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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리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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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ay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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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켄 그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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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GRIMWOOD

전세계 모든 시간여행 소설가들이 오마주를 바치는 전설적인 작품 『다시 한 번 리플레이(Replay)』의 작가 켄 그림우드는 1944년 미국 앨라배마 주 도단에서 태어났다. 수년간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을 하다가 로스앤젤레스 KFWB 뉴스 980 라디오의 조간 편집자로 일할 때 『다시 한 번 리플레이』를 비롯, 몇 편의 소설들을 집필했고 『리플레이』로 성공을 거두면서 1988년 비로소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그는 ‘앨런 코크란(Alan Cochran)’ 등 여러 개의 필명으로 활동하며 판타지 소설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희망이라는 주제를 비유적 개념으로 풀어내기 시작했는
전세계 모든 시간여행 소설가들이 오마주를 바치는 전설적인 작품 『다시 한 번 리플레이(Replay)』의 작가 켄 그림우드는 1944년 미국 앨라배마 주 도단에서 태어났다. 수년간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을 하다가 로스앤젤레스 KFWB 뉴스 980 라디오의 조간 편집자로 일할 때 『다시 한 번 리플레이』를 비롯, 몇 편의 소설들을 집필했고 『리플레이』로 성공을 거두면서 1988년 비로소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그는 ‘앨런 코크란(Alan Cochran)’ 등 여러 개의 필명으로 활동하며 판타지 소설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희망이라는 주제를 비유적 개념으로 풀어내기 시작했는데 그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대중적인 『다시 한 번 리플레이』에 그 주제가 가장 잘 녹아들어가 있다. 이 작품은 1988년 세계판타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서 C. 클라크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현대 판타지 최고 소설 100선 (1988), 로커스 독자들의 투표 : 최고의 SF 소설들(1988), 오렐 기유메트(Aurel Guillemette)의 최고의 SF 작품들 (1993), 데이비드 프링글(David Pringle)의 최고의 SF 작품 소개 (1995) 목록에 올랐다. 지금까지도 많은 작가들에게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세계 모든 시간여행 소설가들이 오마주를 바치는 전설적인 작품이다.
『다시 한 번 리플레이』의 주인공 제프 윈스턴과 켄 그림우드의 일생은 상당 부분 닮아 있는데, 라디오 방송국 뉴스 팀에서 일을 했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으며 은둔자적 기질이 있었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점이 그러하다. 2003년 59세에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 바바라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할 당시 켄 그림우드는 『리플레이』의 후속편을 쓰고 있던 중이었다고 한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새로운 발견(Breakthrough)』, 『2 더하기 2(Two Plus Two)』, 『저 깊은 곳으로(Into the Deep)』가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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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5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8609

책 속으로

거울을 들여다본 순간 그는 경악하고 말았다. 무엇이 비칠지 어느 정도 예상하고 눈길을 주었음에도, 창백한 얼굴에 호리호리한 체격인 열여덟 살의 자기 모습이 보이자 말할 수 없이 충격이 컸다. 거울 속에 비친 소년의 모습은 무언가를 시도한 적도 그 때문에 상처를 받아본 적도 없는 애송이에 지나지 않았다. 그 애송이는 바로 그 자신이었다. 기억 속이 아닌 바로 지금 현재, 주름 하나 없는 매끈한 손으로 술을 마시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젊은 시절의 자신이 이 자리에 있었다. --- pp.21~22

세상에! 더는 이 현실을 부정할 수도, 이성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리라 우길 수도 없었다. 그는 심장마비로 죽어가다가 살아남았다. 1988년의 사무실에 있다가 지금 여기...... 1963년의 애틀랜타에 와 있는 것이다. 그의 육체는 젊은 시절의 모습 그대로 재생되었다. 다만 열여덟 살 때 그의 뇌에 들어있던 의식이 아니라 마흔세 살 먹은 의식이 25년이라는 간극을 가로질러 이 몸뚱이에 들어와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었다.
1963년 봄. 그는 무수한 선택을 앞두고 있었다. --- pp.22~23

제프가 받을 배당금은 만 7천 달러에 달했다. 배당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마 결과가 그의 기억대로라는 점이었다. 지금 제프의 나이는 열여덟 살. 그는 앞으로 20여 년간 세상에서 벌어질 주요 사건들을 거의 다 꿰고 있었다. --- pp.58~59

존 F. 케네디가 살아 있다. 적어도 앞으로 3주 동안은. 만일, 만일…… 그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제프는 기괴하면서도 진부한 그 망상을 떨쳐낼 수 없었다. 이건 텔레비전 드라마나 공상과학소설의 줄거리가 아니다. 그는 지금 1963년의 아직 산산조각나지 않은 세계에 와 있고, 3주 후에 사상 초유의 비극적인 사건이 펼쳐질 것이다. 그 사건에 개입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개입해도 되는 것일까? --- p.91

한 생에서 또 다른 생으로 갑작스레 끊어졌다 이어지는 기나긴 삶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그는 코델리아의 죽음을 슬퍼하는 리어 왕의 심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너는 이제 다시는 오지 않겠구나.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 p.129

인생 따위 아무래도 좋았다. 제프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았고 남자로서 꿈꿀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했다. 물질적인 성공, 낭만적인 사랑, 아버지로서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해냈으나……결국 무(無)로 돌아가고 그는 빈손으로 무력하게 홀로 내던져졌다. 최선을 다해 살아도 전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마는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시간은 이렇게 자꾸만 과거로 되돌아가는 걸까? --- p.154

매번 삶이 재생될 때마다 그들은 늘 다른 선택을 했고 세상은 다른 결과를 내놓았다. 그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는 늘 예측 불가능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쪽으로든 선택을 해야만 했다. 제프는 잠재적인 실패를 감내하는 법을 배웠다. 실패로 얻은 것도 많았다. 그가 보기에 가장 완전하고 슬픈 실패는 아무 것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인생이었다.

