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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된다
공부 뇌와 학습감각을 깨우는 쉽고 강력한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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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1단계 : 폭포수처럼 지식 받아들이기
1장/ 더 빨리 읽고, 더 깊이 이해하는 독서법을 잡아라

1. ‘스피드 리딩’이 아니라 ‘구조읽기’다
글 읽기는 퍼즐 맞추기다/ 오른쪽 뇌를 동원하라

2. 적극적인 독서로 텍스트를 장악하자
지식그물망이 촘촘해야 공부가 쉽다/ 텍스트에 말 걸고 질문하기/ 마라톤효과 이용하기

3. 양적 읽기와 질적 읽기를 동시에 잡는 법
나의 독서속도는?/ 무엇이 글 읽기를 방해하는가/ 손가락은 최고의 독서 보조수단/ 시야 폭을 넓히는 법/ 세 배 빨리 읽는 ‘3-2-1 훈련’/ 그 외의 효과적인 읽기 연습법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2단계 : 마인드맵으로 지식과 정보 정리하기
2장/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기술을 잡아라

1. ‘공부 보물’은 마인드맵에 숨어있다
대뇌변연계를 안심시킨다/ 뇌의 방사상 작동방식과 일치한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왼쪽 뇌와 오른쪽 뇌 모두 사용한다/ 정보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다/ 시간이 절약된다/ 정보 끼워 넣기가 자유롭다

2. 생각의 지도, 마인드맵 작성의 세 단계
텍스트 구조 파악하기/ 올바른 키워드 찾기/ 정보들 사이의 연관관계 만들기

3. 학습의 덫, 스트레스를 잡아라
마인드맵 작성은 나의 약점을 아는 기회/ 플로 현상 도입하기/ 아드레날린 억제하기

4. 생각을 키우는 마인드맵 작성 규칙

5. 마인드맵의 점검과 보충

6. 단계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구조카드를 이용한 구조읽기/ S자로 훑어보기/ 구조읽기를 위한 훈련계획안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3단계 : 정리한 지식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3장/ 내 안의 지식을 철옹성처럼 지키는 복습법을 잡아라

1. 이해가 공부의 절반이다

2. 지식의 그물로 새 정보를 잡아라

3. 공감각을 사용하면 더 많이 기억한다
모든 감각을 투입하라/ 학습통로를 극대화하라/ 당신이 선호하는 학습통로는?/ 집중력도 연습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감각 훈련/ 폭포수처럼 집중하라/ 보충연습/ 사업에 대한 정의/ 3-2-1 연습의 개선안

4. 학습시간과 분량, 효율성의 상관관계
뇌의 기억 저장능력/ 뇌는 휴식을 하면 효율이 오른다

5. 시간의 주인이 되는 시간관리 전략
시간의 노예가 될 것인가, 주인이 될 것인가/ 시간도둑 제거하기/ SMART한 일일계획 세우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목표에 가까워지는가/ 점검으로 계획에 구속력을 부여하라/ 균형을 유지하라

6. 복습 리듬의 마법
지식을 사수하기/ 기억은 얼마나 지속되는가/ 복습폴더를 이용해서 옮겨놓기

7. 감각을 단련하는 훈련들
이름과 얼굴 기억하기/ 다양한 기억술 시스템


공부가 되는 학습사이클 4단계 :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4장/ 내 지식, 내 맘대로 자유롭게 꺼내 쓰자

1. 탄탄하게 구성된 지식은 ‘복원’도 자유롭다

부록: 8주 완성 그뤼닝 학습법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크리스티안 그뤼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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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Gruning

변호사이자 상거래 중재인이다. 독일 본과 뷔르츠부르크, 뮌헨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영어, 라틴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대학 시절에 이미 마케팅 조사 및 IT프로젝트를 위한 컨설팅 회사와 독자적인 연수교육단체를 설립했다. 또한 대학생으로서 세계 1위 로펌인 클리포드 챈스의 재무경제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했고, 유명한 경영 컨설팅회사 KPMG의 중역 비서로 활동하면서 전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경제경영 교육세미나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에 사법고시에 도전하면서 공부법을 파고들었다. 전 유럽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하
변호사이자 상거래 중재인이다. 독일 본과 뷔르츠부르크, 뮌헨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영어, 라틴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대학 시절에 이미 마케팅 조사 및 IT프로젝트를 위한 컨설팅 회사와 독자적인 연수교육단체를 설립했다. 또한 대학생으로서 세계 1위 로펌인 클리포드 챈스의 재무경제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했고, 유명한 경영 컨설팅회사 KPMG의 중역 비서로 활동하면서 전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경제경영 교육세미나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에 사법고시에 도전하면서 공부법을 파고들었다. 전 유럽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하러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공부할 시간이 모자랐던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학습법을 탐구했다. 그 결과 독창적인 공부 노하우를 확립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한 ‘3단계 학습사이클’을 완성했다.
현재 독일 전역에서 공개 강연, 학습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학습사이클, 비주얼 리딩, 신경언어학, 창의성 개발 등 빠르고 단단한 학습법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홀로 맞는 죽음』 『황태자의 첫사랑』 『씁쓸한 초콜릿』 『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새로운 대중의 탄생』 『시간의 의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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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01098036

