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장 선택받지 못한 삶은 그림자가 된다
우리 인생의 모순 / ‘이면의 삶’ 탐색하기 / 그리스신화로 바라본 ‘이면의 삶’ /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전설 / 내 마음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 / 마음훈련: 내 ‘이면의 삶’은 무엇일까? 2장 그림자는 어떻게 세습되고 투사되는가 부모가 물려준 마음의 그림자 / 마음의 분열을 부르는 선택들 / 영웅 숭배의 심리적 의미 / 낭만적 사랑과 ‘이면의 삶’ / 마음훈련: 남에게 물려받거나 전가한 그림자 찾기 3장 그림자에서 발견하는 중년의 에너지 중년에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 / 이혼과 외도, 갑작스러운 전직의 의미 / 실패와 후회에 의미 부여하기 / 가지 않은 길을 찾아서 / 무의식의 심연으로 내려가기 / 낡은 무의식의 프로그램, 콤플렉스 / 우리는 어떻게 낡은 습관에 갇히게 되었나 / 콤플렉스에 빛을 비추기 / 정체성의 짓궂은 역설 / 가치의 재조정과 내면의 치유 / 마음훈련: 나의 콤플렉스 찾기 4장 내가 정말 원했던 삶은 무엇일까? 휴식에 대한 뿌리 깊은 공포 / 의식을 내려놓는 영혼의 방법 / 마음훈련: 나에 대한 이분법적 생각 지워내기 5장 상징을 통해 삶을 읽다 기호와 상징은 어떻게 다른가 / 분열된 의식을 통합하는 상징의 힘 / 아픈 다리와 대화하기 126 / 나쁜 남자에게 사로잡히는 여자의 무의식 / 파괴적 감정을 다루는 상징 의식 / 상징적 삶만이 영혼의 욕구를 표현할 수 있다 / 화가로 재탄생한 늙은 돈 후안 / 나쁜 충동이 있어야 할 자리 / 마음훈련: 상징의 삶을 실천하는 네 단계 법칙 6장 ‘적극적 상상’을 통해 그림자에게 말을 걸다 내 안의 수없이 많은 나 / 현실보다 더 생생한 상상 속 경험 / 부적절한 내면의 대화 / 적극적 상상 속에서 그림자 감싸안기 / 내면에 떠오르는 형상들과 친해지기 / 내면과 대화할 때 지켜야 할 법칙 / 그림자 충동을 조절하는 자아의 힘 / 의례로 그림자 표현하기: 탐욕과의 대화 / 남태평양제도의 환상을 밀고 나가다 / 마음훈련: 내 안의 목소리와 대화하기 7장 꿈속 이미지와 교감하다 우리는 왜 꿈에 주목해야 하는가 / 꿈 다이어리 만들기 / 꿈이 바라는 것 / 꿈속 이미지들과 교감하기 / 꿈 작업이 영혼에 미치는 영향 / 꿈은 현실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 / 꿈의 통찰을 활용하는 법 /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꿈 / 마음훈련: 꿈 부화법 8장 내 안의 ‘영원한 청년’을 깨우다 ‘영원한 청년’의 에너지 / 놀이하는 영혼 / 원숭이 신의 선물 / 창조적인 마음은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과 논다 / 유치한 놀이에서 심오한 통찰이 온다 / 낡은 마음의 틀 깨기 / 완벽주의의 저주 / 바다표범의 치유 / 마음훈련: 내 안의 ‘영원한 청년’에게 쓰는 편지 9장 마음의 분열을 치유하다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 / 역설의 위대한 힘 / 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 양자택일에서 양자합일로 / 신의 성당 짓기 / 지금 그대로를 긍정하기 / 마음훈련: 분열된 삶을 치유하는 놀이 10장 지금 여기에서 새로 태어난다는 것 죽음이라는 과업 / 황혼의 세월 / 진정한 낙원 찾기 / 근원으로의 귀환 / 고요히, 한 송이 꽃이 피네 |
Robert A. Johnson
로버트 존슨의 다른 상품
|
우리는 수많은 재능과 잠재력을 쓰지도, 이루지도, 키워보지도 못한 채 살아간다. 설령 인생의 큰 목표를 이루었고, 그래서 아쉬움이 없다 해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가보지 않은 길이 존재한다. 뭘 선택하든 그 이면에는 ‘선택하지 않은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하지 못한 것, 그래서 움츠러들게 된 경험을 잠시 떠올려보라. 살면서 아쉽고 후회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일인가? 배우자의 무뚝뚝함인가? 병으로 인한 육체의 불편인가? 그것이 뭐가 됐든 우리 삶에서 빠져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이면의 삶’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배우자와 일이 싫어지고, 삶의 목표와 활기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때가 바로 우리 내면에 억눌려 있던 이면의 삶, 즉 그림자가 자기를 한번 봐달라고 고개를 내미는 때다. --- p.32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숭배하는 영웅이 있다. 그들이 바로 우리 안의 ‘살아보지 못한 삶’을 구현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영웅숭배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숭배로 옮겨가기도 한다. 낭만이란 것이 알고 보면 자신의 ‘살아보지 못한 삶’을 애인에게 투사한 결과이다. 우리가 애인에게서 가장 열광하는 점들은 실은 우리 안에서 무르익게 될 이면의 잠재력이다. 사랑에 빠진다는 건 우리가 되돌려받을 준비를 마칠 때까지 타인에게 내 ‘내면의 삶’을 잠깐 품고 있으라고 주는 것이다. --- p.67, p.72 서른다섯 살에서 쉰 살까지 인간의 영혼에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 중년이 되면 기운을 다 쥐어짜낸 것처럼 문화적으로 몹시 건조해지며, 새로운 의심과 불안, 우울함에 상처를 받기 쉽다. 