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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별들의 고향 갈빗대 화살 제일의 탈피(脫皮) 목적과 수단 피와 불과 제이 탈피(第二脫皮) 평행선 땅을 밟고 등비급수(等比級數) 건국제일장(建國第一章) 사랑의 판정 사랑과 방법과 더 큰 사랑 봄의 전율 6ㆍ25 목숨 9·28 민족의 에레지 부록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참고 문헌 |
Kim Mal Bong,金末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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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어 그냥 쏘아라…….” 갑자기 국진은 두 손을 높이 들고 “대한민국 만세.” 하고 방이 떠나갈 듯이 외쳤다. 이 소리는 그의 폐부에서 전신에서 마지막으로 쏟아 놓는 참된 외침이었다. 경진의 눈썹이 꼿꼿이 일어섰다. 그의 권총을 들었던 손가락이 움직이자 “탕!” 하는 소리가 났다. 국진은 두 번째로 외친 소리가 “대한민국 만…….” 까지 발음을 하고 그의 상반신이 몇 번 비틀거렸다. 경진의 권총뿌리가 다시 국진의 가슴을 향할 때다. 봉희가 비조같이 아니 번개같이 국진의 앞을 막아섰다. --- p.361~362
“하나님 하나님 저의 패역한 죄를 사하소서. 지금 이 시각에 당신이 하시려면 구원이 있을 줄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음 주소서. 전능의 구주여…….” 창열의 이마에서 콧등에서 가는 땀이 모여 구슬같이 맺히었다. “전능의 신이여 구해 주소서 구해 주소서.” --- p.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