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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통계
숫자의 난세를 이기는 지혜로운 통찰
이순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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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1. ‘정교한 수치’라는 환상
천지창조 후 1460007일째___해결책은 나눗셈

2. 유리한 기준을 고르는 요령
낮은 데서 시작해야 높이 올라간다___결혼생활의 통계학적 위험

3. 그래프 조심!
언제나 역동적인 주식시황___극적으로 휘어지는 막대그래프___그래프 성형수술

4. 예나 경찰의 사건 해결률은 104퍼센트
여성할당비의 기념비적인 증가___둘 중 한 명은 독신___성장률의 가속도

5. 평균값의 함정
산술평균인가 중앙값인가?___가중치가 반영된 평균값___비행기가 기차보다 안전하다

6. 어리석은 전망
추세 연장의 허와 실___맬서스의 빗나간 예언

7. 만들어진 1등
누구나 오스카상을 받을 수 있다___관계수량의 최적화 = 특이성을 대표성으로 바꾸기

8. 사전 선별된 임의추출 표본
뉴스는 ‘선별’된 팩트다___심각한 조종사 사망률___기대수명의 궤변___우연을 통제하는 기술

9. 그림그래프를 보는 뇌의 착각
길이, 면적, 부피의 비밀

10. 지능형 설문조사
닉슨을 탄핵시킨 설문조사___응답자의 60퍼센트는 예스맨___인터뷰는 답을 알고 있다___기혼 남성보다 기혼 여성이 많은 이유

11. 통계상 실업인가 진짜 실업인가?
말없는 산업예비군___비율의 마법

12. 빈곤의 ‘정의’
점점 늘어나는 에스키모 숫자___세상의 절반은 매일 굶주린다

13. 지도는 거짓말쟁이
분포도가 말해주는 것

14. 상관관계 vs. 인과성
어떤 변수가 작동하고 있는가___기혼 남성이 더 오래 산다

15. 종속 확률과 독립사건의 확률
비행기 소음이 에이즈를 유발한다

16. 국민 총생산이라는 신화
국민 총생산이 ‘실제로’ 측정하는 것___누락된 지하경제___‘국가 부문’의 문제점___행복한 삶을 위한 비용

17. 우리는 어떤 숫자를 믿어도 좋은가?
눈사태를 일으키는 통계 조작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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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발터 크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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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이 책에서 나는 통계에 숨겨진 실수와 오류와 조작에 대해 파헤칠 것이다. 그리하여 숫자에 덧씌워진 오해를 벗겨내고 통계의 참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숫자와 사실, 그리고 진실과 대면하는 일에 취약한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948년생으로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빈 공과대학교에서 계량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노버 대학교를 거쳐 1988년부터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년간 독일 학술진흥재단 통계학 분과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1999년부터 독일어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독일경제학 리뷰」를 창간,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래머 교수는 지금까지 30권 이상의 책을 펴냈으며, 통계학 사회학 경제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 간행물을 200회 이상 출간했다. 재기발랄한 문장과 폭넓은 관심
1948년생으로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빈 공과대학교에서 계량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노버 대학교를 거쳐 1988년부터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년간 독일 학술진흥재단 통계학 분과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1999년부터 독일어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독일경제학 리뷰」를 창간,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래머 교수는 지금까지 30권 이상의 책을 펴냈으며, 통계학 사회학 경제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 간행물을 200회 이상 출간했다. 재기발랄한 문장과 폭넓은 관심사, 날카로운 학문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칼럼은 「슈피겔」「포커스」 「차이트」「벨트」 등 독일 주요 신문과 잡지에 단골로 실리고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통계학이란 숫자를 다루는 방법과 데이터를 언어로 전달하는 과정을 탐구함으로써, 주어진 ‘팩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현실의 긴급한 문제들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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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홀로 맞는 죽음』 『황태자의 첫사랑』 『씁쓸한 초콜릿』 『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새로운 대중의 탄생』 『시간의 의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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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18g | 153*224*20mm
ISBN13
9788901095943

책 속으로

“통계는 통찰이다, 숫자에 휘둘리지 말고 정보를 경영하라!”
이 책에서 나는 통계에 숨겨진 실수와 오류와 조작에 대해 파헤칠 것이다. 그리하여 숫자에 덧씌워진 오해를 벗겨내고 통계의 참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숫자와 사실, 그리고 진실과 대면하는 일에 취약한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 한국어판 저자 서문 중에서

1936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중잡지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설문조사를 했다.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무려 1,000만 명을 표본추출했으며 응답자는 240만 명이나 되었다. 이 잡지는 공화당 랜던 후보의 당선을 확신했으나, 실제로는 민주당 루스벨트가 62퍼센트의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왜 예측에 실패했을까? 그들은 중산층이 대부분인 잡지의 정기구독자 가운데서 표본을 추출했으며, 나머지는 자동차등록부, 사교클럽 인명부, 전화번호부에서 임의추출했다. 1930년대에 자동차와 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교클럽 회원인 사람이라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가난뱅이는 결코 아니었을 것이다. 이것은 왜곡된 표본추출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이다. ---p.118

