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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9 장 월녀지보 (越女之 )
제 200 장 망화왕회 (望花王會) 제 201 장 고궤고사 (古櫃故事) 제 202 장 삼파비무 (三派比武) 제 203 장 천룡조진 (天龍朝眞) 제 204 장 검풍권풍 (劍風拳風) 제 205 장 진공검도 (眞空劍道) 제 206 장 선실방담 (禪室放談) 제 207 장 용인용병 (用人用兵) 제 208 장 비무행로 (比武行路) |
龍大雲, 본명:최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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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서문연상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바닥에는 몇 개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분명히 제대로 걸은 것 같은데, 왜 일곱 번째 동작에서 자꾸 틀리는 걸까?” 바닥에 찍혀 있는 발자국은 모두 열여덟 개였다. 마치 누군가가 정성을 다해 조각해놓은 듯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은 그리 크지 않아서 여인의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 발자국들은 얼핏 보기에는 두서없이 아무렇게나 찍혀 있는 것 같았으나, 그 발자국을 응시하는 서문연상의 표정은 진지함을 넘어 심각한 빛을 띠고 있었다. 그녀는 바닥에 찍힌 발자국들을 한참 동안이나 바라보다가 다시 발자국을 따라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앞으로 발을 내딛는 그녀의 모습은 평소와는 달리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보였다. 하나 절반도 걷기 전에 그녀는 다시 고운 아미를 찡그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이번에도 틀렸어.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그녀는 바닥에 찍힌 발자국을 똑같이 밟으며 걷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그녀의 오른발이 일곱 번째 발자국에서 한 치쯤 옆으로 벗어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았는데도 그녀는 몹시 신경이 쓰이는지 발자국을 벗어난 자신의 오른발을 못마땅한 눈으로 쏘아보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