--- p.444

줄거리

여기, 수차례 삶을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한 남자가 있다. 권태로운 결혼생활과 숨 막히는 직장생활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던 43살의 뉴욕 라디오 방송국 뉴스 디렉터 제프 윈스턴은 1988년 10월,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 삶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1963년 5월, 18살의 대학 신입생이 되어 깨어난다. 믿기지 않는 상황과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난 후 제프는 과거에 택하지 않았던 길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주식에 투자해 최고의 재력가가 되며, 케네디 대통령 암살을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1988년이 되자 또다시 사망하고 1963년으로 돌아간다. 죽음을 막아보려는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다시 과거로 돌아갈 때마다 새로운 기쁨과 고통을 맛보는 제프. 정성으로 기른 아이들은 시간의 망각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연인들은 더 이상 그를 원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느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은둔자로 살아가던 제프는 어느 날, 이전 삶에서는 본 적 없던 세계적 흥행 영화 「별의 바다」를 본 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다시...... 또다시......
인생을 반복해서 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전세계 모든 시간여행 소설가들이 오마주를 바치는 불후의 명작이 돌아왔다!
스티븐 킹의 『미저리』를 제친 세계판타지상 대상 수상작!


만약,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시간을 되돌려 인생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전에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수도, 잃었던 옛사랑을 되찾을 수도, 주식과 스포츠우승팀, 정치적 이슈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부와 권력을 거머쥘 수도 있다면?

뉴욕의 라디오방송국 뉴스디렉터인 43살의 제프 윈스턴은 삶을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수차례 부여받는다. 권태로운 결혼생활과 숨 막히는 직장생활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던 그는 1988년 가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1963년에 대학 1학년생이 되어 깨어나는데,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켄터키 더비 우승마, 월스트리트 유망 투자 종목을 이미 잘 알고 있던 덕분에 단시일 내에 부와 권력, 사랑을 얻고 이전 삶에서는 없던 소중한 아이까지 갖게 된다. 그러나 마흔세 살이 되자 또다시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열여덟 살로 돌아가 버린다. 물질적 성공, 낭만적 사랑, 아버지로서의 사랑까지 모두 완벽하게 해냈음에도 결국 무(無)로 돌아가 빈손으로 무력하게 다시 홀로 내던져지는 제프. 이후 죽음을 피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25년을 주기로 그의 삶은 ‘구간 반복재생’ 되고, 매번 삶이 재생될 때마다 제프는 다른 선택을 하고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다시 한 번 리플레이』는 처음부터 팽팽하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빠르게 진행된다. 엄청난 죽음의 충격과 혼란에서 벗어난 후 과거에 택하지 않았던 길을 선택하며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제프의 다양한 행동과 반응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누구라도 제프의 심정과 경험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켄 그림우드는 놀라운 필력을 자랑하며 제프 윈스턴의 재생된 삶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지나치게 늘어지지도, 지나치게 빨라지지도 않으면서 제프가 살아가는 각각의 삶을 독자들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고스란히 보여주는 순례자의 일대기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한 사람의 눈으로 같은 시대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큰 매력일 것이다.

스티븐 킹의 『미저리』를 제치고 세계판타지상(World Fantasy Award)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그 외에도 아서 C. 클라크 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었고, 문학조합과 더블데이 북클럽의 추천도서로 꼽혔을 뿐 아니라, 현대 판타지 최고 소설 100선, 로커스 독자 선정 최고의 SF소설, 2003 인터넷 최고의 SF/판타지 100선투표 19위에 뽑힌 바 있다. 또한 빌 머레이와 앤디 맥도웰 주연, 해롤드 래미스 감독의 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을 비롯, 일본 영화 「탄, 아카 턴」, 리처드 A. 루도프가 『판타지 및 SF 매거진』의 1973년 12월 판에 발표한 단편소설 『오후 12시1분』을 각색한 1993년도 TV 영화 「12:01」, 쓰네카와 고타로의 『가을의 감옥』 등 지금까지 수많은 시간여행 소설과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만약 인생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하는 가정으로 출발하여 대단히 재미있고 강렬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이 작품은 미래의 기억을 간직한 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무엇을 성취하느냐가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등장인물들과 함께 수차례 삶을 반복해 사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시간 여행’이라는 매혹적인 소재를 이용해 인간의 삶과 고뇌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타임 트래블 클래식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풍성한 철학적, 영적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한번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내려놓을 없는,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을 책이다.

추천평

오랫동안 내가 읽어본 소설들 중 가장 신선하고 매혹적인 소설이다.
딘 쿤츠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후 삶의 보이지 않는 리듬이 느껴졌고, 삶에 대해 보다 명확한 견해를 갖게 되었으며, 이 짧다면 짧은 삶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오슨 스콧 카드 (『판타지&SF 매거진』)
시간의 의미와 속성에 관한 흥미로운 탐색을 보여주는 작품. 놀라운 필력,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세심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왜 자신의 삶이 계속 재생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탐색을 계속하는 제프 윈스턴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인생의 온갖 고통과 비통함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첫째, 인생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묵묵히 살아가되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둘째, 누구나 실수를 범한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했다는 사실에 얽매이지 말고 분연히 일어서서 계속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셋째, 누구나 살면서 선택을 해야 한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서 살 수는 없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사는 것이야말로 실패한 인생이다. 제프 윈스턴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모험을 감행할 필요가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인생은 제대로 된 인생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니엘 D. 세이드 (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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