책 속으로

공부를 잘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할까? 공부를 잘하기 위해 특별히 재능이 있거나 똑똑해야 할 필요는 없다. 지금 자신이 어떤 수준에 있든 상관없이,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놀라울 정도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올바른 공부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공부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대개 두 종류다. 한쪽은 대단히 흥미로워 의욕에 불을 붙이지만 공부 현실에는 별로 맞지 않는다. 기억법이나 속독법에 관한 책들인데, 사람들은 ‘힘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말에 처음에는 혹하지만 겉만 그럴듯할 뿐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아 쉽게 실망한다. 다른 한쪽은 아주 과학적이고 진지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인데, 그래서 잘 팔리지는 않지만 오히려 이게 정직한 책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실용적인 실천법이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대학에서도 이런 것은 아쉽게도 가르쳐주질 않는다. 나는 이 책에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규칙들을 간략하고도 완벽하게 깨우쳐주려고 한다.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는 장황한 설명은 들어 있지 않다. 이 책으로 모두들 공부의 승자가 되기를.

씹어먹듯 천천히 책을 읽는 게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읽는 속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순간도 있다. 많은 분량의 지문을 빨리 읽고 이해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험생, 또는 시급히 읽어야 할 책들을 책상에 잔뜩 쌓아놓고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효과적인 독서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두세 배 빨리 읽으면서 내용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면, 거기에 투자한 시간은 충분히 보상을 받고도 남는다. 하버드에서는 ‘스피드 리딩(속독법)’이 오래 전부터 필수 교과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존 F. 케네디나 리처드 닉슨 같은 미국 대통령들도 속독법을 활용했으며, 오늘날까지도 백악관 인사들, 미 공군들, NASA 연구원들이 이 기법을 익히고 있다. 세계 각국의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고소득자들은 적어도 1년에 20권 이상의 전문서적을 읽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 세계의 성공적인 지도층 인사들 거의 모두가 빨리 그리고 많이 읽는다.

당신이 목표를 성취하는 것을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는 것은 자신의 뇌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뇌는 이런 생각 속의 목표들도 실천하려는 경향이 있다. 당신의 뇌를 믿어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성적은 물론 마음과 인생까지 바꿔주는 궁극의 공부법이 왔다!
안 되는 공부 때문에 울고 싶은 당신을 위한 속 시원한 처방


공부를 잘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한두 번쯤은 이런 질문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루 종일 책을 보았는데 무엇을 읽었는지 모르겠고, 머릿속에 무언가를 열심히 집어넣기는 했는데 정작 시험장이나 인터뷰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속상하고 당황해했던 경험을 우리는 다 해보았다. 같은 책을 두 번째 읽을 때 ‘전에 이 대목을 읽은 기억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은 왜 일어날까? 한편 왜 어떤 사람은 나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입하고도 훨씬 많이, 그리고 더 깊이 지식과 정보를 이해할까?

어떤 정보가 대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뇌변연계라는 부위를 지나야 하는데, 이 대뇌변연계는 모든 새로운 정보들을 기존의 경험들과 비교해보는 필터 역할을 한다. 대뇌변연계는 원래 인간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화한 기관이기 때문에 낯선 것은 위험한 것으로, 익숙한 것은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와 기존 정보의 비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즉 이 정보가 이전에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한 적이 있다면 대뇌변연계는 그 정보에 대해 파란불을 켜준다. 그러면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생겨나고 그것을 통해 의욕도 고취된다. 한번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적이 있다면 기꺼이 다른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할 각오가 되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교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변연계가 이 정보들을 차단하고 대뇌로 넘겨주지 않는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다.

