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평론-정직한 응시, 신미식 사진에 포박된 개념들(미술평론가 홍경한)
작업노트(신미식) 축하의 글(사진가 엄상빈) 축하의 글(사진가 박종우) 축하의 글(김영호-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 Photographs |
신미식의 다른 상품
|
마다가스카르 10년의 기록을 사진에 담다!
신미식 작가가 지난 10년(2006-2016)간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11번 방문해서 카메라 앵글로 담은 기록의 결정판! 『마다가스카르-신미식 사진집』 작업노트 - 신미식 2006년 처음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갔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이 땅에서 천사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 난 이곳이 앞으로 나와 특별한 인연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당시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지금도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낯선 이방인에게 보석처럼 빛나는 눈으로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 그 빛나는 미소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마다가스카르는 그동안 내가 상상하고 판단했던 아프리카의 모습들이 아니었다. 거칠고 척박한 아프리카의 땅을 떠올렸던 나에게 마다가스카르는 분명 다른 세상이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힘들었다. 첫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한 달 만에 다시 그 땅을 찾았다. 그리고 첫 여행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첫 전시회를 열고 ‘마다가스카르 이야기’라는 포토에세이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렇게 마다가스카르가 사진으로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마다가스카르는 나에겐 아프리카 사진가로 살아가는 초석이 되어준 나라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11번을 방문했다.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오고 나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웠다. 내가 만난 그 아름다운 사람들을 자랑하고 싶었다. 난 이곳에서 내가 나누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얻었다. 마다가스카르를 처음 알게 되고 여행한 것은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 이 나라를 여행하면서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삶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끝없는 물음의 연속이었던 사진가로 살아가야 할 이유들을 깨닫게 해준 곳도 마다가스카르였다. 사람을 향한 나의 카메라가 이곳에서 비로소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처음 바오밥 나무를 만난 그날의 느낌, 그날의 감동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고 생생히 남아 있다. 그 독특한 나무 사이를 걸으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바라봤다. 아, 저렇게 아름다운 눈동자가 있다니?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순간이 감동이었다. 파인더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전부 가슴에 쓸어 담고 싶었다. 사진에 담는 작업은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담아온 사진들을 풀어놓는 작업은 마치 내 몸 안의 가시를 뽑아내는 것만큼이나 신중하고 어려운 일이다. 이 사진집에 실리는 사진들 모두가 나에겐 그런 과정들을 거치고 나온 결과물이다. 사진가로서 마다가스카르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다. 처음 만났을 때 그 감정 그대로 변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사람들이 내게 보내준 사랑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