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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천년의 유행을 파는 보물창고 세계의 시장을 가다
최상운
홍익출판사 20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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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감각의 시장
고딕 록, 롤리타, 테크노, 펑크의 아지트_영국 런던 캄덴 마켓
이천 개의 시간이 흐르는 시장_영국 런던 포토벨로 마켓
공연의 시장이 펼쳐지다_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마켓
비밀의 화원으로의 초대_프랑스 파리 시테 섬 꽃 시장
체 게바라와 오드리 헵번의 데이트_프랑스 파리 퐁 뇌프의 헌책 시장
바닷가에서 그림을 사다_프랑스 생 트로페 그림 시장
그리스인 조르바의 시장_그리스 레팀노 기념품 시장
밤이 있어 더 아름답다_그리스 미코노스 야시장
아름다운 재래시장을 가다_폴란드 크라쿠프 중앙시장
시간을 파는 보물창고_스위스 제네바 플랑 팔레 벼룩시장
시에라네바다의 소박함을 만나다_스페인 라스 알푸하라스 직물시장

2장 생활의 시장
위험한 쇼핑을 하다_이탈리아 로마 포르타 포르테세 시장
흘러간 유행을 팔다_폴란드 국도변 시장
화려한 시장의 쇼가 펼쳐지다_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시장
우리와 많이 닮은 사람들의 시장_그리스 아테네의 고가구 시장
맥주가 있어 더욱 즐겁다_독일 뮌헨 빅투알리엔 마르크
조제 보베와 빵을 던지는 아저씨_프랑스 라 시오타 시장
프로방스의 향기를 찾다_프랑스 앙티브의 프로방스 시장
안달루시아의 속살을 보다_스페인 카디스의 농수산물 시장
유쾌한 지구촌을 만나다_영국 런던 브릭레인 마켓
강가의 낭만과 군것질의 즐거움_영국 솔즈베리 시장

3장 수크
미궁에서 소년을 만나다_모로코 페스의 미로 수크
아프리카의 문턱에서 사기를 당하다_모로코 탕헤르 수크
베르베르족의 시장에서_모로코 쉐프샤우엔의 퐁둑
현대의 끝에서 만나는 중세의 시장_튀니지 튀니스의 재래시장

4장 바자르
향기로 기억되는 시장_터키 이스탄불 스파이스 바자르
이스탄불의 남대문 시장_터키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오래 된 책들 속에서 현재를 생각하다_터키 이스탄불 책 바자르
부드러운 비단이 춤을 추다_터키 부르사 코자 한 비단 시장

에필로그
‘떠도는’ 그리고 ‘떠다니는’_베트남 하노이 시장

저자 소개 1

미술 여행 작가. 미술을 테마로 한 여행에 관한 책을 쓰고 강연을 한다. 더불어 사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사진의 매력에 빠져 한참 늦깎이로 중앙대학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다. 그 후 프랑스로 건너가 미술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으며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하고, 파리1대학 미학 박사과정에서 공부했다. 저서로 『이탈리아는 미술관이다』, 『그날, 바다』, 『유럽의 작은 미술관』, 『파리 미술관 산책 플러스』, 『나를 설레게 한 유럽 미술관 산책』, 『고흐 그림여행』, 『언젠가 한 번은 뉴욕 미술관』, 『유럽의 변방을 걷다』
미술 여행 작가. 미술을 테마로 한 여행에 관한 책을 쓰고 강연을 한다. 더불어 사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사진의 매력에 빠져 한참 늦깎이로 중앙대학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다. 그 후 프랑스로 건너가 미술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으며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하고, 파리1대학 미학 박사과정에서 공부했다.

저서로 『이탈리아는 미술관이다』, 『그날, 바다』, 『유럽의 작은 미술관』, 『파리 미술관 산책 플러스』, 『나를 설레게 한 유럽 미술관 산책』, 『고흐 그림여행』, 『언젠가 한 번은 뉴욕 미술관』, 『유럽의 변방을 걷다』, 『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 『프랑스의 작은 마을』 등 다수가 있다. 한양대 법학과, 중앙대 사진학과,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 조형예술, 프랑스 파리 1대학 미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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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6g | 153*210*20mm
ISBN13
9788970652313

출판사 리뷰

세상의 모든 물건과 사람 냄새,
이방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 세계의 시장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다


시장은 어떤 곳일까. 수천 년간 인간의 상업 활동과 문화 교류의 매개가 되어온 곳. 갖가지 진기한 물품과 이방의 문화가 뒤섞이고,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생존의 몸부림이 펼쳐지는 곳. 그래서 한 사회의 진면목을 보려면 잘 꾸며진 관광지가 아니라 삶의 날 것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장을 봐야 한다고 했던가.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며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여행이라면, 우리와 다른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시장이다. 신간『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는 대표적인 세계의 재래시장들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 시장들은 런던이나 파리 같은 메트로폴리탄의 재래시장에서부터 폴란드의 이름 없는 국도변 시장과 아프리카 산간벽지의 시장까지 실로 다양하다.

저자에게 시장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 시장은 여행객에게 이방인과 현지인의 느낌을 동시에 갖게 하고, 그 사회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그 사회의 일상과 문화를 대표하는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문화 접촉’의 장소다. 시장여행자들은 그곳에서 파는 물건 수와 만나는 사람만큼 나름의 생존 방법을 터득한 작은 문화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런던, 파리, 제네바, 뮌헨에서 모로코의 탕헤르와 터키의 이스탄불까지
천년의 유행을 파는 보물창고, 세계의 재래시장 탐방기

이 책은 크게 감각적인 물건들이 주를 이루는 ‘감각의 시장’, 삶의 유지에 필요한 물건들을 파는 ‘생활의 시장’, 이슬람의 ‘수크’, 터키의 ‘바자르’, 그리고 베트남의 ‘떠도는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거리의 음악에 취하기도 하고, 옛 선원이었던 할아버지에게 그리스어를 배우기도 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당나귀를 보여 주겠다며 접근한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아마 기린을 보여 준다고 해도 기꺼이 따라갔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데 특별한 순서도, 지식도 필요 없으니 그저 세계의 시장을 구경하겠다는 넉넉한 마음만 가지라고 한다. 다만, 한 가지 이 책을 읽으며 바라는 것이 있다면 삶의 가장 활동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곳, 천년의 보물창고와도 같은 시장을 구경하며 대기업 자본에 무너져가는 우리나라 시장의 진정한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자고 한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리뷰/한줄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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