취학 전 아동들이 자신의 연령대에 배워야 할 것을 어른도 놀랄 정도로 빠르고 쉽게 익히다가 학교에 가게 되면서 사정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를 본다. 학교에서의 수많은 부정적 체험들이 공부에 부정적인 감정들을 결부시키기 때문이다. 공부는 이제 힘들고 짜증나는 것으로 바뀐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려면 우선 대뇌를 즐겁게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자신이 개발한 “학습법”을 따라하면 공부가 훨씬 쉬워지고, 학습에 다시 긍정적인 감정을 결부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1단계: 더 빨리 읽고, 더 깊이 이해하는 독서법을 잡아라 - 폭포수처럼 지식 받아들이기

생각의 깊이와 창의성은 일정한 양의 지식이 먼저 축적된 뒤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의 첫 단계는 우선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수천 년 전의 독서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천천히 씹어먹듯 책을 읽어야 할 때도 있지만, 빨리 읽어서 정보를 처리하고 판단을 내려야 할 때도 있다. 엄청난 양의 지문을 빨리 읽고 이해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험생이나, 책상 위에 시급히 읽어야 할 책들을 잔뜩 쌓아놓고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효과적인 독서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하버드 예일 등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는 ‘스피드 리딩(속독)’을 1학년 교양과목으로 가르치고 있고, 미 국방부와 NASA는 물론 역대 미 대통령들 중에도 이름난 속독가가 많다. 저자 그뤼닝은 단순히 빨리 읽기만 하는 스피드 리딩보다 텍스트에 대한 이해력과 기억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진화한 독서기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개발한 ‘구조읽기’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의 지식은 거미줄과 같아서, 새로운 정보는 항상 이미 존재하는 줄에만 연결될 수 있다. ‘사전지식이라는 줄’이 없으면 아무리 정보를 쏟아 부어도 헛되이 빠져나가 버린다. 지식그물망이 촘촘할수록 연결점들은 많아지고 공부도 쉬워진다. 빨리 읽는 양적 읽기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으로 텍스트를 장악하는 ‘질적 읽기’도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단계에서는 빠르게 전체 구조를 파악하여 새로 받아들일 정보에 대한 대뇌변연계의 불안감을 없애는 법, ‘3-2-1 훈련법’으로 텍스트를 3배 더 빨리 읽으면서 더 깊이 이해하는 법, 적극적인 텍스트 장악을 위해 중간 목표 설정으로 독서의 ‘마라톤 효과’를 이용하는 법, 시야 폭 넓히는 법 등 실제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읽기 전략과 기법이 소개되고 있다.

2단계: 지식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기술을 잡아라 - 마인드맵으로 지식과 정보 정리하기

텍스트를 눈으로만 읽는 사람과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사람 그리고 메모를 하며 읽는 사람. 누가 가장 많이 책의 내용을 기억할까? 답은 당연히 세 번째 사람이다. 메모를 위한 적극적인 책 읽기가 공부 효과를 높여준 것이다. 2단계에는 흡수한 지식과 정보를 기억하기 쉽도록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법이 나온다. 살림살이로 치자면 효율적인 수납의 단계라 하겠다. 여기서는 마인드맵(저자는 1단계의 ‘구조읽기’와 짝을 이루는 개념으로 ‘구조카드’라는 용어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마인드맵 작성은 개관할 수 없고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모든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대뇌변연계를 안심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전략이다. 방사상으로 가지를 치며 뻗어나가는 마인드맵 형태는 우리 뇌의 방사상 작동방식과도 일치하고, 좌뇌와 우뇌 모두를 사용하는 기억법이며, 정보의 우선순위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공부할 때 마인드맵을 작성하는 주된 목적은 학습 내용을 전체적으로 장악하는 힘을 키우고, 분산된 정보를 키워드로 요약함으로써 지식을 확고히 소유하며, 3단계에서 효율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복습폴더’의 자료를 만들어두기 위해서다.

마인드맵 작성의 핵심 프로세스는 ①텍스트 구조 파악 ②올바른 키워드 찾기 ③정보들 사이의 연관관계 만들기다. 그뤼닝은 다양한 예를 통해 마인드맵 작성단계와 작성규칙, 점검과 보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긴장을 완화시키는 기법에도 대해서도 조목조목 알려준다. 또한 1단계의 ‘3-2-1 읽기 훈련법’을 2단계의 마인드맵 작성에 적용하는 법, 스포트라이트 시선을 이용하여 여러 줄을 한꺼번에 읽으며 전체를 개관하는 ‘S자로 훑어보기’ 등도 소개하고 있다.

