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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와인
이다도시의 와인 클래스
예담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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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와인, 좋아하세요?

Part 1 세씨봉, 와인
story one 와인, 뭐지?
와인의 역사는 세상의 역사
와인에 담긴 인생의 지혜
story two 와인, 어떻게 고를까?
라벨, 와인의 첫인상
향기로 말하는 와인
와인 쇼핑
story three 와인, 어떻게 마실까?
와인 보관과 서빙의 비밀
오감으로 만나는 와인

Part 2 세라비, 와인
story four 와인은 자유다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김치와 와인은 어울릴 수 없다?
간단하고 맛좋은 바비큐 요리
담백하고 영양 만점 해물 요리
달콤한 디저트가 좋아
story five 와인은 나눔이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와인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날
그 사람과 로맨틱하게 와인 한 잔
나 혼자만 즐기는 와인
story six 와인은 행복이다
와인 무궁무진 활용하기
놀면서 와인을 배운다?
이다도시가 추천하는 선물 와인 리스트

에필로그 와인은 인생이다

저자 소개 1

이다도시

관심작가 알림신청
 

Ida Daussy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르 아브르 대학교 언어, 경제학 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아시아 비즈니스 전공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서 귀화하여 이제 17년차 베테랑 한국 주부다. 프랑스 여자로서 손때 묻은 옛것들을 아끼고 일상 속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찾으며 살고 있다. 또한 한국 여자로서 정감 넘치고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은 행복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기쁨을 만끽하는 중이다. 와인에 푹 빠져 지난 2005년, 프랑스 보르도로 날아가 보르도 와인 스쿨L'Ecole du Vin de Bordeaux에서 공부하고 보르도 와인 협회CIVB(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르 아브르 대학교 언어, 경제학 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아시아 비즈니스 전공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서 귀화하여 이제 17년차 베테랑 한국 주부다. 프랑스 여자로서 손때 묻은 옛것들을 아끼고 일상 속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찾으며 살고 있다. 또한 한국 여자로서 정감 넘치고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은 행복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기쁨을 만끽하는 중이다.

와인에 푹 빠져 지난 2005년, 프랑스 보르도로 날아가 보르도 와인 스쿨L'Ecole du Vin de Bordeaux에서 공부하고 보르도 와인 협회CIVB(Centre Interprofessionnel des vins de Bordeaux)에서 “와인 시음 입문-보르도 와인의 발견Initiation a la Degustation- Decouverte des vins de Bordeaux”, “보르도-감각의 즐거움 Bordeaux-Le plaisir des sens” 등 두 개의 자격증을 받았다. 지금은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와인 강좌를 열며 와인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다도시 한국, 수다로 풀다』『이다도시의 행복공감』『이다도시의 생활체험 프랑스식 감성교육법』『참 맛있는 프랑스 요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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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86g | 148*210*30mm
ISBN13
9788959133659

책 속으로

나의 첫 와인의 추억은 여섯 살 때 아버지의 무릎 위에서였다. 여섯 살 때라고? 하지만 오해는 마시길……. 그 어린 나이에 와인을 마시게 된 건,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에게도 와인을 마시게 허락해서가 아니라 실수였으니까 말이다. 가까운 친척의 결혼식 날, 무척 목이 말랐던 나는 물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빨갛고 투명한 액체가 가득 담긴 잔들을 보게 되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나는 한 잔을 들어 꿀꺽꿀꺽 들이켰다. 으악! 그것은 여섯 살짜리 꼬맹이가 마시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맛의 앙트르되메르Entre-Deux-Mers 와인이었다. 일반적으로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0~14도에 이르니, 나의 첫 잔은 그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 p.7「와인, 좋아하세요?」중에서

