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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의 첫 열매 원칙
2. 가이사 상소에 숨겨진 이유 3. 250년 후에 이루어진 바울의 꿈 4. 그리스도를 위해 가이사를 얻으라 5. 현대 각 분야의 가이사 6. 가이사적 인물을 키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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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세윤 박사는 사도 바울의 사상과 삶으로 들어가는 하나의 문을 만든 세계적인 바울 전문가입니다. 저자는 바울의 선교 원칙을 그가 처했던 역사적 상황 속에서 소개합니다. 바울이 구약성서에 정통한 신학자로서 자신의 선교 원리를 구약에서 추출해내는 노련미를 보인 점, 그리고 무모함을 앞세우기보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선교 방법을 모색한 점들을 지적하는 대목에서 저자의 신학적 안목에 감탄을 금하기가 어렵습니다. 책의 절정은 '왜 바울이 간단하게 풀려날 수도 있는 재판에서 상소를 포기하고 가이사(로마황제)에게 직소하는가?'는 문제의 해답을 주는 데 있습니다. 저자는 말하기를 바울이 가이사 앞에서 직접 재판을 받음으로써 가이사를 복음으로 설득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로마 황제인 가이사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기독교 전파의 자유를 최소한으로라도 확보하거나 아니면 복음 안에서 가히 세계의 황제라 할 수 있는 가이사를 얻음으로써 세계 선교라는 대과업을 치열하게 완수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방증들을 모아내고 제시하는 저자의 논리에 독자들은 탄성을 내지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말하기를 한국교회와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들이 가이사를 복음으로 얻으려 했던 바울의 신학적 적용력에서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뜨거움'은 있으나 '깨달음'이 없다는 혹평을 받는 한국교회들이 자칫 제국주의적인 힘의 과시로 보일 수 있는 선교 행태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세계 문명과 역사의 흐름에 가이사 급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들을 길러내는 일을 하든지 아니면 그런 인물들을 복음 안에서 얻어냄으로써 세계선교의 과업을 수준 높게 완성해야 한다고 강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