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너도 그렇다
양장
나태주
종려나무 2009.03.30.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10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부
희망
몽당연필
부탁
시간
꽃 피는 전화
눈부신 속살
외출에서 돌아와

나무를 위한 예의
좋은 약
아내 2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우리나라의 가을 햇빛
그날 이후
울던 자리
꽃이 되어 새가 되어
줄장미꽃
고욤감나무를 슬퍼함
아름다운 짐승
선물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2부
가슴이 콱 막힐 때
오늘의 약속
풀꽃
아내 2
행복
안부
악수
꽃 피우는 나무
뒷모습
가을, 마티재
산수유 꽃 진 자리
사랑
딸에게 1
눈부신 세상
딸에게 2
기쁨
갑사 입구

사랑
하늘의 서쪽
귀소

3부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참말로의 사랑은
붓꽃
멀리있어도 보이는 날
강물과 나는
제비꽃
추억
천천히 가는 시계
산촌엽서
사는 일
미소 사이로
순정
서러운 봄날
내가 사랑하는 계절
나뭇결
별리
들길을 걸으며
비단강
떠나와서
봄눈
기도

4부
아름다운 사람
그냥 멍청히

배회
돌계단
빈손의 노래
등 너머로 훔쳐 듣는 대숲바람 소리
막동리 소묘
구름
외할머니
앉은뱅이꽃
어린 날에 듣던 솔바람 소리
숲 속에 그 나무 아래
상수리나뭇잎 떨어진 숲으로
어머니 치고 계신 행주치마는
들국화
가을 서한 1
가을 서한 2
대숲 아래서
다시 산에 와서

나태주 문학연보

저자 소개 1

羅泰柱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태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374g | 143*203*20mm
ISBN13
9788994672380

출판사 리뷰

시인의 시와 그림이 만나다

1971년에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당선한 나태주 시인이 종려나무 출판사에서 두 번째 시화집 『너도 그렇다』를 출간했다. 1999년에 이어 두 번째 시화집이다. 시화집에 함께 실린 그림은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흑백의 명암만으로 표현된 연필그림이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순수하고 정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매연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도심에서 빠져나와 소나무 숲을 산책하는 느낌을 선물한다.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 텄습니다.
직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시」 전문

시화집 뒤표지에 실린 詩이다. 지지난해 병고(病苦)로 저승의 문턱에서 돌아온 시인의 심상이 禪의 경지를 펼쳐 보여준다. 일상에서 보석처럼 건져 올린 시들이 한층 더 우주의 깊이와 넓이로 확장되어 있다. 이승의 삶을 모조리 청산하고 저승사자를 따라가다가 다시 돌아온 삶이라 그런지 시인의 눈에 비췬 세상은 모두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아프기 전에도 풀잎 위에 맺힌 이슬하나부터 어린 꼬마들의 재잘거림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사랑한 시인이었다. 이런 시인의 삶에 뭘 더 더할까 싶었지만 생사의 갈림길을 돌아온 시인은 마치 갓 태어난 어린아이의 눈빛이 되어 신비한 세상을 읽어준다. 그래서 그의 손끝에서 재탄생된 연필 그림과 시들도 우주의 별빛처럼 영롱하고 맑기만 하다.
시화집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다 보면 어느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나올 것만 같고, 나뭇가지 위에 있는 새둥지에서 새들이 알을 품고 있을 것만 같다. 숲속을 걷다가 두 팔을 쫙 뻗어 숨을 확 들이마시면 묏등을 타고 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호박넝쿨이 초가지붕을 기어오르는 집에서 저녁 먹으라고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시화집은 제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고향편지처럼 읽히는 총 158편의 시가 오롯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시화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가족과 아내에 대한 사랑과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연에 대한 신비와 감탄 등. 갓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세상에 대해 가지는 신비감과 경외감처럼 시인에게는 모든 것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대상으로 비춰진다.
첫 편으로 수록되어 있는 「희망」이라는 시에서 시인은 「날이 개면 시장에 가리라/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힘들여 페달을 비비며/.......‘ 이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는 ’시장에 가서는/ 아내가 부탁한 반찬거리를 사리라/ 생선도 사고 채소도 사 가지고 오리라‘라고 말한다. 아마도 이 시는 병상에서 쓴 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상들이 「희망」으로 승화되는 순간이 있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닳고 닳아서 쓸모없어진 「몽당연필」이라는 시에서는 교육자로 살아온 시인의 검소한 삶이 제자사랑에서 아내에 이어 결국 자신에 대한 존재론적 의미로까지 확장되는 사유로 전개된다. 「부탁」이란 시에서는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모습 보이는 곳까지만/ 목소리 들리는 곳까지만 가거라// 돌아오는 길 잊을까 걱정이다/사랑아”라고 쓰고 있어 삶에 대한 열정이 ‘사랑’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어요. 하나님, 저에게가 아니에요. 저의 아내 되는 여자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는 말씀이예요. 이 여자는 젊어서부터 병과 더불어 약과 더불어 산 여자예요. 세상에 대한 꿈도 없고 그 어떤 사람보다도 죄를 안 만든 여자예요. 신장에 구두도 많지 않은 여자구요. 장롱에 비싸고 좋은 옷도 여러 벌 가지지 못한 여자예요.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림자로 살았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울면서 기도하는 능력밖엔 없는 여자예요. 남편 되는 사람이 운전조차 할 줄 모르는 쑥맥이라서 언제나 버스만 타고 다니 여자예요. 돈을 아끼느라 꽤나 먼 시장 길도 걸어 다니고 싸구려 미장원에만 골라 다니 여자 예요.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가난한 자의 기도를 잘 들어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저의 아내 되는 사람에게 너무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전문

평생을 같이 한 아내에 대한 시인의 사랑에 가슴이 찡해지는 詩다. 이번 시화집에서 두드러진 소재 중에 하나가 바로 평생을 같이 한 아내에 대한 안쓰러움과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이다. 평생을 남편과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아내를 두고 어느 날 문득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갈 뻔 했던 순간에 쓰인 시는 아니었을까. 인?의 황혼기에 든 시인의 아내 사랑이 사뭇 진지해서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시화집에 실린 시 한편 한편이 모두 맑게 우러난 사골 국물 같은 맛으로 읽혀진다. 어설프게 흉내 낼 수 없는 맛과 빛깔이 독자들의 가슴에서 기름기를 덜어내 시원하고 맑은 바람으로 채워주는 시와 그림으로 갈무리되어 있다.

리뷰/한줄평6

리뷰

7.6 리뷰 총점

한줄평

9.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