한국을 마음의 고향으로 품고 사는 나는 와인을 접한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몇 년 전에는 보르도의 와인 스쿨에서 학위도 받았다. 그러나 와인은 여전히, 순간순간 내가 몰랐던 새로움으로 다가오곤 한다. (중략) 와인이라는 주제는 바닥이 없는 우물과도 같아서 파면 파내려갈수록, 맛보면 맛볼수록 아직도 새롭게 발견해야 할 것이 수천 가지라는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다. 이쯤 되면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닌지 걱정이 되겠지만, 와인이 ‘맛있다’고 느끼기 시작했다면 와인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그 ‘공부’라는 것이 새롭고 다양한 와인들을 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p.9「와인, 좋아하세요?」중에서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 코스를 선택한 나는, 매일 아침 8시 반이면 보르도 와인 스쿨로 가서 강사와 일대일로 오전 내내 이론 수업을 받았다. 학생은 나 혼자였기 때문에 한눈팔 수도 없었고, 질문을 피할 수도 없었다. 아로마를 구별해내고 와인을 맛보는 것 역시 모두 내 몫이었다. 점심 식사도 수업의 연장이었다. 와인을 곁들여 점심을 먹으며, 옆에 시음 노트를 끼고 음식과의 궁합을 비롯하여 와인에 대한 느낌을 적곤 했다. 오후에는 그 지역의 가장 유명한 그랑 크뤼와 같은 ‘아펠라시옹(appellation, 생산지 명칭)’을 쓰는 아주 작은 와인 생산 농가를 방문했다. 주로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림엽서 속 풍경처럼 멋진 곳들이었다. 저녁에는 와인 업계의 전문가, 생산자, 수입업자, 네고시앙(negociant, 중간도매상)들과 만나는 기회도 있었다. 늘 와인과 함께하는 그야말로 열정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 p.20「보르도를 향해서」중에서

프랑스인이라고 해서 와인의 라벨만 보고 그 와인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보르도 와인 스쿨을 다니기 전까지는 라벨을 봐도 대충 짐작만 할 뿐이었다. 특히 프랑스 라벨을 포함한 유럽 라벨의 경우가 그랬다. 시음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르는 브랜드가 붙어 있는 와인 병 앞에서는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 pp.53~54「프랑스인과 와인 라벨」중에서

와인은 영구히 보존되는 것이 아니므로 일부 백화점, 와인 전문매장이나 와인 수입 업체들은 가끔 제품 회전을 위해서 대대적인 와인 세일 행사를 열기도 한다. 세일이라고 해서 재고 정리나 낮은 품질로 연결지으면 오산이다. 할인 제품이긴 하지만 유통 기한이 지난 제품들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라벨이 찢어지거나 더러워진 경우에 와인 맛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제 가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할인을 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 이런 이유로 원래 가격이 4만 원도 넘는 칠레산 에스쿠도 로호 2004 빈티지 와인을 1만 원대에 살 수 있었다. 물론 와인 맛은 최고였다. --- p. 90「와인을 알뜰하게 사는 비결」중에서

아로마를 굳이 처음부터 전문 용어로 표현할 필요도 없다. 양조 전문가나 소믈리에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즉흥적으로 표현해내면 된다. 중요한 것은 그 느낌을 자신이 다시 떠올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표현해내는 것이다. 다듬는 것은 나중에 하면 된다. ‘동물성 향’이라는 것을 표현할 때 사냥 고기보다는 보쌈 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와닿는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도 된다. 우선은 여러분을 위해 표현하는 것이다. 와인 한잔 마시는 것이지 시험 보는 게 아니니까. (중략)
와인을 마시기 전에 한번 냄새를 맡아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퀴퀴한 냄새, 설익은 냄새 같은 나쁜 냄새가 난다면 와인 또한 나쁜 것이다. 와인의 결함은 맛보기도 전에 눈에 가끔 드러나고, 코에는 자주 드러난다.--- pp. 140~141「와인을 음미하는 방법」중에서

그렇다면 좋은 와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간단하고 솔직하게 답한다면 아무런 결점이 없고,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여러분의 입맛에 맞아 마음에 드는 바로 그런 와인이 좋은 와인이?. 와인은 기분 좋으려고 마시는 거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옆 사람에게 와인이 맛있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다. 단지 개인적으로 와인이 마음에 드는지는 물어도 된다. 그렇게 묻는 것은 아주 다른 것이다.

