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제1장 세계의 패권을 잃어 가는 미국 이제 월스트리트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아니다/ 돈을 빌려줄 수 있는 곳은 FRB밖에 남지 않았다/ 새 대통령인 오바마도 과거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부시 부자가 망쳐 버린 초강대국의 위엄/ ‘슈퍼 버블’이라고 불릴 만한 신용 확대의 종언/ 실물 경제와 금융 자산의 차이가 거품/ 유럽도 안전하지는 않다/ 아이슬란드의 국가 파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집을 빼앗긴 평범한 미국 국민의 분노/ 국민의 폭동을 걱정하기 시작한 미국 정부/ 자국의 실패를 다른 나라의 탓으로 돌린 대통령 후보들/ 침몰하는 배에서 정치가가 제일 먼저 도망치는 나라/ 미국 국채의 신용 등급이 ‘AAA’라고?/ 미국 국채를 소유할 뿐 아무것도 안 하는 일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실패로 자멸한 미국 제2장 달러의 폭락과 통화의 다극화 세계 통화라는 것이 달러의 힘의 원천/ ‘프라자 합의’의 교훈에서 배워야 할 것/ 라이벌 ‘유로’의 출현과 대테러 전쟁의 전비 확대/ 완전히 멈춰 버린 세계의 ‘달러 순환’/ 지금 FRB는 세계 최대의 부동산 소유주다/ 미국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일본과 중국/ 달러 패권 체제에 도전하는 인민 위안/ 엔은 달러와 함께 쇠퇴할 것인가?/ 달러가 기축성을 잃고 나서 찾아올 ‘통화의 다극화’ 제3장 위기는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 누가 거품을 조정할 것인가?/ 1997년 일본 금융 위기와 비슷한 전개/ 개인 소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택 시장의 붕괴/ 미국 주택 시장의 회복 가능성은 절망적/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식량 부족/ 식량 가격 상승에 따른 위기는 10년간 지속한다/ 자본주의가 시작되기 이전의 중세 사회로 돌아갈 것인가? 제4장 아무도 제지하지 못한 월스트리트의 폭주 레버리지와 금융 공학을 구사해 반드시 이익을 낸다/ 서브프라임 론의 증권화 원리/ 마침내 폭발한 금융 판 대량 살상 무기/ 사기나 다를 바 없는 금융 상품을 만들어내는 빚더미 경제/ 펀드 매니저라는 아메리칸 드림/ 제로 금리의 ‘엔’이 카지노 경제의 자본금/ 재팬 머니가 미국의 거품을 만들었다/ 헤지펀드의 ‘마지막 잔치’가 된 1년/ ‘제왕’ 조지 소로스도 상황을 오판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헤지펀드/ 가장 원하지 않던 오바마 대통령의 탄생/ 과연 누가 월스트리트 붕괴의 책임을 질 것인가?/ 대실패를 불러온 ‘그람-리치-블라일리법’/ 독일의 헤지펀드 규제 제안에 강하게 반대한 미국과 영국 제5장 분노하라 시민들이여! 그들은 모두 한통속이다!/ 의회 공청회에서 도리어 큰소리를 친 리먼의 CEO/ 지나친 자존심 때문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경제 성장이 결국 소득 격차를 확대시켰다/ 왜 골드만삭스만 구제받았는가?/ 세계 제일의 대부호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다/ 워런 버핏이 고군분투하는 이유/ ‘브릭스’ 투자를 부추겨 막대한 이익을 올리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월스트리트 구제 계획’ 제6장 유가 급등의 이면 사상 최고가인 147달러까지 솟구치게 한 투기 자금/ 서브프라임의 손실을 원유 가격 조작으로 메우다/ 원유 공급 불안을 부추기기 위한 정보 조작/ 이란과 이라크가 불안정할수록 돈을 벌 수 있다/ 오바마 신정권 탄생으로 석유 가격은 안정을 찾을 것인가?/ 런던 시장의 ‘뒷구멍’을 용인해 온 부시/ 결국, 어디서나 손해는 일반 국민의 몫/ ‘반미 가격’과 ‘친미 가격’의 이중 가격제/ 에너지와 식량 쟁탈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제7장 중국 경제도 붕괴 직전!? 위기를 불러와 놓고서는 세계를 초대해 ‘극복해 나가자!’라니/ 이미 올림픽 전부터 중국 경제는 감속하고 있었다/ 국내 소비를 자극하고자 경기 부양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다/ 중국 거품의 붕괴는 월스트리트의 붕괴보다 더 무섭다/ ‘불안’을 소재로 돈벌이해 온 헤지펀드/ 감시 카메라와 수요가 폭발하는 보디가드 비즈니스/ 중국이 발족한 국부 펀드 ‘CIC’의 노림수 / 세계 각지에서 잇달아 설립된 ‘국부 펀드’/ ‘붉은 대머리 독수리’에 대한 경계심과 중국의 대결 자세/ 중국도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쇠퇴하고 있다 제8장 인도, 러시아와 신냉전 금융 위기를 현명하게 회피하는 인도/ 일본은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양두 체제의 러시아가 진행하는 거대 프로젝트/ 주가 급락, 거래 정지 속에서도 미래를 낙관하는 러시아/ 국가의 지원 속에 공전의 IPO 붐이 일다/ 러시아 대부호들의 잔치는 이제 끝났는가?