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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추리 역사상 가장 희귀한 탐정 캐릭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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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반 자살
2. 자살한 노배우 3. 내기를 한 여대생 4. 가버린 부정한 아내 5. 두 개 남은 독약 6. 범인을 잡은 카나리아 7. 검은 백조 8. 애인은 살아 있다 9. 장미를 무서워하는 유부녀 10. 거지의 의족 11. 사랑을 버린 시인 12. 날카로운 고양이 발톱 『유령 신사』해설 |
Renzaburo Shibata,しばた れんざぶろう,柴田 鍊三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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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신사는 누구인가?
1959년 <올 요미모노>에 1년 동안 연재한 연작 단편으로 주인공이 이름도 없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회색인 신사다.
그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그러나 유령 신사는 인간의 눈에는 완전히 해결된 사건같이 보이지만 숨어 있는 진실을 갑자기 형사나 범인에게 나타나 모두 밝힌다. 따라서 유령의 존재를 믿는 사람은 그가 어느 명탐정의 유령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은 그의 존재를 우리 마음속에 있는 진실을 알려 주는 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 『유령 신사』는 세계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희귀한 탐정 캐릭터일 것이다. 논리적이어야 할 추리소설에 가장 비논리적인 유령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당무계한 유령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며, 바로 그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릴레이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도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