갑자기 사랑에 빠지거나 이혼을 하기도 하며 절망에 빠져 일을 집어치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우리 영혼이 균형을 잡으려는 징후임을 우리는 깨닫지 못한다. --- p.86 중년은 재조정의 시간이다. 나이가 들수록 존재의 왕국이 주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충분한 경험을 쌓아왔으니 이제는 자동조종장치에 일상을 맡기고, 존재의 능력을 배우는 데 더 시간을 쏟아도 된다. 인생의 오후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행위에 임하는 의식의 수준이다. --- p.111 내게 필요한 건 상징적 행위였다. 대립하는 욕망이 충돌하지 않게 하려면 경험하지 않은 것을 반드시 해야 함과 동시에 그것을 하지 않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생각은 액면 그대로가 아니라 상징적으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는 내 아픈 다리와 대화를 나누는 상상 훈련을 고안했다. 내 다리는 수년 동안 내 소망을 이루고 싶어서 애썼던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었다. --- p.128 ‘적극적 상상’은 자신의 경험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행동 패턴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이면의 층위에 말을 거는 것이다. 적극적인 상상은 탐욕과 잔인함, 분노, 질투, 시샘, 허영 같은 내 안의 난처한 인격과 씨름할 때 매우 유용한 대처 방법이다. 이런 내면의 그림자들에게 이름을 붙이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관계를 맺는 것이 바로 적극적 상상 훈련의 출발이다. --- p.159 우리는 왜 꿈에 주목해야 하는가? 꿈은 콤플렉스로 얽힌 삶의 매듭을 푸는 데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하며, 창조성과 부활의 힘, 정신력과 지혜의 풍부한 원천이기 때문이다. 꿈은 우리 영혼의 다른 면들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 우리 내면의 그림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에게 말을 꺼내려고 하지만 우리는 의식의 과제에 치인 나머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밤을 틈타 찾아온다. --- p.187 일의 즐거움이나 인생의 활기가 시들었을 때, 우리 내면의 한 원형인 ‘영원한 청년’의 즐거운 정신을 불러오면, 우리 삶에 경쾌함과 자극을 안길 수 있다. ‘영원한 청년’은 의기양양함, 창조적 영감, 실험성, 낙관주의, 장난기를 대표하는 에너지다. 나이가 들어서도 ‘영원한 청년’의 정신을 꾸준히 지키려면, 무엇보다 놀이 정신을 일깨워야 한다. --- p.221 인간의 의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서로 모순되는 이항 대립의 형태로 온다. 하지만 새로운 깨달음의 길로 접어든다는 것은 인생을, 맞서 싸워야 할 모순의 연속으로 파악하는 대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운명적으로 껴안는 것이다. 살면서 모순과 선택의 불안에서 벗어나려면, 그저 있는 그대로를 긍정하기만 하면 된다. --- p.259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새로운 길을 탐색할 수 있는 권리를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가? 두려움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옛날 방식에 묶어두는가? 고여 있는 인격 속에서 사는 것이 만족스러운가? 새로운 사고방식과 감정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면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불러낼 수 있는가? ‘이면의 삶’을 사는 일은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과 함께 시작된다. --- p.285 |
|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의 저자 로버트 존슨의 또 하나의 화제작!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는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로 수많은 국내 독자를 거느렸던 로버트 존슨 박사의 신작이다. 로버트 존슨 박사는 우리 시대 융 심리학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해석자로 꼽히는 거장이며, 융 생전에 그와 함께 내면연구를 진행했던 몇 안 되는 융 학파 연구자이다. 그는 전작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는 융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인 ‘그림자(우리가 외면하거나 무의식 속에 숨겨왔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의 의미와 중요성을 풍부하고 쉬운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해낸 역작이다. 자기 안의 그림자와 정직하게 대면하는 길만이 자기 안의 모순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는 그의 주장은 수많은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심리학 저술들의 전언을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으로 압축해놓았다. 