/ 러시아 최강의 헤지펀드를 만든 사나이/ 그루지야 침공으로 ‘신냉전’은 최고조에 달했다/ 우리는 ‘제3차 세계 대전’의 입구에 서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연대하는 ‘상하이협력기구’/ 위기를 씨앗으로 계속 증식하는 군수 산업/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식량’과 ‘물’을 통러싼 분쟁/ 중국의 정책 전환으로 ‘인구 폭발’은 막을 수 없다/ 식료와 에너지 가격은 앞으로 반드시 상승한다/ ‘식량 위기’에 가장 무방비한 일본 제9장 미국의 역습 대불황에 출구는 있는가? 바닥은 빨라도 2년 뒤?/ 왜 후쿠다 전 총리는 갑자기 정권을 포기했을까?/ 거의 빚으로 유지되어 온 미국이라는 나라/ 2003년에 등장한 ‘새 달러 지폐’가 의미하는 것/ 금 교환을 부활시키면 국외의 달러는 휴짓조각이 된다/ 이미 발행된 미국 채권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은 세계의 금을 통제하고 있다/ 그린스펀도 주장하는 금본위제 복귀/ 미국이 획책하는 북미 신 통화 ‘아메로(AMERO)’의 충격/ 새로운 규칙을 만들자 |
浜田和幸
하마다 가즈유키의 다른 상품
金廷桓
김정환의 다른 상품
|
1990년에 냉전이 종식된 뒤로 시작된 세계화(Globalization) 속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와 ‘시장원리주의’ 경제 시스템은 전 세계로 퍼졌고, 그와 함께 세계는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2002년 1월, 미국의 역사 학자인 폴 케네디(Paul M. Kennedy)는 초강대국 미국의 승리를 의기양양하게 선언했다. “미국은 군사,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압도해 고대 로마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초강대국 자리에 올랐다.”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돈이 돈을 낳는 금융자본주의이며, 시장은 카지노와 같은 양상을 띠었다. 그 가운데 닷컴과 IT 거품 같은 수많은 거품이 생겼고, 결국 주택 거품에 편승했던 금융자본주의는 붕괴했다. 불과 6년 천하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p.6
서브프라임 문제로 시작된 채권의 부채 총액은 약 10조 달러로 추정되며, 이를 해결하려면 “2조 달러가 필요하다.”, “아니, 5조 달러는 있어야 한다.”라는 비명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진정으로 죽음의 거리가 되어 버렸다. ---p.18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의 추계에 따르면 2002년에 100조 달러였던 금융 파생 상품의 규모는 2008년에는 750조 달러까지 팽창했다. 미국의 국가 예산은 3조 달러이며 GDP는 15조 달러다. 전 세계의 주식과 국채 발행 잔고는 100조 달러 정도이며, 전 세계의 부동산 평가액이 75조 달러라고 한다. 이런 실물 경제와 비교해 가상 머니의 세계인 금융 파생 상품의 규모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이다. ---pp.23~24 베어 스턴스가 이런 운명에 처한 것은 자업자득이다. 왜냐하면, 자기 자본이 800억 달러에 불과하면서 13조 4,000억 달러나 되는 거액을 투자해 막대한 이익을 욕심냈기 때문이다. 이 금액은 미국의 국가 수입보다 많으며 전 세계 GDP의 약 4분에 1에 필적한다. 이것이 ‘슈퍼 자본주의’라고도, ‘금융자본주의’ 혹은 ‘카지노 경제’, ‘머니 게임’이라고도 불린 미국형 시장원리를 바탕으로 한 신자유주의 경제의 실태였다. 사실 베어 스턴스뿐만 아니라 칼라일 캐피털(Carlyle Capital Corporation Limited) 등 파산 상태에 빠진 머니 게임 플레이어들은 각종 금융 기법을 구사하며 무려 516조 달러까지 금융파생상품 운용을 확대했다. 세계의 GDP 총액이 약 50조 달러라고 하니 이보다 무려 10배도 넘는 액수다. ---p.28 사실 2007년 11월에 미국의 회계 감사원인 GAO(General Accounting Office)는 사실상의 재정 파탄 선언을 했다. ‘누계 적자가 53조 달러를 돌파. 회생 가능성 제로’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것은 말 그대로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사망 선고였다. 미국의 적자 국채와 국제기축통화인 달러가 ‘휴짓조각’이 되는 날이 가까워졌다고 국회 감사원이 최대급 경고를 보낸 것이다. 그런데 부시 정권은 이 경고를 간단히 무시해 버렸다. ---p.29 월스트리트가 붕괴하기 직전인 2008년 7월 28일, 미국 정부는 2009회계연도의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인 4,820억 달러’라고 행정관리예산국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OMB)의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거액인데, 여기에 금융 기관을 구제하는 비용이 추가되면 재정 적자가 얼마가 될지는 상상도 되지 않는다. 이 보고서에는 경기 침체와 함께 경기 자극 대책으로 도입한 긴급 감세가 영향을 끼쳤다고 적혀 있다. 