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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4
오드 토머스와 흰 옷의 소녀
다산책방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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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토머스 시리즈

책소개

저자 소개 2

Dean Koontz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5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14권의 하드커버와 16권의 페이퍼백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미국 언론에서는 그를 일컬어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라고 극찬했다. 194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유년 시절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알코올중독자 아버지를 피해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소설을 습작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펀스버그주립대학 영문과에 진학한 후에는 「애틀랜틱 먼슬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5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14권의 하드커버와 16권의 페이퍼백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미국 언론에서는 그를 일컬어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라고 극찬했다.

194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유년 시절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알코올중독자 아버지를 피해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소설을 습작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펀스버그주립대학 영문과에 진학한 후에는 「애틀랜틱 먼슬리」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졸업 후 청소년 상담 지도사, 영어 교사, 록 밴드의 드러머, 식품 창고 직원 등으로 일하며 밤과 주말을 이용해 집필 활동을 계속해왔다.

주로 SF 소설을 쓰는 무명 소설가였던 딘 쿤츠는 1973년 『인공두뇌(Demon Seed)』와 1975년 필명으로 발표한 『Invasion』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필명으로 『The Key to Midnight』, 『펀하우스(The Funhouse)』, 『어둠 속의 속삭임(Whispers)』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연달아 발표했고, 1986년 본격적으로 본명인 ‘딘 쿤츠’라는 이름으로만 책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라이벌인 스티븐 킹과 달리 한동안 작품의 영상화를 거절해왔던 딘 쿤츠는 비록 영화나 드라마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날까지 매해 2,000만 부 이상이 꾸준히 팔리고 있는 명실공히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대중 작가로 손꼽힌다.

현실적인 공포를 초자연적인 현상 속에 녹여내는 독특한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내에서는 죽음을 미리 보는 남자 ‘오드 토머스’를 주인공으로 한 『살인예언자』와 『위스퍼링 룸』 등이 출간되었다. 『어둠의 눈』은 액션, 서스펜스, 미스터리, 로맨스와 초자연적 요소를 혼합한 딘 쿤츠의 초기작으로,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소설이다.

『구부러진 계단』은 『사일런트 코너』와 『위스퍼링 룸』에 이은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조직을 배신한 FBI 불량 요원이자 미국 최고의 수배자가 되어 거대한 음모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하고 당찬 여주인공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제인 호크 시리즈는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딘 쿤츠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통번역 강의와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를 비롯해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어둠 속의 덱스터』 등과 다수의 외서 번역 감수를 진행한 바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85g | 148*218*28mm
ISBN13
9788963700458

책 속으로

‥“당신 누구냐고!”
거구의 남자가 커다란 오른손으로 내 왼쪽 어깨를 짚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가 내 몸에 손을 댄 순간, 희한한 현상이 일어났다. 눈앞에 펼쳐진 바닷가 광경이 스르륵 사라지면서, 붉은 바다가 꿈틀거리며 나타났고 불길한 하늘 아래 펼쳐진 붉은 파도 아래에서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지옥의 빛을 내며 용솟음치는 모습이 보였다.
꿈에서 본 것과 똑같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다시 환영이 사라지고 현실이 돌아왔다.
거구의 남자는 흠칫 놀라며 내 어깨에서 손을 치웠다. --- p.27

‥그러나 허둥지둥 달려가던 나는 두 집의 경계에 쳐진 높다란 울타리에 부딪히고 말았다. 철망은 심하게 짤랑거리며 “범인, 여기 있네.” “범인, 여기 있네.”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경찰에게 내 위치를 고자질했다. --- p.172

‥그때 나를 사로잡은 비이성적인 공포의 근원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익사할 뻔한 아이 때문인지, 죽음의 위협이 항상 우리 삶과 가까운 곳에 상존한다는 깨달음 때문인지, 스토미와 내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게 운명의 손길을 거스르는 짓이라는 예감 때문인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보트는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았고, 그와 함께 좌절감은 급속도로 공포감으로 변해갔다. 이상하게도, 보트를 잡아 그 위에 올라타지 않으면 스토미와 내가 꿈꾸었던 미래가 절대 현실로 되지 못할 것이라는, 그리고 물에 빠진 아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간 죽음이 우리 중 한 사람에게 찾아올지 모른다는 확신이 나를 사로잡았다. --- p.301

