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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온톨로지 입문
01 온톨로지란? 1.1 온톨로지의 구체적인 예 1.2 온톨로지의 정의 1.3 온톨로지의 구성적 정의 02 지금 왜 온톨로지인가? 2.1 지식 처리의 역사 2.2 종래의 지식 베이스의 문제점 03 온톨로지의 종류 3.1 상위 온톨로지(Upper Ontology) 3.2 태스크 온톨로지와 도메인 온톨로지 04 FAQ 4.1 전형적인 질문 4.2 온톨로지는 아무것도 아닌가? 4.3 온톨로지의 역할 05 온톨로지 구축 5.1 온톨로지 구축 방법론 개관 5.2 온톨로지 표현 언어 5.3 도구 5.4 온톨로지 정렬·통합 도구 5.5 온톨로지 개발의 예 5.6 온톨로지의 응용 06 시맨틱 웹 6.1 시맨틱 웹 기술의 본질과 과제 6.2 몇 가지 대립점 6.3 시맨틱 웹과 AI 6.4 시맨틱 웹의 향후의 전망과 과제 제2편 보다 진전된 고찰 07 온톨로지에 관한 기초적 고찰 7.1 인스턴스 자체에 관한 고찰 7.2 또 하나의 인스턴스 문제: 표현의 온톨로지 7.3 발생(發生, 生起: Occurrence) 7.4 구체물이란 무엇인가 7.5 일반화, 추상화, 매크로화 7.6 일반성과 입도 08 온톨로지 기초 연구 8.1 온톨로지 공학 기초론 8.2 어떤 상위 온톨로지 8.3 기초론에 근거한 온톨로지 개발 가이드 라인 09 온톨로지 공학의 성공 사례 9.1 서론 9.2 생산 설비 지식 및 기능적 지식의 현상 9.3 기능 온톨로지 9.4 실용화의 현상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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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전문가 시스템에 관한 책을 발표하고 나서 10여년이 지났다. 이제는 지식 공학이 발전된 새로운 학문으로서의 온톨로지 공학을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이 분야의 연구가 진보되었다. 필자가 온톨로지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은 체드라세카란(Chandrasekaran)이 제창한 총칭 태스크(Generic task) 개념의 훌륭함에 매료되어, 그것을 한층 더 발전시킨 총칭 어휘라는 개념에 겨우 도달했을 때이다. 거의 동시에 미국에서 온톨로지라는 개념이 지식 베이스의 세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을 전해 듣고 필자가 생각하고 있던 총칭 어휘와 완전히 같은 것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이후, 태스크 온톨로지라는 개념을 계속 제창해 왔다. 태스크 온톨로지라는 개념은 필자가 처음 제안한 것이라는 것도 겨우 인지되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 후, 온톨로지 공학을 확립하려고 노력을 거듭해 왔다. 당초는 필자들이 혼자 외로이 고투하였지만, 시맨틱 웹의 순풍을 타고 온톨로지가 시민권을 얻기에 이른 것은 기쁠 따름이다.
그런데 온톨로지에 흥미를 갖고 있는 독자층은 지극히 넓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어느 독자층에게 초점을 맞추는가이다. 대략적으로 분류하면 다음 두 개의 전형적인 독자층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1) 어려운 이론은 필요 없기 때문에 온톨로지라는 것을 가능한 한 넓게 해석하여 유용한 정보 처리 기술의 하나로서 이해하고 싶다. (2) 온톨로지란 무엇인가? 지식 공학의 계열로서 지식 처리 연구 내의 새로운 분야로서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를 이해하고 싶다. 이상적인 것은 양쪽 독자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지만, 내가 쓰면 아무래도 후자의 입장을 취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온톨로지를 해설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전자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후자의 입장에 서서, 전자도 배려하여 기술하도록 유의했다. 책을 2편으로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그 배려의 결과이기도 하다. 온톨로지 이야기에는 사물을 근본으로부터 생각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온톨로지의 본질을 빨리 이해한 뒤 실제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답답한 논의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본서를 I편과 II편으로 나누고, 그러한 이야기는 가능한 한 II편에 편성하도록 했다. I편은 온톨로지 공학을 개관하여 그 본질과 현상에 대해 간단하게 알고 싶은 분, 온톨로지 공학의 성과를 이용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입문이며, II편은 온톨로지를 스스로 만드는 힘을 기르고 싶은 분을 위한 입문이다. 공학 책으로서는 조금은 철학적인 고찰을 할 작정이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철학자가 하는 깊이에는 이르지 못한다. 철학에 소양이 깊은 사람으로부터 너무 얕다고 꾸중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지식 공학자가 지식 베이스의 기초로서 온톨로지라는 문제를 계기로 하여 철학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 가짐은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철학은 깊다. 그런 만큼 매력적이다. 그러나 공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 거기에 안타까움도 느낀다. 본서는 공학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바라는 온톨로지 측면에서 고찰을 하고, 공학에서의 모델링과 존재론을 논하는 철학자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제일보를 내디디고 싶다는 마음에서 집필되었다. 그 의도가 어느 정도 성공했는가는 염려되지만, 본서가 온톨로지 공학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필자는 더 바랄 것이 없겠다. ---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