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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립스틱, 빨간 입술의 5천년사

2. 초보자를 위한 립스틱 가이드
―립스틱에 관한 14가지 이론

3. 립스틱 프로이트 이론
―당신의 립스틱이 당신을 말한다

4. 립스틱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말

5. 립스틱 만들기
―립스틱 제조과정에 대한 특강
―립스틱 바로알기 제1부: 립스틱의 색깔
―립스틱 바로알기 제2부: 이름 붙이기
―립스틱 바로알기 제3부: 립스틱의 냄새
―마지막으로, 찰칵 소리가 나게 하는 기술

6. 립스틱 고르기
―원초적 본능을 위한, 화장품 사냥 교본
―립스틱 사냥꾼의 서바이벌 핸드북
―쇼핑몰에서 화장품 코너 직원의 협박에 대응하는 기술
―좋은 립스틱 판별법

7. 립스틱 바르기

8. 내손으로 립스틱
―집에서 부리는 마법 혹은 미친 과학자의 실험실

9. 립스틱 타임머신
―역사 속의 립스틱 제조법, 그리고 립스틱 슈퍼스타들의 놀라운 테크닉

10. 립스틱 활용술
―일상생활에서 립스틱을 활용하는 300가지 방법을 찾아서
―대중문화와 예술에 활용되는 립스틱

11. 21세기, 립스틱의 황금단지를 찾아서

<한국의 창>
수산리의 귀부인, 잇꽃 연지를 바르다
―립스틱으로 본 한국 화장문화
왕석구/ (주)태평양 수석 메이크업 디자이너

저자 소개 1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문교양, 비즈니스, 문예 등 영어권의 다양한 양서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침반, 항해와 탐험의 역사』,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내가 만난 희귀동물』, 『유혹의 기술』, 『야성의 엘자』, 『허기진 두뇌를 위한 지식의 통조림』, 『심심한 두뇌를 위한 불량지식의 창고』, 『몽상과 매혹의 고고학』,『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집과 실패의 전쟁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유혹할까, 유혹 당할까?』, 『헤밍웨이 vs. 피츠제럴드』, 『도서관, 그 소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문교양, 비즈니스, 문예 등 영어권의 다양한 양서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침반, 항해와 탐험의 역사』,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내가 만난 희귀동물』, 『유혹의 기술』, 『야성의 엘자』, 『허기진 두뇌를 위한 지식의 통조림』, 『심심한 두뇌를 위한 불량지식의 창고』, 『몽상과 매혹의 고고학』,『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집과 실패의 전쟁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유혹할까, 유혹 당할까?』, 『헤밍웨이 vs. 피츠제럴드』,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최초의 아나키스트』, 『아포칼립스 2012』, 『마르코 폴로의 모험』, 『고대 세계의 위대한 발명 70』, 『검은 고양이』,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태풍 해안 작전』, 『1차 세계대전』, 『우나의 고장난 시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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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시카 폴링스턴(Jessica Pallingston)
아주 심각한 립스틱 중독자. 집을 나설 때는 물론이고 집에 있을 때 심지어 잠자리에 들 때도 발라야 직성이 풀린다. 운전할 때도 립스틱을 발라야 마음이 안정되고, 하루에 적어도 다섯 번은 립스틱 색깔을 바꿔야 한다.
그녀는 100개가 넘는 립스틱을 가지고 있고(이 책에 나오는 그녀의 ‘콜렉션’만 304개다), 사람들이 바르고 있는 그 많은 립스틱의 색깔 이름과 상표를 알아맞히며, 심지어는 눈을 감고 냄새만으로도 상표를 알아맞히는 사람이다. 그녀는 눈감고 색깔까지 알아맞힐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꿈꾸며, 오늘도 뉴욕의 화장품가게에 들어선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427g | 125*210*30mm
ISBN13
9788990024084

책 속으로

1. 학교를 빼먹으려면 우선 아파 보여야 한다. 그런데 아이섀도를 눈 주위에 바르면 너무 티가 난다. 이때 립스틱을 잘 섞어서 눈 주의에 바르면 너무 티가 난다. 이때 립스틱을 잘 섞어서 눈 주위에 바르면 훨씬 효과가 좋다.

2. 명절에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경우, 화장실에 가서 음식 색깔과 비슷한 립스틱을 입 주위에 문지른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려면, 발랐다 지우기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휴지를 가지고 식탁으로 돌아온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먹기 싫은 음식을 휴지에 싼다. 사람들에게 입술을 내보이면서 음식이 정말 맛이다고 너스레를 떤다.

3. 체육시간에 땡땡이치고 싶을 때 : 립스틱을 얼굴에 골고루 문지른다. 그런 다음 기름기가 많은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 땀에 전 것처럼 보이게 한다. 잘만 하면 탈진한 것처럼 속여 체육시간에 느긋하게 쉴 수 있다.

4. 복수혈전 : 입술에 립스틱을 바른다. 아무도 보지 않을때 복수할 상대의 옷깃에 입술을 슬쩍 갖다댄다. 누구 입술인지 알아보지 못하도록 손으로 문질러 자국을 흐릿하게 만든다. 이제 일이 어찌 돌아가는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5. 빨간 립스틱으로 거울에다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써내려간다. 기분에 따라, 쓰는 내용에 따라 아랒은 색깔을 골라 사용한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만점이다.