통계조사에 따르면 담배를 하루에 한 겁에서 두 갑씩 피우는 30세의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6년 더 일찍 사망한다. 지역 건강보험조합 부설 연구소에 의하면 심지어 12년 더 일찍 죽는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이 모든 수명 단축이 담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더 자주 살해되거나, 아니면 버스에 치여 죽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흡연 그 자체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이 분명하다. 오히려 여기에는 부수적인 변수인 ‘성격’이나 ‘흡연자의 개성’이 개입되어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흡연자는 비록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과 담배를 발견하지 않았더라도 더 일찍 죽었을 것이다. ---pp.204~205

중국의 한 도시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인구조사가 실시되었다. 징병검사와 세금징수를 위한 조사 때는 2,800만 명, 구호품 배분을 위한 조사 때는 1억 500만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미국 흑인 병사들에 대한 인종차별 조사에서, 백인 면접관에게 질문받은 흑인 병사의 11퍼센트가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한 반면, 질문자가 흑인이었을 경우에는 35퍼센트가 예스라고 대답했다. 한편, 영국 여성들은 일생 동안 평균 2.9명의 남자와 섹스를 하는 반면, 영국 남성들의 여성 파트너는 11명에 달했다. 성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여자들은 내숭을 떨며 남자들은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pp.166~167

출판사 리뷰

“통계는 통찰이다.” 숫자에 휘둘리지 말고, 정보를 경영하라. 통계를 이겨라!

하루에도 백 개가 넘는 새로운 통계와 수치를 접하는 현대인은 정보의 정글 속에 살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 5퍼센트대 전망” “세계증시, 1년 만에 상승세로 반전” “실업자 수 100만 시대, 취업 시장은 한랭전선” “국민의 41퍼센트가 중산층?” “대졸 초임 10년 동안 평균 3퍼센트 늘어” “X기업 1분기 매출 실적 142퍼센트 증가” 매일 아침 우리는 이런 뉴스를 보며 걱정하고 안도하며 실망하거나 기대한다. 다이내믹한 숫자와 그에 대한 해석으로 이루어진 신문의 머리기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일희일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통된 운명이다.

현대의 정보는 통계 조사를 바탕으로 한 숫자의 권위에 기대고 있다. 숫자의 가치중립성과 객관성이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과연 안전한가? 우리는 정말로 이 수치들을 의심 없이 믿을 수 있을까? 통계는 수치와 그래프만의 세상이 아니다. 통계를 통해 정치와 투자, 경영이 생겨나고, 월스트리트부터 미아리 고개까지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천태만상의 전략과 주장이 탄생한다. 그러므로 통계를 제대로 읽어내려면 정보와 진술에 대한 해석력과 사회현상을 보는 직관력이 필요하다. 미디어에 발표되는 수많은 수치들 중에는 의도적으로 조작된 나쁜 통계, 가치 판단의 유용한 근거를 주는 정직한 통계, 기준 설정의 오류로 인한 멍청한 통계 들이 숨어 있다.

『벌거벗은 통계』는 1991년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그해의 독일 경제경영 부문 최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이십여 년에 걸쳐 꾸준히 수정·증보되면서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통계경영학의 고전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숫자를 읽는 지혜와 세상을 보는 통찰력, 그리고 정보를 경영하는 안목을 얻게 된다.

신문과 뉴스에서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정보의 핵심은 바로 숫자이다. 통계라는 가공 절차를 거친 숫자가 ‘정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각종 그래프와 도표와 함께 제시되는 수익률, 다양한 리서치 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여론조사. 실업률, 출산율, 이혼율,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이 다양한 수치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한다. 결국 우리에게 제공된 숫자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승패가 갈리는 것이다.

덧셈뺄셈만 할 줄 알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목표로 집필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벌거벗은 통계』에는 어려운 전문용어나 수식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통계 실무 현장에서 수집한 생생한 사례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적절한 비유, 명쾌한 분석을 통해 우리 앞에 가로놓은 숫자의 연무를 말끔히 걷어줄 따름이다. 저자는 통계학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보 해석 능력도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통계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곧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르게 판단하는 기초가 된다고 설명한다. 그리하여 글로벌 시대,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숫자에 가려진 사태의 진실을 꿰뚫어보는 지혜를 선사한다. 이 책으로 통계를 이겨라!

-이처럼 까다로운 내용을 이처럼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은 아직까지 없었다. -슈피겔
-평범한 숫자들을 의미심장한 정보로 바꾸는 통계 조작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아마존 독자
-통계라는 베일 속 숫자들의 참모습을 꿰뚫어보게 해준다. -베를린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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