‥절망이 밀려왔다. 얼굴을 양손에 묻고 몸을 최대한 웅크려 세상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게 작아지고 싶었다. 내 안의 모든 것들을 토해내고 싶었다. 안나 마리아는 운전하면서 이따금씩 핸들에서 한 손을 떼어 내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의 말들을 건넸다.
“별종, 당신의 마음속에선 빛이 나요.”
“아닙니다. 당신은 내 마음 속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잖아요.”
“당신은 많은 도시를 구했어요.”
“그래도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 p.412

출판사 리뷰

살인예언자 4편 드디어 국내 출간!
휴머니즘과 허무주의, 예지력으로 무장한 연쇄살인추격자, 오드 토머스가 돌아왔다.

오드 토머스는 여전하다. 전편에서 보여줬던 정의감과 사회비판 의식, 그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유머와 위기대처 능력을 갖추고서 약속이나 한 듯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절세미모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반듯한 외모도 그대로다. 물론 한 살 더 나이를 먹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운명과 그 수레바퀴에 자꾸만 끼어드는 악마적 살인자들과의 대결을 끝내지 않았다.
대량학살을 막아낸 영웅이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은 지켜내지 못했다. 그 외에도 평범한 일상이나 청춘의 열정 등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선물을 매번 포기해야 하는 오드 토머스. 그는 그때마다 이런 질문을 던진다. “왜 나인가? 왜 나여야만 했을까?” 그러나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결국 그는 스스로 이렇게 답한다.
“그제 내 운명이니까. 그것이 신의 계획이니까.”
수시로 찾아오는 원한에 찬 영혼들, 꿈속을 헤집는 끔직한 예지몽, 눈앞에 버젓이 보이는 희생자들… 오드는 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싶은 욕망에 시달리지만 결국 그들을 외면하지 못한다. 엄청난 능력일수록 좋은 쪽으로 쓰여야 한다고 그는 믿고 있다.
그는 우리를 닮았다. 힘든 현실에 주저하고 머뭇거리면서도 사소한 것에 웃을 줄 안다. 동시에 우리가 동경하는 것도 지녔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잃어버리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항상 바라고 있는 것, 바로 정의로움과 휴머니즘. 가장 기괴한 능력을 지닌 영웅이지만, 그가 누구보다도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까닭도 바로 그것에 있다.

짙은 안개가 마을을 덮칠 때, 사건의 서막이 오른다!
붉은 바다, 흰 옷의 소녀, 학살의 기운… 예지몽일 뿐인가,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인가.


수도원에서 사건을 해결한 오드는, 이상한 예감을 따라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마을로 흘러들어간다. 그곳에서 한물 간 영화배우의 비서 겸 요리사로서 생활하던 그는,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상한 꿈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음습한 하늘과 붉게 물결치는 파도, 그 바다에 떠 있는 흰 옷을 입은 소녀. 결국 두터운 안개가 마을을 잠식한 어느 날, 오드는 실제로 그 소녀를 만나게 되고 본능적으로 마을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음을 예감한다.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드, 그는 과연 현실 속 악몽을 막아낼 수 있을까?

“생생한 캐릭터들의 대향연”
이번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생명력을 획득한 각각의 캐릭터다.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독창적인 캐릭터들은 오드의 네 번째 모험을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소녀 안나 마리아, 다섯 살 때 친아버지에 의해 불구덩이에 던져졌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 용서를 구현한 블로썸, 외로움을 잊기 위해 영화 속 세상으로 도피해버린 전직 영화배우 출신이자 세상에 마지막 남은 신사 허치슨. 적들도 매력적이긴 마찬가지다. 잔인하면서 어수룩하고, 냉정하면서 호기심에 이끌리고, 탐욕스러우면서 순수함에 감탄하는 그들은 소름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오드 역시 전편의 음울함보다는 가벼운 유머를 내세워 이야기를 한층 흡입력 있게 이끌어간다.
이 생생한 캐릭터들 덕분에 환영처럼 모호하고, 세기말처럼 씁쓸한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도 누구나 30초마다 낄낄거릴 수밖에 없게 된다.

추천평

살인자들과 유령들 틈에서도 낄낄거릴 수 있다니. 오드, 그는 전보다 더 기발하고 더 친근해졌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단연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손톱을 물어뜯게 만드는 긴장감, 숨을 몰아쉬게 만드는 추격신, 별난 유머까지… 중독성 있는 캐릭터와 치명적인 즐거움의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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