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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김상욱
한승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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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CHAPTER 01―과학과 사회
과학적으로 생각하기, 볼링 포 콜롬바인
진실은 언제나 놀라워!, 빨간 모자의 진실
과학이 그리는 디스토피아의 미래, 브이 포 벤데타
실험에 젬병이었던 물리학의 두 천재 이야기, 호로비츠를 위하여
논문이 저널에 게재되기까지, 루스 체인지!
물리학의 헛소동, 헛소동
팝콘 그리고 최소한의 예의, 웰컴 투 동막골
의료사고의 과학적 대처방법은?, 사일런트 폴
읽을거리 - 영원한 과학의 동반자, 공상과학영화

CHAPTER 02―물리의 세계
빅웰드사로 가는 익스프레스에 얽힌 과학, 로봇
맥스웰의 도깨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음악 속에 숨겨진 과학, 사운드 오브 뮤직
음향효과의 과학, 태극기 휘날리며
불꽃놀이의 과학, 제8요일
외줄타기의 과학, 왕의 남자
투명망토의 과학, 해리포터와 불의 잔
악기의 과학, 스윙 걸즈
톰 크루즈의 미션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과학, 미션 임파서블 III
축구의 과학, 소림축구
괴물은 점들의 집합, 괴물
읽을거리 - 베이징의 나비 한 마리가 정말로 뉴욕에 폭풍을 만들 수 있는가?

CHAPTER 03―기이한 양자역학의 세계
왼손잡이의 물리, 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미션 임파서블! 산타의 악몽, 크리스마스의 악몽
양자역학, 믿습니다!, 타임라인
원자들은 서로 구분 불가능하다?, 인사드 맨
암호의 과학, 다빈치 코드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정말 존재하는가?, 13층
자석을 반으로 자르면 두 개의 자석이 된다?, 캐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
읽을거리 - 도대체 레이저란 무엇인가?

CHAPTER 04―생명과 인간
달리기의 과학, 말아톤
DNA 구조를 밝힌 사람이 물리학자라고?, 아일랜드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평화협상도 불가능한 바이러스와의 전쟁, 아웃브레이크
DNA는 쓸모없는 부분조차 유용하다!, 살인의 추억
기억의 과학, 메멘토
괴수의 과학, 킹콩
섹스에도 과학이?, 킨제이 보고서
인간은 왜 두발로 서는가?, 고양이의 보은
흑인과 백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크래쉬
우리는 왜 죽어야하나?, 몬스터 하우스
읽을거리 - 파인먼의 래칫과 브라운 모터
읽을거리 - 너희가 진화론을 아느냐?

CHAPTER 05―소중한 지구, 광활한 우주
이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공간의 낭비가 아닐까?, 콘택트
기상이변의 과학, 투모로우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천군
지구는 살아 숨 쉬는 생명체, 가이아 이론, 나무를 심는 사람
빙하기의 과학, 아이스에이지2
배가 뒤집힐 만큼 큰 파랑이 정말로 존재할까?, 포세이돈
CHAPTER 06―전쟁에도 과학이
광선검의 과학 그리고 미래의 전쟁, 스타워즈
전자병기 EMP 충격파, 우주전쟁
어뢰의 과학, 특전 U보트
폭탄의 과학, 뮌헨
전차의 과학,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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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 [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의 과학문화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 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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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4g | 148*210*20mm
ISBN13
9788985597227

출판사 리뷰

영화를 보면서 과학적으로 사고(思考)하기
만화영화에서부터 고전영화와 최신영화를 종횡무진 누비며 풀어낸 과학 이야기


영화 속 과학 이야기라고 하면 『스타 워즈』의 광선검이나 타임머신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이런 소재는 누가 보더라도 과학적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과학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컴퓨터나 휴대전화와 같은 ‘물건’만은 아니다. 이 책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는 과학적 사고방식이야말로 근대과학이 인류에게 기여한 중요한 업적이라는 것을 또한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상이나 사건을 객관적인 근거에 의존해 가장 합리적인 답을 얻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하지만 올바른 답을 찾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날마다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과 현상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개 즉흥적으로 답을 내거나 TV에서 나오는 말을 의심 없이 믿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진실은 종종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많고 더구나 인간 사회에서 진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왜곡되거나 조작되기도 한다.

평소 과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과학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 부산대학교 물리교육학과의 김상욱 교수는 이 책에서 영화가 상기시키는 과학의 원리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영화는 과학의 높은 문턱에 우리를 편히 안내해주는 에스컬레이터이다. 『로봇』에서 카오스를 설명하고,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음향 효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주며,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팝콘의 과학이, 『고양이의 보은』에서는 직립 인간의 진화 이야기가 튀어 나온다.

