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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비극의 시작
2. 엄마의 배신
3. 어떤 괴롭힘
4. 기막힌 생각
5. 작전 개시
6. 작전 수정
7. 달리기 연습
8. 창 날리기
9. 악몽
10. 어떤 편지
11. 빨리 찾아! 빌리!
12. 진실?
13. 심문
14. 성냥 마술
15. 뜻밖의 선물
16. 최신형 오토바이
17. 어떤 기념일
18. 공상에서 깨어나

■ 작품 들여다보기

저자 소개 1

그림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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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만화예술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강사로 활동하며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할머니와 친구가 될 순 없나요?』, 『브람스 헝가리 춤곡』 등이 있다.
글 : 앤 브라이언트 Ann Bryant
앤 브라이언트는 대본, 시, 가사, 어린이 TV 동화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는 『카페 클럽(The Cafe Club)』, 『스텝체인(Step-Chain)』, 『친구 사귀기(Make Friends With)』, 『발레리나의 꿈(Ballerina Dreams)』 등이 있다. 인기 있는 시리즈물을 많이 써냈는데 『엄마가 결혼했어요』는 앤 브라이언트의 첫 장편 소설이다. 앤 브라이언트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면 그녀의 웹사이트 www.annbryant.co.uk를 찾아가보자.
역자 : 오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날씨 요정 이야기』, 『기적의 언어』, 『고민이 있나요?』,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482g | 182*235*20mm
ISBN13
9788991980648

출판사 리뷰

재혼할 경우, 자녀의 협조를 받아내기가 쉽지 않다. 나이가 어릴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 책의 열 살짜리 빌리도 마찬가지다. 빌리는 아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벽장 속에 엄마가 숨겨둔 아빠의 사진으로만 알 뿐이다. 아빠는 빌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
빌리의 엄마 엠마 스텁스가 마침내 재혼을 한다. 그런데 상대는 정수리가 홀랑 벗겨지고 폭삭 삭은 쉰셋이나 된 쿠엔틴 테일러 크러포드 씨다. 빌리의 엄마는 이제 겨우 서른여섯 살인데....... 새 언니가 된 열여덟 살 빅토리아 언니는 빌리에게 호의를 베풀려고 찐득찐득한 뽀뽀를 해주지만 짜증이 날 뿐이다. 아저씨를 빠빠라고 부르는 것도 호들갑스러워 정 떨어진다. 엄마의 재혼으로 빌리는 배신감을 느끼고 외톨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리암이 엄마가 삭은 남자친구와 손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놀려댄다. 빌리는 얼른 남자친구가 아니라 호주에서 온 할아버지이며 쿠엔틴 아저씨가 늘 읽고 있는 잡지 표지의 ‘혼다 골드윙 오토바이’를 떠올리며, 할아버지는 혼다 골드윙도 갖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린다.
안팎으로 고통스러운 빌리는 단짝친구 알치네 집에 입양되어 집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알치 부모인 네일 아저씨와 수키 아줌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시도하지만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며 오히려 엉뚱한 일만 만들어낸다.
어느 날 쿠엔틴은 빌리를 위해 창을 만들어 푸딩힐로 날리러 간다. 거기서 만난 리암이 쿠엔틴을 보고 할아버지가 아니라 새아빠가 분명하다고 놀리자 빌리는 새아빠도 뭐도 아니라며 홀로 돌아와 버린다. 하지만 쿠엔틴은 신기한 ‘성냥개비 마술’로 빌리와 놀아주며 친근감을 쌓아간다. 물론 빌리가 수키 아주머니에게 꽃을 바치려고 가족의 돈을 조금씩 훔쳤을 때도 쿠엔틴은 비밀에 붙인다. 쿠엔틴의 일관성 있는 관심과 배려를 받게 되자 빌리는 마침내 미안한 마음이 조금씩 든다. 그러던 어느 날 쿠엔틴은, 리암 일당에게 거짓말로 있다고 말했던 혼다 골드윙을 진짜로 몰고 와 빌리를 신나게 태워주어 리암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버린다.
차차 쿠엔틴에게 신뢰감이 쌓여가고 있을 때 빌리는 빅토리아 언니의 울음소리를 우연히 듣는다. 그 날이 8년 전 새 언니의 엄마가 돌아가신 날이라는 것이다. 빌리는 새 언니의 마음속에 숨겨진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새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스스로 이겨내야 할 시련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재혼으로 이루어진 가정에는 아픔과 갈등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와 같은 요인들이 오히려 견고한 가정을 만드는데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희망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일깨워준다.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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