실제로 미국의 2008년도 일사분기 성장률은 불과 1.0퍼센트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부시 대통령은 “미국 경제는 확대 기조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원유 가격 상승과 기나긴 주택 시장 불황, 그리고 이에 따른 신용 불안 같은 문제를 안고는 있지만 경제의 근간은 여전히 ‘건강’하다고 거듭 주장했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사기꾼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p.43 2002년 4월에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으며 ‘유로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먼델(Robert Alexander Mundell) 교수를 베이징으로 초빙해 “인민 위안은 아시아의 공통 통화가 될 조건을 갖췄다.”라고 말하게 했을 정도다. 또 모험 투자가라는 별명이 붙은 짐 로저스(Jim Rogers)는 거처를 뉴욕에서 싱가포르로 옮기고 중국 투자에 힘을 쏟아 왔다. 그는 상하이에도 집을 가지고 있다. 그의 주장은 직설적이다. “달러의 시대는 끝났다. 앞으로는 중국과 자원에 투자할 때다.” 전 세계를 여행해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며 투자처를 물색해 온 짐 로저스인 만큼, 이 주장에는 그의 확신이 담겨 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자신의 딸에게 중국인 내니(유모 겸 유아 교육 전문가)를 붙여 어렸을 때부터 중국어를 듣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중국어를 할 수 있도록 키우고 있다. ---pp.67~68 |
|
What's the next world order? (대공황 이후,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2007년 서브프라임 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부실로 불거지기 시작한 일련의 미국 금융 기관의 파산을 보고 2008년 7월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FRB 의장은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심각한 금융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불과 두 달이 채 안 되어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시작으로 미국 월스트리트는 거의 괴멸 상태에 빠졌다. 지금까지 세계 금융의 견인차였던 미국 투자 은행 상위 5개사가 모두 소멸하거나 은행 지주 회사로 바뀌었다. 투자 은행뿐만이 아니라 세계 최대의 보험 회사인 AIG는 사실상 미국 정부의 관리 회사가 되었다. 세계 금융의 위기는 2009년 실물 경제 침체로 이어져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현 상황을 단순한 금융 위기가 아닌 공황이라고 공식석상에서 규정하였다. 또한, 거대한 금융 거품을 일으켜 공황을 가져온 워싱턴 컨센서스(시장 무한경쟁과 금융 자유화, 공기업 민영화 등 1990년에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세계에 확산하기 위한 전략)가 종말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국 내에서 해결될 것으로 보였던 미국의 주택 대출 부실이 어떻게 갑자기 전 세계로 확산하여 1930년대 이후 최대의 세계 공황으로 불리게 된 것일까?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전 세계 부를 끌어 모아온 월스트리트의 거대 투자은행들은 왜 갑자기 줄 파산을 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지난 30년간 세계화, 개방, 시장 자유화를 앞세우며 맹위를 떨쳤던 신자유주의는 왜 종말을 맞았다고 선언되었는가? 이런 의문들은 수많은 신문과 방송의 보도에도 속 시원하게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도대체 세계의 이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가? 그리고 초미의 관심사인 '위기의 그다음은 무엇인가?' . 이 책의 저자는 헤지펀드와 파생상품의 탄생 배경 등 당면한 금융 위기의 원인과 경과를 자세히 살필 뿐만 아니라 위기 이후 세계를 전망하는 데 특유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월가의 몰락으로 상징되는 미국 주도 신자유주의 경제의 종말과 그로 말미암은 달러 기축 통화제도의 붕괴와 신브레튼우즈 체제로의 변화, 중국·러시아·중동의 대두,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국의 종속에서 벗어나려는 속내를 가진 일본 등 다극화 시대의 도래라는 가설이 나름 설득력 있게 전개된다. 또한, 식량과 에너지 등 자원 위기,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 달러 가치 폭락에 대비한 미국의 대안으로 북미연합과 통합화폐 ‘아메로’가 등장할 가능성 등 세계의 이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풍부한 정보를 근거로 근 미래를 전망한다. 위기 속에서 미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