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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그리스도인 ― 정치인 뽑기, 하나님 뽑기? 6
음주 1 ― 아, 보지도 마라 그 술! 66 음주 2 ―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주스라고?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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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 책을 보시면 됩니다. (웃음) 결론적으로 저는 한국적인 상황에서 기독당이라는게 원천적으로 원리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다만 한국적 상황에서 봤을 때 지금 기독당이 의미가 있는가, 필요한가라는 면에서 부정적이라는 거죠. 이런 거 말고 우리가 먼저 해야 될 것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정치 세력, 아까 얘기했던 거랑 비슷하죠? 그렇게 정치에 대해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만든 정치 세력이 필요한 거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기독교를 덜컥 내세워 가지고 목사 장로 내세워 가지고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듯이 교회를 팔아먹는 종류의 기독당은 아니라는 거죠. 이거는 오히려 민폐의 민폐뿐만 아니라 교회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도 별로 안 좋다고 보여요. 그래서 기독교 정당은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정당을 위한 시도는 지금부터라도 해야 된다라고 결론을 내린 겁니다.
구교형 : 근데 이론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것과 실제 투표 행위에서 역사적으로 걸어온 과정을 보면요 야도 여도 나는 싫으니 기독교인이라도 찍어야겠다. 특별히 이것은 대통령 선거에서 위력을 계속 발휘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92년의 김영삼 대통령 때도 그런 부분이고 지난번의 이명박 대통령도 있죠. 근데 기독교인들 맨날 뽑아 봐도 별로 잘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 하니까 그 부분은 거품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특별히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기독교인이니까 찍어 줍시다는 말은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당은 그겁니다. 교인들에게 특혜를 주고 교회에 특혜를 주면 선교에 도움 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기독당이라고 하는 곳에서……. ---33-34쪽, ‘정치하는 그리스도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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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상한 방송 아녜요, 그냥 꼭꼭 ‘씹어’ 줄 뿐”
주의!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다가 폭소가 터질 수 있음! 1. 머리가 ‘확’ 열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독 팟캐스트 평신도 신학 교육을 기치로 활발한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교육 기관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팟캐스트 방송 ‘에고에이미’를 편집한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주제이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정치와 음주에 대해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교수진이 입을 열었다. 정교 분리라는, 역사적 근거도 없음에도 그리스도인의 상상력과 행동을 강하게 제약하는 힘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이 함께 정치에 참여하고 준비해야 할 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한 그리스도인 남성의 약 70퍼센트가 술을 마신다는 현실 앞에서 금할 수도 권할 수도 없게 된 술 문제가 터놓고 이야기된다. 2. 정치, 술 못할 것은 아니다? 정치: ‘정교분리’는 개인의 자유로운 종교 선택에 대해 국가가 간섭하지 말라는 맥락에서 나왔으나 우리 역사에서 이 말은 교회가 정치에 간섭하면 안 된다는 의미로 왜곡, 축소되었다. 혼자서는 힘든 정치 참여를 여럿이 함께 준비하고, 중앙 정치가 아닌 지방 정치에서부터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한다. 술: 술을 한국 교회에서 금기시하게 된 역사적 맥락이 지금은 잊혀지고,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당위만 남아 있다. 성경이 정말 술 자체를 금하는지 성경적 맥락을 따져 보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어떤 것인지까지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