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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
양장
비룡소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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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1. 대강당
2. 피에르 그랭구아르
3. 추기경 전하
4. 자크 코프놀 나리
5. 카지모도
6. 에스메랄다

2부
1. 카리브디스에서 스킬라로
2. 베소스 파라 골페
3. 한밤중 거리에서 어여쁜 여인을 따라가다 보면 생기는 귀찮은 일
4. 깨진 단지
5. 결혼 첫날밤

3부
1. 노트르담
2. 위에서 내려다본 파리

4부
1. 선한 영혼들
2. 클로드 프롤로
3. 이마니스 페코리스 쿠스토스 이마니오르 입세
4. 개와 주인
5. 인기 없는 사람들

5부
1. 아바스 베아티 마르티니
2. 이것이 저것을 죽이리라

6부
1. 공평한 눈으로 옛 재판관들을 살펴보기
2. 쥐구멍
3. 옥수수 효모로 만든 빵 이야기
4. 물 한 방울에 흘러내린 눈물

7부
1. 염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위험
2. 신부와 철학자는 다르다
3. 아난케
4. 검은 옷을 입은 두 남자
5. 한데서 내뱉은 일곱 마디 욕설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
6. 수도사 귀신
7. 강 쪽으로 난 창문의 유용성

8부
1. 가랑잎으로 변한 에퀴 금화
2. 가랑잎으로 변한 에퀴 금화, 계속
3. 가랑잎으로 변한 에퀴 금화, 끝
4. 각기 다른 세 가지 남자 마음

9부
1. 신열
2. 꼽추, 애꾸, 절름발이
3. 귀머거리
4. 토기 꽃병과 크리스탈 꽃병
5. 붉은 문의 열쇠
6. 붉은 문의 열쇠, 계속

10부
1. 그랭구아르, 베르나르댕 거리에서 좋은 생각이 연이어 떠오르다
2. 거지가 되거라
3. 신나는구나!
4. 경솔한 친구
5. 루이 드 프랑스 전하가 삼종기도를 드리는 은신처
6. 빈둥대는 불꽃
7. 샤토페르의 부대가 왔도다!

11부
1. 자그마한 신발 한 짝
2. 라 크레아투라 벨라 비앙코 베스티타
3. 푀뷔스의 결혼
4. 카지모도의 결혼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

저자 소개 2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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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Marie Hugo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인 1830년에는 희극 [에르나니](1830)의 초연이 낭만파와 고전파 사이의 ‘에르나니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쟁에서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로부터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1850년경까지 문단의 주류가 되었다. 그 후에도 위고는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며, 시집 『가을 낙엽』(1831), 『내면의 음성』(1837), 『햇살과 그늘(1840)』, 희곡 [마리용 드 로름](1831), [힐 블라스](1838) 등을 발표했다.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1831)는 위고에게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주었으며, 1841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그 뒤 위고는 10여 년간 거의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전념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에는 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하여,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거의 19년에 걸쳐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시집 『징벌』(1852), 『정관』(1856), 『여러 세기의 전설』(1부, 1859), 소설 『레 미제라블』(1862), 『바다의 노동자들』(1867)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대하 역사소설로서,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위고 필생의 걸작이다.

1870년 보불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위고는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187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계에서 은퇴했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았고, 비교적 평온한 만년을 보내며, 『웃는 남자』(1869), 『끔찍한 해』(1872), 『93년』(1874), 『여러 세기의 전설』(2부, 1877; 3부, 1883) 등을 발표했다.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유해가 판테온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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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베르트랑의 『밤의 가스파르』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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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70g | 160*220*35mm
ISBN13
978894914122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아름답고 추한 것, 밝고 어두운 것, 높고 낮은 것
인간과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고찰한 세기의 고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위고의 묘사대로 ‘땅 위로 드러난 것만큼의 공간을 지하에 품고 있는 중세의 건축물’과도 같은 이 작품의 세계 안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발을 디디기를 바란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데다 사람들이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추한 외모를 지닌 카지모도는 자신을 거둬 준 프롤로 부주교를 주인처럼 복종하며 파리의 노트르담의 종지기로 살아간다. 가장 추한 얼굴을 내보인 사람을 교황으로 뽑는 축제를 벌이는 광인절 날 세상 밖으로 잠시 나왔던 카지모도는 그 외모 덕에 추앙을 받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사람들에게 차디찬 대접을 받는다. 그리고 얼마 후 거리에서 한 여인을 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붙잡혀 형틀에서 매질까지 당하게 된다.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났는지 알지 못하고 또한 기형적으로 생겼다는 이중의 운명으로 인해 영원히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카지모도는 아주 어릴 때부터 절대 넘어설 수 없는 그 두 굴레에 갇혀 지냈다. 노트르담 성당이 자신을 품어 준 이후, 그는 성당 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세상일은 그 어느 것도 보지 않고 지내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자라나는 동안 노트르담은 그에게 처음에는 알과 같았고, 이어 둥지였고, 집이었고, 우주였다. -156쪽

그 여인은 집시 에스메랄다였다. 에스메랄다는 측은한 마음으로 형틀에 앉은 카지모도에게 물을 건네고, 카지모도는 곧 에스메랄다를 향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지고 만다. 카지모도에게 처음으로 노트르담을 벗어난 새롭고 빛나는 세계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에스메랄다의 사랑은 난봉꾼 친위대장 푀뷔스에게 향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추한 모습을 한 채 밝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려는 남자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채 눈먼 사랑을 하려는 여자의 만남, 그리고 에스메랄다를 향한 마음으로 신앙을 저버리고 깊은 어둠을 선택하게 된 프롤로 부주교까지 그 관계에 얽혀들며 이야기는 점차 파국으로 치닫는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한동안 꼼짝하지 않고 말없이 바라보기만 했다. 그는 너무도 아름다운 것을, 그녀는 너무도 추한 것을. -380쪽

빅토르 위고는 인간 내면에 자리한 선과 악, 빛을 받치고 있는 그림자 같은 하층민들의 세계까지 날카롭고 깊게 파고들며 인간과 세상의 이중성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물 하나하나의 안팎을 예민하게 더듬어 나가는 묘사로 꽉 찬 극적인 이야기 전개 속에서 각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살아나,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다룬 소설임에도 여전히 새롭고 가슴 뛰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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