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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베리아의 지리환경과 고고학의 형성
고고학계에서의 시베리아 지역구분 시베리아의 자연환경과 고고학 시베리아 고고학 연구사 2. 구석기 시대 시베리아 구석기 연구사 문화적 성격 신석기시대로의 이행과정과 신석기문화의 등장 3. 신석기 시대 신석기시대의 연구사 시베리아의 신석기시대 극동지역의 신석기시대 4. 청동기 시대 남부 및 서부 시베리아의 청동기시대 동석기시대~초기 청동기 시대 중기 청동기시대 후기 청동기시대 바이칼 연해주의 청동기시대 5. 초기 철기 시대 (후기 유목민의 시대) 시베리아의 초기 철기시대 서부 시베리아의 초기 철기시대문화 남부 시베리아의 초기 철기시대 극동지역 6. 고고학으로 본 한국과 시베리아 연구사적 검토 두 지역의 시대별 관련성 검토 |
崔夢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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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고고학은 시베리아(특히 남부시베리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베리아의 경우 호고주의 - 과학탐사- 연구회의 결성 및 고고학자 층의 형성이라는 수준으로 고고학이 형성되는 데에 반해서, 극동은 19세기 후반에 가서야 고고학 연구가 시작된다. 이것은 극동의 개발이 매우 늦게 진척된 것과 관련이 되며, 또 향토학적인 관심이 발전해서 고고학연구가 진행되었던 타지역과 달리 향토학적 연구가 거의 단절된 후에 전문적인 고고학자의 활동으로 다시 연구가 심화되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동방학의 발전과 함께 역사기록의 비교연구가 활발하다는 점이다. 비츄린을 비롯한 여러 학자의 중국역사기록의 소개는 극동에 선사시대가 존재하며 동아시아적인 역사발전의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했으며 또 고고학자료의 적극적인 해석을 위한 보조자료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시베리아를 포함한 러시아의 기타지역의 고고학과는 다른 점이다. 세 번째로는 민족지적인 자료를 적극 활발했다는 점이다. 상기한 바, 18~19세기의 고고학연구는 민족학(통구스)적인 연구에 부차적으로 행해졌으며, 또 고고학적 자료의 해석에 당시 풍부하게 존재하던 민족학적 자료를 이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구환경과 소략한 고고학적 자료의 해석을 좀 더 풍부하게 했다. 네번째로 한국, 중국 등과 인접한 지역인 탓에 주변지역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이 주어졌다. 하지만 1960년대 말 다만스키 섬 사태로 대변되는 일련의 중소국경분쟁으로극동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지배했던 부작용도 있지만, 그러한 정치적인 사건도 결국 주변 지역과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 ---pp. 6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