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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하나님의 표준과 죄
제2강 에덴동산에 마귀를 두신 이유 제3강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 제4강 악과 죄의 관계 제5강 죄와 속죄 제6강 죄의 성격과 믿음의 성격 제7강 죄의 연원 제8강 죄의 적극성 제9강 하나님 편과 마귀 편 제10강 하와의 그릇된 전제 제11강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태도 제12강 자기를 승인하는 태도 제13강 하와의 두 가지 잘못된 인식 제14강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생활 제15강 하나님의 형상과 아담, 생명나무 제16강 첫 사람의 상태와 부부의 하나 됨 제17강 전적 부패의 사실 제18강 원시 의의 상실과 죽음 제19강 원시 의를 가진 아담 제20강 인류 전체를 대표한 아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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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모두 실제의 나무입니다. 생명나무는 열매를 맺는 나무로 그것을 먹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그것보다는 생명과 관계가 있게 만든 나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라기보다는 생명나무는 사람에게 생명으로 인도할 수 있는 어떤 특수한 현상, 특별한 심리 혹은 영혼의 작용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비치된 것입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생명나무가 다른 나무와 특별히 달라서 거기에 글자가 쓰여 있다는 말도 아니지만, 사람이 그 나무를 동기로 인연으로 영혼의 기능이 작용을 해서 생명에 이르게 하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인 까닭에 영혼이 여러 가지로 작용을 하는데, 어떤 사물 자체가 외부적으로 특수한 기능을 직접 발휘하는 것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지라도 그것으로 인해서 자기 자신이 깨닫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으로 중대한 생활의 전환을 일으키는 일도 많이 있는 것입니다. 항상 외부로부터 특수한 능력이 우리 안에 작용해야만 우리가 어떤 특수한 심리 상태와 생활 현상 가운데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像)을 일으키든지 무슨 사색을 일으키든지 어떤 영혼의 기능의 작용을 일으키는 중요한 동기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로 생명나무라는 것도 하나의 과실나무지만, 아담과 하와에게는 생명을 종국적으로 얻게 하는 특수한 아이디어와 요구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생명나무를 생각하면 됩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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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하나님’과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일찍이 1988년에 발행된 『하나님에 대한 묵상』으로 하나님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고, 그 두 번째 주제인 사람에 대해서가 『인간과 죄』라는 제목으로 이제야 나오게 되었다. 제목을 ‘인간과 죄’라고 한 것은 본서의 내용이 죄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통하여 사람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죄’라는 단어가 성경 어디를 펼치더라도 눈에 띌 만큼 성경은 죄에 대하여 많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에 대하여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죄에 대하여 말하는 책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그만큼 신자들이 죄에 대하여 감각이 흐릿한 것이 오늘 교회의 형편이라 하겠다. 그래서 때로는 교회가 세상의 양심적인 사람들의 상식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을 버젓이 행하고 있다. 본서 “인간과 죄”는 죄의 근원에서부터, 즉 죄의 시작에서부터 자세하게 설명한다. 에덴동산에서 첫 사람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죄를 범한 것에 대하여는 모르는 신자들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정도에서 머물고 더 이상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서에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말라는 금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죄라는 것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선악과 나무와 생명나무를 동산에 두신 이유는 무엇인지, 완전하게 지음을 받은 첫 사람이 죄를 범한 까닭은 무엇인지, 첫 사람을 시험하는 마귀가 동산에 있는 것을 허용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사람이 죄를 범한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인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계속하여 죄를 범하는지, 그리고 죄를 이기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의 책을 즐겨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늘 그러하였듯이 이번 책도 정독하기를 권한다. 재독 삼독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독자에게는 더 나은 수확이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첫 사람이 마귀의 속임에 쉽게 빠진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 비록 한마디였지만 중하게 생각하고 깊이 묵상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려는 수고를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마귀는 사람의 이러한 점을 노려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사람을 속임에 빠지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