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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간의 아라비안나이트
상상초월 이집트, 버라이어티 수다로 풀다
김정은
동아일보사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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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카이로를 좋아하세요?
1장 프레스 마담, 태양의 도시 카이로에 가다.
도쿄를 떠나 카이로로 가자고?
아무리 봐도 아는 것은 나일 강뿐
생애 첫 피라미드의 기억
화내면서 따라하는 말 ‘인샬라!’
캔 아이 해브 홋토 워-타?
-진짜 아라비아 숫자 익히기
-아랍어는 예술이다

2장 프레스 마담, 카이로의 매력에 빠지다
카이로에서 목숨걸고 택시 타기
-카이로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택시를 타려면 잔돈을 많이 준비해두자
줄까? 말까? 이집트식 팁 박시시
이집트의 커피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이집트의 차 이야기
당당하고 자유로운 이집트 스타일
골 쏘지 않습네까? 북한 소녀 명심
카이로 여자들은 히잡 쓰고 팬티를 고른다
치안은 좋은데, 치한이 많다
아잔과 기도하는 엉덩이
더 많이 먹기 위한 단식 라마단
스물아홉, 다섯 딸의 엄마 메이드 사나
카이로의 올드 보이와 모던 보이가 연애하는 법
나는 프레스 마담, 남편은 회색분자
Walking around 1. 관광지는 정글이다. 기자 지구
-세계 7대 불가사의-피라미드
-왕의 영혼이 하늘로 오른다-계단 피라미드
-프라이드치킨이 먹고 싶은-스핑크스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후리야 가든
Walking around 2. 1000개 첨탑의 도시, 이슬람카이로
-모스크들의 넘버원-이븐 툴룬 모스크
-이슬람의 하버드-알 아자르 모스크
-아름다운 외벽-알 구리 모스크와 카이르베크 모스크
-옛날 이집트의 부잣집-베이트 알 수하이미
-카바레라 욕해도 좋다-무함마드 알리 모스크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미너렛-주와일라 문

3장 프레스 마담, 카이로 문화에 탐닉하다
수다스러운 이집트 맛집 예찬
-이집트 대표 음식 맛보기
아랍의 할리우드, 이집트 영화 이야기
-이집트 영화배우를 주목하라
피라미드보다 큰 얼굴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
이집트 음악의 거장 오마르 카이라트
메이드 인 이집트 오페라 아이다
카이로에서 피사로를 만나다
옛날 카이로 부자들의 생활 엿보기
소비를 부추기는 이집트의 카르티에
프로는 돌고 또 돈다 이집트 수피 댄스
파라오와 이슬람 사이 콥트 문화
지저분한 나일 강 위로 사랑이 흐른다
햇빛 찬란하던 날들, 벨 에포크
-아름답고 우아한 카이로 발코니 감상
5000년의 역사가 담긴 보물창고 박물관
-이집트 박물관 돌아보기

Walking around 3.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 룩소르
동부. 고대 이집트를 만나라
-한여름 밤의 환상-룩소르 신전
-이집트 최대의 신전-카르나크 신전
tip. 룩소르의 호텔에서 낭만 즐기기
-비밀의 궁전-알 모우디라 호텔
-나일의 궁전-올드 윈터 펠리스 호텔
서부 1. 잠자는 파라오를 건드리지 말라-왕들의 계곡
-투트모세 3세의 무덤(KV34)
-람세스 1세의 무덤(KV16)
-람세스 4세의 무덤(KV2)
-람세스 6세의 무덤(KV9)
-투탕카멘의 무덤(KV62)
서부 2. 피카소보다 좋다! 테베 미술의 걸작-귀족들의 무덤
-세노페르의 무덤(TT96)
-레크미레의 무덤(TT100)
-멘나의 무덤(TT69)
-나크트의 무덤(TT52)
서부 3. 장인정신의 보고(寶庫) 데이르 엘 메디나
-센네젬의 무덤(TT1)
-이네르카우의 무덤(TT359)
Walking around 4. 이집트 유적의 백미, 아부심벨
나르시시즘의 결정판-아부심벨 신전
-아부심벨 신전의 대신전
-네페르타리를 위한 하토르 신전
tip. 고대 이집트의 신들
-왕비의 수호신-하토르
-파라오의 수호신-호루스
-풍요의 신-토에리스
-그 밖의 신들
이집트 하면 나일 강?나일크루즈의 진실과 오해
-나일 크루즈 시작하기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곳

