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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떠돌이 별 문둥북춤 1 문둥탈춤 3 일기日記 6 일기日記 7 일기日記 9 일기日記 10 정情 환영幻影 무당 2 유실물계遺失物係 앞에서 백자白恣 변명辨明 1 길은 없어도 님에게 사랑굿 1 사랑굿 1 사랑굿 2 사랑굿 5 사랑굿 24 사랑굿 7 사랑굿 30 사랑굿 34 사랑굿 37 사랑굿 38 사랑굿 40 사랑굿 41 사랑굿 42 사랑굿 53 사랑굿 2 사랑굿 62 사랑굿 63 사랑굿 64 사랑굿 65 사랑굿 80 사랑굿 93 사랑굿 96 사랑굿 108 사랑굿 110 사랑굿 117 사랑굿 3 사랑굿 123 사랑굿 176 사랑굿 177 사랑굿 183 어머니 어머니 1 어머니 2 어머니 4 어머니 7 어머니 11 어머니 16 어머니 17 어머니 41 어머니 43 어머니 49 어머니 50 세상살이 세상살이 21 ―하늘이여 하늘이여 1 세상살이 11 ―조선의용군 마지막 분대장*1 세상살이 18 ―수은 중독증 세상살이 23 ―하늘이여 하늘이여 3 세상살이 27 ―하늘이여 하늘이여 7 세상살이 33 ―산업 재해자 세상살이 36 ―노동 운동 세상살이 46 ―눈먼 나를 위하여 세상살이 61 ―고향 그리운 집 만월滿月 가을의 시詩 강 건너 봄이 길 빈집에 누워 눈 너와 함께 세상 목숨 시법詩法 가을 자화상 고요에 기대어 동백꽃 그리움 변명 2 밤바다 첫눈 달밤 들숨과 날숨 사이 인생 꽃은 피는데 섣달 그믐밤 그러나 그대 귀로 병상일기 3 사람이 그리워서 편지 꽃잎 명상 안부 인연설 이별에게 삶 봄밤 황혼 어떤 무심無心 연꽃 노을 마음 화상火傷 괴산槐山 가는 길 그대 마음 죽음 생명 저자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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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45년, 김초혜의 시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선집 자선시 100편, 한지에 활판인쇄로 수제본 1000부 한정판 출간! 한국문학상(1984년), 한국시인협회상(1986년), 현대문학상(1996년), 정지용문학상(2008년) 등을 수상한 김초혜 시인의 특수양장 수제본 활판시선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인의 첫 시집 <떠돌이 별>(1984년) 이후 <사랑굿 1·2·3>, <섬>, <어머니>, <세상살이>, <그리운 집>, <고요에 기대어>, <사람이 그리워서> 등 최근까지 간행된 10여 권의 시집에서 100편을 스스로 뽑아 수명이 1000년 가는 한지에 인쇄 제책한 영구 보존판 활판시집이다. 특히 이 시집에는 저자가 공들여 쓴 권마다 다른 단정한 육필시가 삽입되어 있다. 또한 이번 시집은 이 시집을 간행한 도서출판 ‘시월’이 사라져가는 활판인쇄 시설을 백방으로 노력하여 복원한 것으로 그 출판문화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김초혜의 시세계의 주조는 서정이다. 이는 시의 불변의 전통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뜻한다. 그런데 그의 서정은 인간의 고유 정서와 시대감각을 차원 높게 조화시켜내는 현대성을 갖춘 서정이다. 그러므로 그의 시편들은 읽히지 않는 시가 범람하는 시대에 읽히는 힘을 발휘하면서, 되짚어 사색케 하는 깊이를 아울러 지니고 있다. 또한 그의 시들이 가지고 있는 색다른 미덕은 최대한 언어를 절제하고 응축시켜 언어의 낭비를 막고 있다는 점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랑굿>이나 <어머니>가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호흡을 나누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런 요건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증거다. 시인의 그런 노력은 시를 간결하게 의미 깊게 하고, 시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가를 일깨운다. 그의 시가 노래임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시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