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Sokyu Genyu,げんゆう そうきゅう,玄侑 宗久
겐유 소큐의 다른 상품
|
125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 ≪중음의 꽃≫
동북 지방의 사원(절)을 무대로 주지인 소쿠도와 그 부인 게이코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불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작품이다. 지물포 집의 노부인인 우메 할머니는 영험한 예언자(무당)다. 많은 사람들이 우메 할머니를 찾아오고 그의 예언을 듣고 간다. 우메 할머니는 자신의 죽음도 예언을 했고 그가 예언한 날 우메 할머니는 죽게 된다. 우메 할머니의 옆집에 살고 있는 승려 소쿠도는 할머니의 장례 독경을 준비하면서 그에 대한 일들을 추억하고 그의 삶을 돌아본다. 우메 할머니의 불운한 가정 생활로 남편과 아들(양자)과의 좋지 못했던 관계들이 우메 할머니의 죽음으로 하나둘씩 표면화된다. 우메 할머니의 아들은 양아들로서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못했다. 우메 할머니의 제사 때, 유산한 경험이 있던 소쿠도의 부인 게이코가 유산한 아이의 재를 올리자고 남편이 소쿠도에게 조르고 소쿠도는 어쩔 수 없이 유산된 아이를 위한 재를 올리게 된다. 평소에 취미 생활로 버리는 종이들을 모아서 지승(종이를 꼬아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만들던 게이코는 유산된 아이를 위해 커다란 지승을 만들어서 장식하고 재를 올린다. 겐유 소큐의 처녀작 ≪물의 뱃머리≫에서 보여준 삶과 죽음, 빛과 그림자, 성스러움과 속됨, 정통과 이단이라는 상반된 두 개의 세계에 대한 작가의 꾸준한 관심은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인 ≪중음의 꽃≫에서도 보여진다. 삶과 죽음의 두 개의 세계의 경계를 문학의 힘으로 떠올려냄으로써 그는 현대 일본 문학 속에서 독특한 위치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