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삶으로서의 근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국민정체성 근대 초 '런던 상인;의 생활 세계 산업화와 노동계급 19세기 런던의 두 얼굴 민중문화에서 국민문화로, 축구의 재탄생 2. 체제로서의 근대 다시 보는 자본주의의 역사 '신사적 자본주의'와 제국 쇠퇴인가 지속인가, 영국 경제의 문화적 이해 대불황과 정치 시험의 사회사, 연줄과 경쟁의 변증법 |
이영석의 다른 상품
|
오늘날에도 대불황기의 영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산업생산 증가율의 둔화와 저물가 현상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이 시기의 영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본 연구자들은 경제성장률의 둔화에 초점을 맞춘다. 1873~1924년 사이에 1인당 국내총생산의 연평균 증가율은 1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빅토리아시대 중기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것이었다. 또 이 시기에 심각했던 저물가 현상은 값싼 외국산 농산물과 단순소비재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영국 정부는 자유무역정책을 그대로 유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업을 보호하려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와 달리 오늘날의 수정주의 역사가들은 1873-94년의 '대불황'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 이 시기에 저물가 현상은 영국이 국제무역을 주도하면서 국제적인 가격 변동에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민감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성장률의 둔화 또한 다른 시각에서 설명한다. 이 시기의 경제성장률이 이전보다 떨어진 것은 분명하지만, 이미 성숙한 산업화 단계에 들어섰을 때의 경제성장률과 산업화 초기의 성장률을 비교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p. 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