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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즐거운 책읽기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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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카르페 디엠(carpe diem)!”

제1장 성공의 문법
재능보다 기회! 『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
세기를 초월한 삶의 문법 『아부의 기술』(리처드 스텐걸)
혁신의 열쇠 『역발상의 법칙』(로버트 서튼)
나잇값 좀 하지 말자 『인생의 8할은 십대에 결정된다』(존 토드)
‘나’에게 몰두하라 『이기주의자로 살아라』(요제프 키르쉬너)
생긴 대로 삽시다 『부자 인생 가난한 인생』(스기자키 히토시)
공존의 조건 『코끼리와 벼룩』(찰스 핸디)
순간을 즐겨라 『빨리빨리!』(제임스 글릭)
일과 소비의 교활한 악순환 『24시간 사회』(레온 크라이츠먼)
성역이 복종을 낳는다 『권위에 대한 복종』(스탠리 밀그램)

제2장 행복의 심리학
현재라는 불행한 시간 『행복생각』(베르트랑 베르줄리)
행복은 의무다 『내가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베르트랑 베르줄리)
겸손의 딜레마 『무거움과 가벼움에 관한 철학』(베르트랑 베르줄리)
피할 수 없다면 뻔뻔해져라! 『고민하는 힘』(강상중)
긍정과 부정의 이중주 『창조성과 고통』(필립 샌드블룸)
한국인의 시계는 더 빠르다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다우베 드라이스마)
사람은 누구나 늙는가? 『고령화 쇼크』(박동석 외)
욕망의 사다리 걷어차기 『살림의 경제학』(강수돌)
자유는 비교를 거부한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외(한비야)
피곤을 권하는 나라 『생애의 발견』(김찬호)

제3장 삶의 희로애락
겸손의 위대한 스승 『걷기예찬』(다비드 르 브르통)
세상을 보는 새로운 힘 『걷기의 철학』(크리스토프 라무르)
걷고 또 걷고 『길 위에서 놀다』(김화성)
성장주의 비껴선 보물 같은 길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길』(신정일)
마라톤, 중산층의 은밀한 욕망 『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정준영)
한국인은 왜 골프를 욕망하는가 『스포츠 코리아 판타지』(정희준)
475배 자본주의의 종말 『부자 아빠의 몰락』(로버트 프랭크)
짜장면은 짜장면이다 『짜장면뎐』(양세욱)
커피전문점과 커피믹스 『도시 심리학』(하지현)
앵그리 영 걸, 이명박을 만나다 『그래도 언니는 간다』(김현진)

제4장 소통의 행복
광장다방고 노천찜질방 『광장』(최인훈)
유유상종? 상종유유! 『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데이비드 베레비)
성찰적 딴죽걸기 『박노자의 만감일기』(박노자)
한겨레가 조중동에 밀리는 이유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스탠리 코언)
몸 대신 머리를 써야 할 때 『학교개조론』 외(이기정)
인질부터 달라져야 한다 『불멸의 신성가족』(김두식)
양심의 병리학 『네차예프, 혁명가의 교리문답』(필립 폼퍼)
눈먼 돈은 줄을 타고 『또 파? 눈먼 돈, 대한민국 예산』(정광모)
직선의 독재에 갇힌 도시의 상상력 『직선들의 대한민국』(우석훈)
연속과 단절의 문화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탁석산)

제5장 행복의 공간학
아파트 나라에서 공동체로 살기 『교양으로 읽는 건축』(임석재)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계급공장 『아파트공화국』(발레리 줄레조)
아파트공화국의 역동적 투쟁? 『아파트에 미치다』(전상인)
아는 만큼 보인다 『한국의 간이역』(임석재)
문재는 내부의 적 『알렉시스 드 또끄빌을 찾아서』(김성건 외)
서울은 괴물이다 『괴물의 탄생』(우석훈)
서울을 거부하라! 『골목을 걷다』(영남일보 골목길 답사팀)
‘노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 『전주에서 놀다』(김화성)
한 도시가 살아온 기록 『전주의 8?15 해방과 6?25 전쟁』(전주문화재단)
진짜 인재를 키우려면 『재미있는 완주이야기』(완주군?선샤인뉴스 엮음)

저자 소개 1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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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77g | 148*210*20mm
ISBN13
9788959061242

책 속으로

만약 우리 모두가 ‘카르페 디엠’의 원리를 따른다면 세 가지가 좋아질 것이다. 첫째 세계적으로 하위권에 속해 있는 우리 국민의 행복감이 높아질 것이고, 둘째 목숨걸고 싸우는 입시전쟁이 완화될 것이며, 셋째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감소할 것이다. 특히 이 세 번째 부정부패가 중요하다. 우리는 부정부패가 더러운 것처럼 말하지만 그걸 저지르는 대부분은 가족을 끔찍하게 아끼는 사람들이다. 내 새끼만 잘되게 할 수 있다면 이 한 몸 버리는 것도 마다 않겠다는 지극한 부성애나 모성애의 주인공들인 것이다. --- 「머리말: 카르페 디엠!」 중에서