오랜 세월 그림자 탐구에서 끌어올린 노학자의 여유로운 통찰과 깊은 지성은 이번 신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그의 후학이자 학문적 동지인 제리 룰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는 특히 인생에서 이 그림자가 엄청나게 비대해지는 시기, 즉 마흔 살 언저리의 중년들에게 의미심장하게 묻고 열정적으로 답하는 심리서이다. 중년의 무기력과 우울, 갑작스러운 외도와 이혼은 모두 ‘그림자’의 문제 저자에 따르면, 인생의 기로나 운명의 갈림길에서 사회적 의무나 목표 때문에 선택받지 못했던 꿈이나 재능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 대신 그것들은 마음의 지하(무의식의 세계)로 내려가 어두운 ‘이면의 삶(Unlived Life)’, 즉 그림자가 된다. 이러한 인격의 분열은 문명화 과정을 거치는 현대인들에게는 불가피한 결과라고 한다. 이 부분이 집적되면 그림자만의 에너지를 갖게 되는데, 이 무의식 영역이 가진 창의성이나 활기가 너무 억압되면 삶이 정체된 것처럼 느껴지는 한편, 이것이 ‘자아(이성적 판단과 윤리적 감수성을 유지하는 의식)’를 비집고 나올 정도로 비대해지면, 자기 파괴적 감정에 시달리거나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을 힘들게 하거나, 충동적인 일탈을 일삼기도 한다. 융 심리학에서는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이 갑자기 하던 일을 집어치우거나, 일탈적인 사랑에 빠지거나, 이혼을 결심하는 일이 잦은 것은, 바로 이 그림자가 우리에게 복수를 감행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인생의 중반에 찾아오는 그림자의 역습에 대처하려면, 그림자에게 말을 거는 법과 그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오랫동안 무시해왔던 그림자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그림자는 그간의 성취와 업적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괴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소명과 창조력, 성장의 가능성을 여는 황금열쇠가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소명과 생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융 심리학의 그림자 사용설명서 중년 이후의 삶을 더 풍요롭게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그림자 작업’이란, 저 아래 억압되어 있던 무의식에 빛을 쪼이고, 그것을 의식의 표면으로 끄집어냄으로써 두 개로 쪼개졌던 인격을 온전하게 통합시키는 일이다. 다시 말해, 인격의 여러 다른 국면들을 눌러서 억압할 게 아니라 의식의 영역까지 표면화시켜서 체험하고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다.『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는 바로 이 ‘그림자 작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한층 더 이로움을 선사한다. 가령, 자기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그림자들에게 인격을 부여하여 대화를 밀고 나가는 상징적 의식, 즉 ‘적극적 상상(Active Imagination)’이라는 ‘자기 대화의 기술(inner dialogue)’은 저자 자신을 비롯하여 (자기) 파괴적 감정에 휘둘렸던 많은 사람들이 치유 효과를 봤던 방법이다. 각 장 말미의 "마음연습" 코너는, 자기 이면에 어떤 그림자가 숨어 있는지를 탐색하는 일곱 가지 물음에서 출발하여, 자기의 콤플렉스를 알아가는 일은 어떻게 할 것인지, 꿈과 몽상과 이면의 목소리는 어떻게 받아적을 것인지, 꼭 해보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꿈들은 어떻게 이룰 것인지, 자기 안의 ‘영원한 청년’과 어떻게 접촉할 것인지 등등의 흥미로운 방법론으로 이어진다. 저자가 내놓는 방안들은 매우 꼼꼼하고 구체적이어서 웬만한 처세술을 방불케 한다.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메모에 적어서 잘 때 베개 밑에 넣어두는 비책이나, 꿈에서 깨자마자 꾼 꿈을 받아 적는 비방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전설이 주축이 된 그리스신화에서부터 심리학자의 개인적 삶까지를 누비는 인용 사례도 책 읽기의 가속페달 노릇을 한다. 융이 노년에도 아이처럼 모래성 쌓기를 즐기면서 환자 치료에 응용했다든지, 매일 침대에 다른 여자를 데려오던 ‘돈 후안’ 환자가 어떻게 화가로 거듭나게 되었는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독서 경험이다.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아파 평생 한 번도 달려보지 못했던 저자가 자기 다리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체험한 진리를 전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느껴져 사뭇 감동적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알짜배기 사용법은 책 앞부분에 실린 ‘이면의 삶’ 검사지에서 자기 점수를 먼저 매겨보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자신의 인생에서 지나치게 발달한 부분과 지체 현상을 보이는 부분이 무엇인지가 눈에 보일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책을 치유책으로 삼아 읽으면 책 곳곳의 구절들이 더 인상 깊게 이해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