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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vol.1~ vol.11 연우의 명화 이야기 vol.6.5 영보 특별편 vol.10.5 Special bonus(미공개 연재분) |
본명 : 우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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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마법의 칵테일
● 연우 - 웹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웹툰은 출판 만화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갖기 쉽지만 연우는 그런 우려를 깨끗이 날려버린 대형 신인이다. 네이버의 웹툰 신인작가 등용문 <도전! 만화가> 코너를 통해 단 4회의 원고만으로 데뷔에 성공한 케이스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홍대 미대 출신의 출중한 그림 실력이 그의 가장 큰 자산이지만 그 외에도 중간 중간 보이는 개그 컷과 명화 패러디를 통해 신인 특유의 신선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명화라고 하면 일반 대중들은 딱딱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연우는 그 핵심을 찾아내 만화와 절묘하게 연결하고 있다. 그것도 개그적인 장면에서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기쁨이나 좌절 등 심리상태를 나타내는데도 이용하고 있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겨울이가 설레는 마음으로 치장하는 장면에서 쓰이기도 하고, 겨울이가 보경 언니에게 명함을 받는 모습은 '천지창조'로 패러디된다. 극적 장치의 하나로 명화를 패러디하는 건 핑크레이디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고, 다른 만화와 차별화되는 시도이기도 하다. 게다가 남자 작가가 선뜻하기 힘든 순정이라는 장르를 선택했지만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남녀 독자 모두에게 어필하고 있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와의 추억은 누구나 갖고 있는 아련하고 그리운 느낌일 것이다. 연우는 그 향수를 자극함으로써 작품을 읽는 독자들을 순수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렇게 가끔씩 등장하는 유년의 추억은 성인이 되어 만난 주인공들을 필연적 인연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장치가 되며, 어쩌면 비현실적일 만큼 순수한 두 사람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두 꼬마가 코끼리 아저씨 동요를 부르며 벽에 낙서를 하는 장면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경험이기에 슬며시 미소를 짓게 되고, 겨울이가 쓰러졌을 때 현석이가 업고 가는 장면은 평소의 현석이에게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한 모습이어서 더욱 독자들을 설레게 한다. 또한, 연애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대생이 그림에 대해 갖는 진지한 고민, 취업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까지 폭넓게 아우름으로써 네티즌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그 폭발적인 인기는 회당 조회 수 100만이라는 굉장한 수치로 증명되었고, 댓글이 만여 건 넘게 달리기도 했다. ● 이 책의 특징 1. 미려한 색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올 컬러판! <핑크레이디>는 웹상에서 연재될 당시부터 올 컬러였다. 컷 하나에도 정성을 다한 세밀한 데생과 화려한 색감을 살리고자 웹에서 보던 그 느낌 그대로 올 컬러로 제작되었다. 갖고 싶은 책, 몇 번이고 되새겨 보고 싶은 책으로 탄생하여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설 것이다. 2. 새로운 편집으로 재탄생! 웹 연재 당시에는 한 컷 한 컷을 스크롤로 내려가면서 읽는 형식이었지만 책에서는 좀 더 작가의 연출을 살려주고자 새로운 편집으로 다가섰다. 과감한 컷 배치와 풀 컷 페이지를 통해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살려서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웹에서 제약된 연출의 한계를 책으로 뛰어넘은 것이다. 3. 스페셜 보너스 페이지 수록! 온라인 미공개 만화 6.5화를 수록! 네이버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6화와 7화 사이의 이야기를 추가 했다. 6.5화는 선일이와 영보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독자들은 영보와 선일이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페셜 보너스 미공개 연재분을 수록하여 겨울이와 현석이가 서로에게 숨겨두었던 애뜻한 마음을 몰래 엿볼 수 있을 듯하다. '연우의 명화 이야기'에서는 작가가 직접 연재분에 들어간 명화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명화를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그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왜 이 그림을 패러디했는지 설명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