3단계: 내 안의 지식을 철옹성처럼 지키는 복습법을 잡아라 - 정리한 지식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정보들을 뇌가 처리할 수 있게 정리한 다음에는 이제 이것을 저장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온전하게 ‘내 것’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3단계에서는 기억법과 복습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억의 황금법칙은 최대한 많은 감각을 투입하는 것, 즉 공감각 사용이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사람의 기억능력은 읽은 것의 10%, 듣는 것의20%, 그림 형태로 본 것의30%, 듣고 본 것의 50%, 추가로 그것을 남들에게 설명한 것의 70%, 구체적으로 적용한 것의 90%를 기억한다고 한다. 더 많은 감각통로를 결합할수록 더 많이 기억한다.

저자는 이러한 뇌의 기억 저장 능력에 주목한다. 우리가 평소 공부하는 목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순간, 정확하게 다시 불러오기 위해서다. 그런데 우리 뇌는 복잡한 내용을 많이, 오래 기억하는 데는 전혀 적합하지 않게 진화되었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려면 뇌의 기억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는 복습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철옹성 복습법의 핵심은 바로 복습 리듬을 지키는 ‘복습폴더’의 활용이다. 우리 뇌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인 후 약 24시간 이내에 80퍼센트를 잊어버린다. 저자가 “공부시간의 4분의 1은 복습에 써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은 톱날 모양의 곡선을 그리는데, 즉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기억한 후 곧바로 잊어버리는 게 자연스럽다. 하지만 공부하는 사람은 이 기억의 톱날을 가능한 한 무디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2시간 공부한 뒤 30분 쉬는 것보다 45분 공부한 뒤 10분 쉬는 것이 기억에는 더 효과적이다. 학습 직후 취한 휴식은 뇌가 정보를 저장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또 공부 시간이 45분을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보다는 배운 내용의 망각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저자는 이러한 톱날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40분 공부-10분 휴식’을 기본으로 기억 효율을 극대화한 ‘1일 공부시간표’를 제시한다.

그러나 집중과 휴식을 적절하게 반복하여 하루 종일 열심히 공부했더라도, 자고 일어나면 대부분은 다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지식곡선이 떨어지지 않게 사수하는 ‘복습폴더’가 필요하다. 저자는 기억 용량과 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효과적인 ‘복습 리듬’을 발견했다. 복습은 최소 5회에 걸쳐 이루어져야 하는데, 1회는 10분 뒤, 2회는 하루 뒤, 3회는 1주일, 4회는 1개월, 5회 6개월 뒤에 한 번씩 복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정보가 확고한 지식으로 뇌에 저장된다. 이렇게 복습 리듬을 지키며 복습을 수행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복습폴더다. 복습폴더는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노트의 기능과 규칙적인 복습을 잊지 않기 위한 체크리스트의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2단계에서 작성한 마인드맵과 함께 사용한다. 이렇게 복습폴더를 이용해 5회의 복습을 끝낸 뒤에는 6개월마다 한 번씩 마인드맵을 훑어보는 것만으로 공부 내용 전체를 되살릴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물샐 틈 없는 철옹성 복습이 완성된다.

그 밖에도 저자는 학습통로를 극대화하여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법,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감각 훈련, 다양한 기억술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과제를 시급성과 중요성으로 나누어 우선순위를 배분하는 ‘아이젠하워 원칙’, 시간도둑 제거 방법, SMART한 일일계획 세우기, 인생의 전반적인 균형 유지 등에 대해 중요한 충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1,2,3,단계를 모두 통합하여 빨리 그리고 깊이 읽으면서 마인드맵을 정리하고, 동시에 비주얼라이징(시각화)이나 기타 다른 공감각을 결합하는 훈련까지 안내하고 있다.

4단계: 내 지식, 내 맘대로 자유롭게 꺼내 쓰자 -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1단계가 지식의 습득, 2단계가 정리, 3단계가 저장의 단계라면 4단계는 지식의 활용 단계다. 정보가 제대로 저장, 즉 구성되었다면 그것은 또한 쉽게 복원, 즉 재구성될 수 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궁극의 목적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지식을 불러와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다. 그 순간과 장소는 학교 시험장일수도 취업 인터뷰 장소일수도 직장인의 프레젠테이션장일수도 있다. 저자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과정을 충실히 밟아왔다면 4단계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말한다.

리뷰/한줄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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