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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예수님과 하나 되는 시간 14
02 미사의 순서 16 03 시작 예식 18 입당과 인사, 참회, 자비송, 대영광송, 본기도 04 말씀 전례 28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환호송, 복음, 강론, 신앙 고백(사도신경),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보편 지향 기도 05 성찬 전례 40 예물 준비, 감사송, 성찬 제정과 축성문, 마침 영광송, 주님의 기도, 평화 예식, 하느님의 어린양, 영성체 06 마침 예식 54 강복과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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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에서는 기도, 응답, 몸짓(행동), 그리고 노래 등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고백해요.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미사랍니다. 미사의 순서를 알면, 전 세계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미사를 드릴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미사 중에 우리가 하는 말을 굵은 글씨로 표시해 놓았어요. 우리가 쉽게 알 수 있게 말이에요.
--- p.15 미사는 원래 하나의 예절이에요. 그렇지만 우리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네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거랍니다. 이 네 부분 중에서도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 p.16 미사 때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잘 들어야 해요. 그래서 말씀 전례는 잘 듣고, 잘 읽고, 잘 응답하는 예절이랍니다. --- p.28 강론은 우리 신앙생활의 영양소와도 같아요. 그저 말씀을 듣기만 하는 시간이 아니에요. 강론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을 닮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랍니다. --- p.32 성찬 전례는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께서 빵과 포도주에 축복하시며 하신 말씀과 행동에서 시작되었어요. 성찬 전례에서 빵과 포도주가 축성되어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한답니다. --- p.40 미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고 해서 예수님을 잊어버려도 되는 건 아니에요. 내 안에 예수님을 모셨으니 이제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해요. 그리고 강론 때 들었던 신부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기쁘게 살아야 해요. 할 수 있겠죠? --- p.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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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부터 파견까지 함께
미사를 드려요! 미사는 보통 약 한 시간 동안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신부님과 봉사자들 그리고 신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예절이다. 가슴을 치며 용서를 구하기도 하고, 자리에 앉아 성경 말씀에 귀 기울이며, 다 같이 마음을 모아 기도를 드리고, 또 그리스도의 몸을 내 안에 모시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길고도 짧은 예절을 이룬다. 그런데 이러한 미사의 요소들뿐만 아니라, ‘미사’라는 말에 담긴 뜻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혹시 하느님을 만나본 적이 있나요?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법을 아세요? 어려워 보이지만 실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바로 ‘미사’에 참례하는 거예요. 미사라는 이름은 원래 라틴어예요. 이 말은 우리말로 ‘파견’이라는 뜻이에요. 미사 때 예수님과 하나 된 우리가 세상에 나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는 말이랍니다. (13쪽) 미사에 ‘파견’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만 알아도, 우리가 미사를 어떤 마음으로 드려야 하는지 이해하기 한결 수월할 것이다. 입당 성가는 왜 부르는지부터 신부님의 강복과 함께 파견된 우리가 성전을 나설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하였다. ‘미사를 드리는 법’이 아닌 ‘미사라는 예절에 함께하는 법’을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어 미사와 훨씬 더 가까워지게끔 하였다. 입당에서 파견에 이르는 미사의 각 부분이 어떤 의미와 순서로 이루어져 있는지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해줌으로써, 어린이들이 기계적인 행동과 응답으로 무의미한 미사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의 구성과 활용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미사를 드려요!』는 어린이들에게 미사는 ‘예수님과 하나 되는 시간’임을 알려 주며 친근하게 시작을 열고 있다. 미사의 각 부분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먼저 미사의 큰 의미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가 예수님을 기억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보여주는 시간이 미사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미사라는 하나의 예절을 순서에 따라 만난다. 그 중에서도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가 미사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며, 그 시작과 끝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도표와 함께 최대한 쉽게 보여 주고자 하였다. 그렇게 미사와 조금 가까워지고 나면, 각 순서에 따른 미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신부님과 전례 봉사자들 그리고 신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사의 주요 부분들을 모두 책 속에 실었다. 미사의 각 부분을 설명하는 본문과 함께 미사 통상문을 보기 좋게 수록하여, 실제로 어린이들이 미사에 본 책을 가지고 가서 미사를 참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미사에서 특히 중요하고 특별한 부분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되새김을 돕고 있어, 미사의 핵심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미사를 드려요!』를 읽은 어린이들이 보다 준비된 자세로 하느님을 만나러 갈 수 있었으면 한다. 미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낯설지 않게 미사와 금방 가까워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 손희송 주교의 추천의 말씀 세상에는 이미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생활성서사가 소개하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는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기본 요소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우리와 비교적 가까운 때에 우리 신앙의 모범이 되신 분들의 삶과 신앙을 알아보는 『마더 데레사를 만나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요!』 등을 통해 우리 어린이의 삶의 자세를 형성시켜 줍니다. 『자비를 실천해요!』, 『십계명은 사랑이에요!』, 『칠성사』, 『참행복 여덟 가지』, 『천사』 등은 핵심 교리들을 성경과 삶을 연결시켜 잘 풀이해 줍니다. 그리고 『대림 시기, 예수님을 기다려요』, 『사순 시기, 예수님을 닮아 가요』, 『성당의 거룩한 물건들』, 『미사를 드려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려요!』, 『묵주기도를 바쳐요!』 등은 전례를 통해 신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이끌며 깊이 있게 안내해 줍니다. 때로는 우리 각자에게 하느님의 섭리를 체험할 기회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 기회는 개인적 체험이 될 수도 있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동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소개하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와 같은 양서의 등장 또한 하느님 섭리의 여러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이 우리의 미래이자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천주교서울대교구 총대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 손희송 주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