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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제프 하이든
2.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3. 루드비히 판 베토벤 4. 니콜로 파가니니 5. 프란츠 슈베르트 6. 프레데리크 쇼팽 7. 로베르트 슈만 8. 프란츠 리스트 9. 주세페 베르디 10. 피터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11. 요하네스 브람스 12. 구스타프 말러 13. 클로드 드뷔시 14. 아르놀트 쇤베르크 15.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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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라고 하는 이름이 그 자신이 것이 아니라, 그는 쾌락, 우롱, 망상 - 그리고 타오르는 듯한 고통의 화신이며, 바로 이것이었다가도 바로 저것이 되는 돌변의 명수이다. 그러나 파가니니는 실제로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었다. 그는 곤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그에겐 곤란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그가 마지막으로 속삭이는 듯한 음률의 곡조를 다시 한번 되풀이했을 때, 장내엔 흡사 그 혼자만 있는 것 같았다. 청중은 바이올린 주자의 숨이 막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숨을 죽이고 있었다 …… 드디어 최후의 트릴이 울리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 그는 외투를 받아 입었으나 마치 죽은 사람처럼 창백했다. 이마의 땀을 훔치며 그는 쓰러지듯 의자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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