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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10년 넘게 같은 이야기 6
새벽기도 ― 청평에서 서울까지 58 큐티 ― 하루라도 빼먹으면 큰일난다 102 방언 ― 영빨 있는 성도의 기본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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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 아까 얘기했던 것과 연결된다고 보는데 목사가 그렇게 하면서 자기 권위를 세우는 도구로 쓰고 있다는 거예요. 나는 새벽기도하는 사람이다,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를 강조한다, 우리 교회는 영적인 교회다. 거기서부터 권위를 끌어낸단 말이에요. 근데 성도들도 딸려 간다는 말이에요. ‘여기 뭔가 신령한 것이 있을 거야’, 이런 생각들이 계속 부합되기 때문에 그냥 간다는 말이에요. 물론 예외는 있어요. 자기 신앙 가운데서 결단으로 하는 사람도 있겠죠. 처음에 했던 사람들은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하나님과 만나고 싶고 영적인 문제 가지고 기도하고 싶고 이런 것들이 있었겠지만, 지금 한국 교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순수한 부분을 찾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예요.
배덕만 : 저도 상당히 동의해요. 김근주 : 적어도 예수님도 새벽기도를 권하신 적은 없으니까. 그렇게 새벽에 기도하셨지만 새벽기도를 가지고 유세를 떨고 난리를. (웃음) 그거는 인정해야 될 거 같아요. ---_84-85쪽, ‘새벽기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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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상한 방송 아녜요, 그냥 꼭꼭 ‘씹어’ 줄 뿐”
주의!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다가 폭소가 터질 수 있음! 1. 머리가 ‘확’ 열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독 팟캐스트 평신도 신학 교육을 기치로 활발한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교육 기관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팟캐스트 방송 ‘에고에이미’를 편집한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고상환, 권연경, 김근주, 한병선 등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운영위원과 실행위원 등으로 섬기는 아홉 명이 이 시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인 설교, 새벽기도, 큐티, 방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년 내내 똑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아무 의견을 달 수 없는 설교, 누가 더 멀리서 꾸준히 나오나 경쟁하는 새벽기도, 하루라도 빼먹으면 큰일 날 것 같은 큐티,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되어 버린 듯한 방언에 대한 속 시원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2. 설교, 새벽기도, 큐티, 방언에 대한 뜨거운 성토 설교: 본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단상에 오르는 목회자와 그것을 별 문제 삼지 않는 교인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지금의 설교 수준은 문제다. 삶과 복음의 일치, 교권주의 문제, 한국 교회의 제문제와 얽혀 있는 상황 등이 설교의 난제로 제기된다. 새벽기도: 은혜를 받는 통로이긴 하나 믿음 좋은 사람의 표지가 되어 버리기도 했다. 교인들을 통제하는 수단에서 벗어나 교인들 스스로 하나님과 관계를 갖도록 훈련되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된다. 큐티: 하루라도 빼먹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미신과 개인적 일에만 적용하는 좁은 측면을 벗어나 사회적 차원을 회복해야 한다는 큐티는 성도들의 거의 유일한 영적 공급원이 되어 버렸다. 경건도서 읽기, 신학 훈련 등 다양한 대안을 통해 큐티 일변도의 경건 훈련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방언: 개인의 경건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어 버렸다. 성품을 바꾸지 못하는 방언의 한계를 직시하고, 개인적이고 열광적인 성령 운동의 모습보다는 사회적 차원을 회복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 방향으로 변화될 필요성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