영화로 펼쳐내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놀라운 비전과 창의적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영화를 사랑하는 젊은 물리학자의 참신한 시각으로 공상과학(SF) 영화를 넘어 쉽게 접할 수 있고 호평을 받은 한국과 외국의 다양한 범주의 영화들을 망라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머리 아파하는 심화된 전공지식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그저 잠시 앉아 있으면 영화와 과학에 관한 3분짜리 광고가 계속 돌아가듯 영화를 매개로 일상적인 생활 속의 가벼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좋은 영화의 소개서일 뿐 아니라 그 스토리, 영상, 음악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된 ‘일석이조’의 길라잡이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대하다 보면 어느새 과학의 이론을 찾아보는 자신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추천평

김상욱 교수는 타고난 물리학자이자 이야기꾼이다. 그의 이야기 속에서 물리학자들은 우주와 자연이란 황야에서 자신의 내공을 겨루는 무사처럼 아주 근사해 보였다. 이제 그가 영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물리학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한다. 명쾌하게 써내려간 그의 글들 속에서 그는 여지없이 ‘근사한 무사’였다.
정재승(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엉뚱한 생각입니다만, 간혹 영화와 과학기술의 공통점은 ‘마술’에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도대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일들이 버젓이 이루어지는 세계니까 말입니다. 영화나 과학기술의 성과를 바라보면 누구나 경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공통점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영화를 마술로만 보면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신기하고 재미있어 할 뿐, 스스로 세상의 법칙을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는 사람이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는 합니다. 책으로 상상하는 힘을 키워야, 영화에서 펼쳐지는 마술을 부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과학기술이 이루어낸 놀라운 요지경을 그저 감탄사만 내뱉으며 감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원리에서 착상을 얻어 어떤 과정을 거쳐 그 경지에 이르렀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욱이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그것의 윤리성에 시비를 걸어보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과학책도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고 침 튀기며 말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과학자가 될 수도 있는데다 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과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과학화에 관심 많은 김상욱 교수가 영화에 빗대어 과학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을 낸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스스로 말한 대로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 과학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따지는 책이 아니라, 그 영화가 상기시키는 과학의 원리를 에세이식으로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로봇』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카오스를 설명할 줄은, 『태극기 휘날리며』 에서 음향효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줄은 미처 몰랐더랬습니다. 김 교수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어렵고 딱딱한 책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지은이가 누구냐 물으면 무시한다고 여겨 기분 나빠할 수도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열역학 제2법칙이 무엇이냐 물으면 어려운 것을 부러 물어본다며 신경질 낼 수도 있을 터입니다. 물리학자 처지에서 보자면, 두 질문의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영화와 과학을 마술로 여기지 않으려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가 그 첫걸음을 떼는 이들에게 두루 도움이 되리라 믿어 봅니다.
이권우(도서평론가)
흔히들 잘못 생각하지만, 영화와 과학의 만남을 얘기하는 책이 늘 재밌는 것은 아니다. 독자가 보지도 않은 영화에 과학을 버무리다보면 디테일에 저자가 길을 잃고 독자도 흥미를 읽기 십상이다.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책이 될 위험이 크다.
하지만 김상욱 교수의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 표를 사서 보는 초보 관람객에게도, 고등학교 이후로 과학책을 뒤적인 적이 없는 21세기의 비교양인에게도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그저 잠시 앉아 있으면 영화와 과학에 관한 3분짜리 광고가 계속 돌아간다. 지루하지 않게! 영화에 대한 현란한 지식으로 독자를 주눅 들게 하지도 않고 저 멀리 있는 과학으로 독자의 머리를 긁적이게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영화는 에스컬레이터다. 과학의 높은 문턱에 우리를 편히 안내해주는. 그러니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팝콘의 과학이, 『고양이의 보은』에서는 직립 인간의 진화 이야기가 튀어 나온다. 이 동네에서 이런 연결은 별로 흔하지 않다. 과학을 소통할 줄 아는 젊은 물리학자의 영화에 대한 참신한 시선이 느껴지는 책이다.
장대익(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
과학자인 나는 바쁜 일상 속에 영화관에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미국 유학시절에 물리학 연구가 벽에 부딪혀 헛돌게 되면, 방안에 틀어박혀 며칠이고 영화만 돌려보곤 했다. 영화와 함께 한 카타르시스의 롤러코스터 사이클 속에 정화된 감정이 끌개로 흘러들 때쯤이면 나는 다시 연구실로 향하였다.
일반 대중 못지않게 과학자들 중에서도 영화광이 많다. 사실 영화로 펼쳐내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 그 속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놀라운 미래 비전이 담겨 있기도 하고, 창의적 과학 이야기가 내재되어 있어 매력적이다. 김상욱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젊은 물리학자의 시각으로 영화 속 과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김상욱 교수의 관심은 공상과학 영화를 넘어 쉽게 접할 수 있고 호평을 받은 한국과 외국의 다양한 범주의 영화들을 망라한다. 이 책은 좋은 영화의 소개서일 뿐 아니라 그 스토리, 영상, 음악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된 ‘일석이조’의 길라잡이이다. 이 책을 얼른 읽고 새로운 눈으로 좋은 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다.
김승환(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 포항공과대학 물리학과 교수)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영화의 장면들을 전문적인 과학이론으로 분석하여 오류들을 찾아내고, 예술 창작활동과 과학이론 간의 논쟁거리를 생산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저자는 영화를 매개로 일상적인 생활 속의 가벼운 이야기를 한다. 과학철학에서부터 과학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머리 아파하는 심화된 전공지식을 이야기 하지도 않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대하다 보면 어느새 전공서적을 뒤적이며 과학이론을 다시 정리해보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글로벌 시대의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자기 주도적으로 과학의 의의나 과학자로서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황정훈(장영실과학고등학교 물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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