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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합사 韓日倂合史 1875-1945
사진으로 보는 굴욕과 저항의 근대사
눈빛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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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 일제의 조선 침략과 카메라
2. 청일·러일전쟁과 통감부
3. 의병항쟁
4. 민족존속의 거점-서당·학교
5. 조선 농촌과 일본인 지주화
6. 북간도-통감부 간도 임시파출소
7.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안중근 의사
8. 한일병합
9. 병합 후의 민중 생활
10. 3·1독립운동 이후 ‘문화정치’로의 전환
11. ‘문화정치’와 쌀수매 정책
12. 서울 → 경성, 변천하는 서울
13. 새로운 민족운동으로의 발전-6·10만세운동
14. 전국토의 감옥화-조선의 형무소
15. 일본군의 국경 경비와 독립운동
16. 중국 동북부에서의 항일무장투쟁
17. 재일동포의 역사와 활동
18. 강제연행(1939-)
19. 황민화 정책의 정점 -창씨개명, 지원병, 위안부, 신사참배, 협화회
20. 8·15해방
부록 ; 쓰레기장에서 발굴한 윤봉길 의사의 유골

후기
역자 후기
연표

저자 소개 2

辛基秀

1931년 교토에서 출생했다. 고베 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을 중퇴했다. 1974년부터 영상문화협회 대표로 활동했으며, 1984년부터 아오타카 문화홀 관리를 했다. 기록영화로는 「에도 시대의 조선통신사」 「이름」 「해방의 날까지」가 있고, 저서로는 공저 『에도 시대의 조선통신사』(마이니치 신문사) 『조선통신사 자료집』(고단샤) 『히데요시의 침략과 오사카성』(다이산쇼간) 등이 있다. 일본 국회도서관에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면 『한일병합사』 외에 22권의 책을 출간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한일관계사 연구가로서 지칠 줄 모르는 저작을 발표해 왔으며, 그의 소장 도서는 규슈
1931년 교토에서 출생했다. 고베 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을 중퇴했다. 1974년부터 영상문화협회 대표로 활동했으며, 1984년부터 아오타카 문화홀 관리를 했다. 기록영화로는 「에도 시대의 조선통신사」 「이름」 「해방의 날까지」가 있고, 저서로는 공저 『에도 시대의 조선통신사』(마이니치 신문사) 『조선통신사 자료집』(고단샤) 『히데요시의 침략과 오사카성』(다이산쇼간) 등이 있다. 일본 국회도서관에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면 『한일병합사』 외에 22권의 책을 출간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한일관계사 연구가로서 지칠 줄 모르는 저작을 발표해 왔으며, 그의 소장 도서는 규슈 대학에 ‘신기수 문고’로 기증되었다. 2004년에는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그의 소장품과 기증품을 가지고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이 번역하면서 ‘꼭 등단을 하지 않아도 글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조카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오는 동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할머니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는 동안 돌봄과 나눔에 대해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문학의 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다. 최근 인지증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재가 요양보호를 통해 돌보며 번역, 집필 활동과 각종 방송 출연,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번역가에서 에세이스트로의 변화를 꿈꾸며 네 편의 에세이를 집필했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한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주의산만증ADHD인 조카손자 정명이와 세상의 모든 약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래 울었으니까 힘들 거야』, 20대 유학시절에 만난 인연과 문학을 향한 분투를 담은 『동경인연』을 출간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직접 재가 요양보호를 담당한 이야기를『돌봄의 온도』(헤르츠나인, 2023)로 정리했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좋은책만들기), 『친구가 모두 나보다 잘나 보이는 날엔』(작가정신), 『나는 드럭스토어에 탐닉한다』(갤리온),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열린책들), 『배를 타라』(북폴리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고릴라에게서 배웠다』(마르코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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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612g | 210*297*30mm
ISBN13
9788974092573

출판사 리뷰

경술국치 99주년을 맞이하여 출간된 이 책은 조선통신사 연구자로 명성이 높은 재일사학자 고 신기수 선생이 모은 600여 장의 사진으로 조명한 근대 한일관계사이다. 1875년 운요호사건에서부터 시작된 일제의 한국 침탈에 관한 역사가 1945년 해방으로 종료되기까지의 굴욕과 저항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1987-1988년 일본의 노동경제사에서 2쇄 개정, 증보판까지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것을 유족과 연락이 닿아 이번에 국내에서 한국어판으로 재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에도 시대의 아메노모리 호슈의 사상에 기초한 한일 우호 선린관계가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히 ‘정한론’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을 서술하고, ‘병합’이라는 외교용어의 선택 그리고 침략과 수탈을 위한 일제의 주도면밀한 정책을 폭로하고 있다. 강화도사건에서부터 경술국치,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고난과 투쟁의 70년간의 사진을 망라해 항목별로 분류하고 통시적으로 재조명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은 의병항쟁, 항일무장투쟁, 만세운동 등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맥락을 함께 다뤄 자칫 절망과 좌절의 역사로 점철되었을 암울한 한국 근대사를 해방을 위한 투쟁과 희망의 역사로 복원해 놓았다. 총과 함께 조선 침략에 앞장섰던 카메라가 찍은 사진이 이제 역사적 증거물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온 것이다.
안중근 의사에 의해 저격된 이토 히로부미의 시신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장면과 장례행렬(117-118쪽), 일제 수탈의 결과로서 나타난 도시빈민의 원조격인 토막민들의 생활상(136쪽), 중국해방군에 입대하는 재만 조선인 청년(261쪽),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268쪽), 노동절 행사에 참가한 재일조선인(275쪽), 조선의 신분해방운동 조직 형평사와 일본의 수평사와의 교류(280쪽) 사진은 주목할 만한 사료이다. 또한 부록으로 수록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쓰레기장에서 발굴된 윤봉길 의사의 시신’ 발굴기는 이웃 일본이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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