우리는 “벼룩의 간을 빼 먹지”라는 말을 즐겨 쓰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벼룩의 간을 빼 먹는 짓을 하면서도 그런 행위에 대해 별 문제의식을 못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도 넓게 보자면 바로 그런 ‘벼룩의 간 빼 먹기’ 문화와 총체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 사회에서 ‘성공한 벼룩’의 상당수가 ‘전관예우’ 현상의 수혜자들이라는 것도 그런 못된 문화를 방증하고 있다. --- 「공존의 조건」 중에서

“우리는 결코 현재 시간에 살고 있지 않다. 우리는 너무 더디게 온다며 마치 그 속도를 앞당기려는 듯 미래를 갈망한다. 또한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면서 과거를 되새기기도 한다. 얼마나 진중하지 못하면 이미 우리 손아귀에서 벗어난 시간들 속을 아직도 헤매 다니고, 얼마나 허왕하면 있지도 않은 걸 골똘히 생각하고 존재하는 유일한 것을 아무 생각 없이 회피해버리는지 모른다.”(파스칼) --- 「현재라는 불행한 시간」 중에서

죽도록 괴로운 일로 자살하는 사람은 오히려 많지 않다는 주장은 상식을 뒤엎는다. 자기애가 매우 강하거나 자존심의 상처만은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행여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타이른다. “삶은 불완전하다. 한 대 맞았다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수건을 던져 항복을 선언할 필요는 없다. …… 힘들면 잠시 한 호흡 쉬고 그늘이 있는 벤치에 앉자. 지나가는 바람을 잠깐 맞으며 땀을 식히자. 그리고 이제 다시 맷집 좋게 뚜벅뚜벅 걸어가자.”

--- 「커피전문점과 커피믹스」 중에서

출판사 리뷰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한 생각을 읽어라!
책을 통해 만나는 일상의 행복찾기


전 세대가 불행한 사회의 아이러니
열심히 사는데,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을까?


한국 사회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권이다. 생각해보면 그럴 법도 하다. 입시전쟁에 시달리는 10대, 취업을 위한 난투극 속에 보내는 20대, 그리고 가족 부양을 위해 내달려야 하는 30대, 40대, 50대……. 고령화 시대는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노후는 불안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연금에 보험에 상조에 가입하며 안전장치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학을 가면 ‘불행 끝, 행복 시작’일 줄 알았던 10대의 기대는 취업난 앞에 냉정하게 버려지고, 바늘구멍 같은 구직의 전쟁터를 지나도 불안정한 고용은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집값은 정책이 하나 나올 때마다 널을 뛰니 ‘내 집 마련’의 꿈은 그저 요원하기만 하다. 이러니 각자의 행복을 위해 각개약진이 벌어지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불행한 현재를 감수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진다. 한국 사회의 행복지수가 바닥을 맴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과연 이대로 살아도 좋은 걸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개인이 행복해야 정치발전도 가능하다!
책 속 언어를 빌어 이야기하는 일상의 행복 찾기


『행복코드』는 바로 그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다. 강준만 교수는 사회와 삶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책들을 통해 수많은 생각과 언어를 길어 올려 말한다. 미래가 아닌 현재를 즐기라고, 어느 영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처럼 ‘카르페 디엠(carpe diem)’하자고, 정치발전과 사회개혁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우리부터 행복해지자고 말이다. 은밀한 나만의 즐거움을 찾고,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지 말고, 긍정과 낙관을 더 가까이에 두면서 삶을 충분히 즐김으로써 더 나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그의 제안은 50여 권의 책 속 언어를 통해 전해진다.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널리 보게 만드는 책 50여 권을 골라낸 안목도 훌륭하지만, 각각의 책 속에서 꺼낸 소박하고 진실한 언어들과 이를 자유자재로 엮어 독자들에게 전하는 강준만 교수의 솜씨는 더욱 탁월하다. 그는 때로 원 저자의 목소리에 동의하며, 또 때로 그 생각을 반박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이야기는 위트가 넘치고, 어떤 이야기는 가슴에 짠한 울림을 남긴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어떻게 현재를 즐기고 어떻게 세상을 읽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가를 알려주는 목소리이며 그 낱낱의 노하우는 책 속에 있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한 생각을 해야 할 일, 『행복코드』는 그 생각을 위한 길잡이다. 인생의 매순간을 전투적으로 살아내는 한국인들이 좀더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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