--- pp.260~261

출판사 리뷰

세상아 덤벼라, 내겐 립스틱이 있다!

수메르의 우르에서 발견된 5천년 전의 첫 립스틱 이래, 클레오파트라에서 마릴린 먼로를 거쳐 지금의 당신에 이르기까지, 립스틱은 여성과(때로는 남성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술지팡이다. 그것은 권력의 상징이자 악마의 선물이었고, 약이자 독이었다.

립스틱은 당신이 세상과 맞서는 무기다.
또 한편 그것은, 없으면 불안하고 잘못 바르면 찜찜한 애물단지다.
그런 당신에게 여기, 립스틱의 역사와 문화, 재미와 정보, 구입법과 DIY 노하우를 담은 황금빛 립스틱을 보낸다.
그리하여 그대, 세상을 향해 쏴라, 이브의 황금권총을!
-<뒷표지글>에서

립스틱은
그저 밀랍에 색깔을 입혀 통에 담은 물건이 아니다.
립스틱은 요술지팡이고, 마약이다.
립스틱은 몸의 일부다.
립스틱은 곧 개성이다.

립스틱은 여자의 무기다.
여성다움을 향한 영원한 탐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본질적인 무기 말이다. 먼 옛날, 황무지를 배회하던 동굴 여자들도 보나마나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여자들은 도시의 동굴을 나서기 전에 립스틱을 바른다. 한 겹의 그 빨간 왁스는 여자들이 자기만의 안전하고 은밀한 사적 공간에서 아무런 보호막도 없는 공적 공간으로 나가는 여권이다. 여자들은 입을 무기로 바깥세상과의 전투에 돌입한다. 뺨과 입술의 빨간 줄은 악마를 물리친다. 출근을 위해 립스틱을 바를 때면 그런 느낌이 들곤 한다.
먼 옛날의 동굴 여자들, 그리고 오늘날의 모든 여자들을 위해,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화장품에 축복 있기를!
-<들어가는 말: 어느 립스틱 중독자의 고백>에서


립스틱은 그저 색소와 약간의 방향제를 넣은 왁스 덩어리가 아니다. 립스틱은 미국에서 1초에 한 개꼴로 팔리며(다른 화장품보다 네 배나 많다.) 한국에서도 화장인구 1,200만 명이 해마다 3개를 쓰는 ‘이브의 무기 제1호’다.
립스틱은 수메르의 우르에서 발견된 5천년 전의 첫 립스틱 이래, 클레오파트라에서 마릴린 먼로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립스틱은 여성과(때로는 남성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술지팡이다. 그것은 권력의 상징이자 악마의 선물이었고, 약이자 독이었다.
지은이에 따르면, “눈화장은 남성에게 보이기 위한 것”인 반면 립스틱은 여성 자신을 위한 것이다. 립스틱은 여자들이 자기만의 안전하고 은밀한 사적 공간에서 아무런 보호막도 없는 공적 공간으로 나가는 여권이자, 바깥세상과의 전투에 돌입하는 무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자칭 ‘립스틱 중독자’로, 100개가 넘는 립스틱을 지니고(본문에 나오는 그녀의 ‘콜렉션’만 304개다) 사람들이 바르고 있는 그 많은 립스틱의 색깔이름과 상표를 알아맞히며, 심지어는 눈을 감고 냄새만으로도 상표를 알아맞힌다는 지은이가 엮어낸 ‘립스틱 바이블’이자 재미와 정보 가득한 ‘립스틱의 성찬’이다. 립스틱의 역사와 문화, 유명인사들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화장품회사 설립자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화장법에 관한 조언에 초보자를 위한 립스틱 가이드, 립스틱 모양으로 본 성격테스트, 그리고 화장품코너에서 립스틱을 고르고 잘 바르는 법, 직접 손쉽게(먹을 수도 있는) 립스틱을 만드는 방법까지 망라하고 있다.

립스틱 프로이트 이론―당신의 립스틱이 당신을 말한다
저마다 좋아하는 립스틱 색깔이 있듯이, 사람마다 립스틱을 바르는 형태도 가지가지다. 지은이는 이 립스틱 모양에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난다고 한다. 지은이는 안면이 있든 없든 만나는 여자들마다 립스틱을 보여달라고 부탁해가며 집에 차린 ‘립스틱 실험실’에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립스틱 프로이트 이론’을 내놓았다.
13개로 나뉘어지는 립스틱의 모양은 검비형(비스듬히 각진 머리형), 비탈형, 네모형, 안락의자형, 총알형, 젖꼭지형, ‘두 개의 칼끝’형, 단도형, 피사의 사탑형, 눈물방울형, 집형, 모자형, 소용돌이형 등으로 이름지을 수 있는데, 그 가운데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안락의자형: 붙임성이 좋고 친구가 많다. 톡톡 튀는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가끔 변덕을 부릴 때도 있다. 의자 등받이 모양의 높이는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올라간다. 그러므로 등받이가 올라가지 않는지 항상 유의할 것.

* 네모형: 사려가 깊고 실용적이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딱 부러지게 처리해낸다. 그러므로 면접 볼 때는 꼭 자신의 립스틱을 내보일 것!

* 총알형: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안에는 엄청난 열정을 감추고 있다. 매우 지적인 사람이 많다. 이들은 방향감각이 뛰어나고 미각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 유형의 사람에게는 잘 보여둘 필요가 있다.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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