--- p.149「맛있는 와인은 어떤 걸까?」중에서

출판사 리뷰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 온 한국 주부 ‘이다도시’가 들려주는 달콤새콤 진짜 와인 이야기
똑소리나는 살림꾼이자 유쾌한 방송인 이다도시, 그녀가 지난 2005년 와인에 푹 빠져 프랑스 보르도로 떠났다. 보르도 와인스쿨에서 와인 전문가 과정(디플로마 취득)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자신의 와인 지식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와인 전문 강의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와인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보르도 와인 협회의 시음회에서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보르도 와인을 제안하고 TV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에서도 와인 아로마 키트를 선보이는 등 와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으로서 또 한국 사람으로서 경험했던 생활 속 친숙한 와인 이야기에 전문가적인 조언을 더한 『봉주르 와인』을 펴냈다. 넘쳐나는 와인 책들과 정보에 솔깃해하지만 여전히 좋은 와인이란 어떤 것인지, 와인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와인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넘어 와인을 제대로 알고 진정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와인이 내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웰빙 붐을 타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와인은 이제 일상 속 문화가 되었다. 최근〈떼루아〉라는 제목의 TV 드라마에서도 보듯이 생소한 와인 용어가 우리의 안방까지 들어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와인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이다도시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음료수처럼 편하게 마시는, 가장 프랑스다운 와인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간단한 군만두나 프라이드 치킨에 곁들이는 와인, 1~3만 원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 등 와인 초보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만만한 와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 와인은 자유다
와인은 나만의 취향대로 고르면 되니까 ‘자유’다. 좋은 와인이란 것도 결국 결점이 없고,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내 입맛에 맞아 마음에 드는 바로 그런 와인이다. 이다도시는 이 책 속에서 한국식, 프랑스식 다양한 음식들과 와인을 자유롭게 매치하여 선보인다.

* 와인은 나눔이다
와인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므로 ‘나눔’이다. 이 책에는 친구들과 가족과 혹은 연인과 나눌 수 있는 음식과 와인에 대한 조언과 와인 문화에 얽힌 에피소드 들이 담겨 있다.

* 와인은 행복이다
일상 속 ‘행복’이 되는 와인. 와인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와인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접하면서 와인과 한층 친숙해질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 소개된 이다도시가 추천하는 선물용 와인 리스트를 참고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와인을 선물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추천평

향기로운 일상의 행복, 와인을 이야기하다.
이 책은 이다도시의 세련된 감성을 바탕으로 아주 섬세하게 쓰인 똑똑한 와인책이다. 보르도 와인 전문가 과정을 공부한 그녀답게 친절하고 꼼꼼하게 와인에 대한 풍성한 얘기를 풀어놓았다. 와인 아로마를 쉽게 설명하고, 와인을 구매할 때의 어려움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품종이나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와인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간단하게 원하는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음식과 와인의 매칭 부분은 아주 인상 깊다. 가정식 요리부터 레스토랑에서의 요리와 와인의 조화는 아주 훌륭하고 그중에도 김치와 와인을 조화시킨 부분은 소믈리에인 나에게도 아주 이상적이었다. 특히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나 와인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소믈리에 유영진(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델비노)
방송에서도 늘 활기차고 똑부러진 이다도시, 실제 생활에서도 그녀는 늘 최선을 다하고 진지하게 삶에 임하는 멋진 여자다. 평소 요리와 파티에 일가견이 있는 그녀가 와인책을 내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와인을 즐기는지, 얼마나 자유롭고 편안한 문화인지를 잘 알려준다. 또한 기본적인 와인 상식과 실생활에서의 와인 마시기, 선물 리스트 등이 담겨 있어 나처럼 와인에 관심은 많지만 지식은 별로 없는 초보 와인 마니아에겐 와인을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선물 같은 책이다. 당장 오늘 저녁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 한 병을 사러 나가야겠다.
방송인 최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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