4장 프레스 마담, 호텔 파라다이스 두바이에 홀릭하다.
럭셔리 파라다이스 두바이 호텔을 쇼핑하다
-두바이의 피라미드 그리고 화려함 속의 편안함-래플스 두바이
-나만의 해변을 갖는 곳-원 앤드 온리 로열 미라지 아라비안 코트
-숨은 진주의 발견-그로스브너 하우스 두바이
-환상과 꿈의 테마파크-부르즈 알 아랍
-아랍의 단순미-파크 하얏트 두바이
-하얀 눈밭에서 뒹굴뒹굴-켐핀스키 두바이
두바이엔 두바이 사람이 없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소심하고 모험을 싫어하는 온건보수파 성향에 어울리지 않게 지난 10년 동안 혁명적인 삶을 살았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모 방송사 시사교양국에서 교양 없이 발랄한 프로그램만 만들 때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인생이었지만, 서른셋의 어느 날 떠나고 싶다는 원초적 본능에 충실, 도쿄행을 선택했다. 학구열도 빈약하면서 꾸역꾸역 들어간 서른여섯의 박사 1년차 때 재일교포 남편과 도쿄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1년 후 이집트 특파원으로 발령받은 기자 남편을 따라 카이로로 오게 된 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었다. 카이로에 있는 일본인 사회에서 기자
소심하고 모험을 싫어하는 온건보수파 성향에 어울리지 않게 지난 10년 동안 혁명적인 삶을 살았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모 방송사 시사교양국에서 교양 없이 발랄한 프로그램만 만들 때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인생이었지만, 서른셋의 어느 날 떠나고 싶다는 원초적 본능에 충실, 도쿄행을 선택했다. 학구열도 빈약하면서 꾸역꾸역 들어간 서른여섯의 박사 1년차 때 재일교포 남편과 도쿄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1년 후 이집트 특파원으로 발령받은 기자 남편을 따라 카이로로 오게 된 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었다. 카이로에 있는 일본인 사회에서 기자 부인을 뜻하는 ‘프레스 마담’으로 불리며 버라이어티한 이집트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피라미드밖에 몰랐던 미지의 땅, 무지의 땅 이집트. 화나는 일이 너무 많은 동네였지만 어느덧 그 매력에 몰두하고 있었다. 방송작가 생활 10년 동안 단련된 ‘아이템 보는 눈’, 맛있는 음식 먹으며 수다 떠는 낙을 최고로 여기며 갈고 닦은 ‘미각’,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며 멋진 장소를 발굴하는 ‘헌팅력’, 빠르고 잰 걸음으로 발로 뛰는 ‘취재력’으로 이집트의 예쁜 구석구석을 찾아낸 것. 왕성한 호기심 덕분에 발견해 낸 이집트의 재미 하나둘 아이템 저장고에 쌓았다. ‘다큐멘터리’처럼 심도있는 이집트 분석이 아닌 살아보지 않고는 접할 수 없는 ‘개그’같은 이집트의 실상을 ‘버라이어티 수다’로 풀어내 『1000일간의 아라비안나이트』를 펴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84g | 150*196*30mm
ISBN13
9788970907239

출판사 리뷰

‘이집트가 도쿄나 뉴욕보다 더 즐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
살면서 마주한 이집트의 유쾌한 모습과 진실한 풍경이 펼쳐진다.


이 책은 3년 전 카이로 특파원으로 발령 난 남편을 따라 우연히 이집트에 정착한 방송작가의 이집트 체류기이다. 종전의 이집트 관련 책들이 진지함, 심각함, 무거움을 가졌다면 『1000일간의 아라비안나이트』는 ‘이집트가 도쿄나 뉴욕보다 더 즐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방송작가 특유의 재미있고 감각적인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이집트는 신앙심으로 떠나는 성지순례여행이 아니어도, 인생을 돌아보는 진지하고 심각한 철학여행이 아니어도, 넘치는 탐험욕구로 사서 고생하는 배낭여행이 아니어도, 도쿄처럼 뉴욕처럼 파리처럼 이집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피라미드, 이슬람의 향기가 가득한 모스크, 유유히 흐르는 길가에서 마주치는 히잡 쓴 날씬한 여자들과 뜻 모를 웃음 가득한 친절한 남자들. 역사책에서만 접하던 이집트가 아닌 직접 살며 겪은 생활체험인 생생한 이집트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내가 상상하던 이집트가 아니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투탕카멘으로 대표되는 역사책 속의 신비로운 나라는 그곳에 없었다.


