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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만들어보세요
이충호 역
해냄 200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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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지식 발견의 예술
은유로 말하기
옳은 것과 틀린 것
사물을 본다는 것
과학의 아름다움
상보성의 발견과 느슨해진 규칙

2. 움직이게 하는 것과 흔들리게 하는 것
힘과 가짜 힘
양자 도약
상대적으로 말하면

3. 실과 매듭
파동과 철벅임
공명
대칭과 그림자
질서와 무질서
원인과 결과
미소한 차이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가 있다.

이충호의 다른 상품

저자 : K.C. 콜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의 과학 칼럼니스트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 수학』으로 미국물리학회 우수과학저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방면을 아우르는 유능함과 재기발랄한 감각으로 미국 과학저술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불리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 살면서 UCLA에서 강의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5g | 153*224*20mm
ISBN13
9788973374977

책 속으로

자연의 법칙은 우연을 허용할까? 사방에 퍼져 있는 물질과 힘의 패턴은 단지 우연의 문제일까? 규칙적으로 보이는 시간과 공간과 물질의 리듬이 어떻게 혼돈으로부터 생겨날(혹은 혼돈 속으로 녹아들)수 있을까?

질서와 무질서 사이의 기묘한 상호 작용은 소위 자연철학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한 난해한 문제 중 하나이다. 세계를 이루는 대부분의 것들은 패턴 위에 세워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리 규칙적인 패턴도 시간이 지나면 무질서하게 흩어지고 만다. 반대로, 무질서하게 흩으져 있는 별들과 물 분자들은 나선 은하와 회오리바람처럼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만들어낸다. 질서는 혼돈(카오스)을 낳고, 혼돈은 질서를 낳는다.

예측 가능한 것은 임의적인 것으로 변하고 임의적인 것은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변하고 임의적인 것은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변한다. 우연한 사고가 철저하게 계획된 사건의 방향을 이끌어가는가 하면, 그 반대의 일도 일어난다.
이것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겉보기에 자연계는 질서 있는 모습(졀정, 눈송이, 광파, 나선 은하, 아주 잘 조직된 개미군집, 말쑥한 타원형 행성 궤도 등등)으로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은 우연의 지배를 받는다.

별의 모양과 크기는 전기적 압력과 중력 사이의 줄다리기에 의해 결정되지만, 왜 어떤 별이 그 시간에 그런 곳에 타어났느냐는 순전히 우연의 문제이다. 우주 공간에 떠돌아다니는 분자들의 배열에 임의적인 작은 요동이 일어나면, 일부 분자들이 모여 뭉치게 되고, 그에 따라 진공의 한 구석에서 중력이 더 강해진다. 이러한 아주 작은 변화가 결국에는 은하 전체의 생성을 촉발시키는 배후의 힘이 될 수 있다.

---pp. 2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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