- 레드카펫을 깔아줘도 시원찮을 것 같은 피라미드는 허허벌판에 버려진 듯 덩그러니 놓여 있고 길에서 마주친 남자들은 하나같이 총만 들면 오사마 빈 라덴이라도 해도 믿을 것 같은 강한 포스를 풍겼다.
흙먼지로 뒤덮인 회색 건물과 이보다 더 낡을 수 없는 포니 택시가 질주하는 이곳에서 7박8일도 아니고 꼬박 3년을 프레스 마담으로 살아야 한다고?
오 마이 갓! 아니 오 마이 ‘인샬라’!

1장 프레스 마담, 태양의 도시 카이로에 가다
카이로 특파원으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처음으로 이집트에 첫발을 내딛다. 피라미드가 있는 나라에서 살아본다는 특별함에 이끌렸지만 ‘중동=테러’라는 스트레오 타입에 쇠뇌된 마음은 좀처럼 위안이 되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으로 도착한 이집트 카이로, 처음 마주한 이집트 사람들은 웃음 짓는 얼굴로 손가락을 비벼대며 다가오고 인샬라를 외친다. 이곳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

2장 프레스 마담, 카이로의 매력에 빠지다
통이 틀 무렵 모스크에서 울려 퍼지는 아잔 소리에 하루를 시작하고, 이보다 더 낡을 수 없는 70년대 포니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선다. 100년 세월이 흐른 카페에 앉아 꼬불꼬불 예술작품처럼 쓰인 아랍어 메뉴판을 보고 이집트 차를 주문해 마신다. 시장에선 ‘내 맘대로 아랍어’로 물건 흥정을 하고 히잡 쓰고 팬티를 고르고 있는 카이로 여자들도 구경한다.
저녁 무렵 아름다운 나일 강을 보며 데이트 하는 카이로 젊은이들을 지켜보면 훌쩍 지나는 하루. 낯설어 무섭기만 하던 이집트, 카이로. 벌써 이곳 매력에 푸욱 빠진 걸까?

3장 프레스 마담, 카이로 문화에 탐닉하다
아니. 카이로에 이런 곳이 있었어? 이집트 역사 속 햇빛 찬란하던 날들을 발굴해냈다. 빠르고 잰 걸음으로 발로 뛰며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며 이집트의 예쁜 구석구석을 찾아낸 것.
아랍의 할리우드라고 불리는 카이로에서 영화구경은 꼭 해야 하고, 오페라 아이다의 본고장에서 접한 아이다의 슬픈 노랫소리에 가슴 벅차오른다. 이슬람카이로 골목을 누비며 옛 부자들의 부유한 생활도 살펴보고 지갑을 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집트의 명품 브랜드도 만나다. 게다가 5000천년 보물창고 박물관까지. 이집트에 살아보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것들. 모조리 보고 다 내것으로 만들고 돌아갈래!

4장 프레스 마담, 호텔 파라다이스 두바이에 홀릭하다
카이로를 잠시 떠나 호텔 파라다이스 두바이로 탈출하다. 바로 두바이의 호텔 오프 시즌과 라마단 기간을 공략해 럭셔리 호텔 순례 여행 떠나는 것. 아랍의 분위기가 진하게 풍기면서도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두바이 호텔은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꿈의 도시를 일궈낸 두바이란 나라에 짝짝 박수를 보내주고 싶을 정도로 멋지다.

환상과 꿈의 테마파크로 놀러가는 꿈은 누구나 한번쯤 소망하지 않을까? 허용 가능한 사치와 한번쯤 눈감아줄 만큼의 허영기를 충족시킬 수 있는 두바이에서 로망을 실현시키다.

리뷰/한줄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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