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가격
13,500
10 12,150
YES포인트?
6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이벤트2

이 분야의 이벤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책소개

목차

나머지 인간
올리짱 오타쿠
삐딱한 외톨이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와타야 리사

관심작가 알림신청
 

Risa Wataya,わたや りさ,綿矢 りさ

1984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현재 와세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만들어준 '책을 읽을수록 숫자가 늘어나는 통장'을 계기로 문학소녀가 되었다. 2001년, 고3 수험생이던 그녀는 입시공부가 지긋지긋해질 때마다 수험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글을 썼고, 이렇게 완성된 소설 『인스톨』은 여류작가 호리타 아케미가 16살 때 『1980 아이코 16살』로 문예상을 수상한 이래 20년 만에 사상 최연소인 17세의 여고생 신분으로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작가로 등단했다. 이 소설은 평범한 여고생 토모코가 갑자기 등교거부를 하고 우연히 주운
1984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현재 와세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만들어준 '책을 읽을수록 숫자가 늘어나는 통장'을 계기로 문학소녀가 되었다. 2001년, 고3 수험생이던 그녀는 입시공부가 지긋지긋해질 때마다 수험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글을 썼고, 이렇게 완성된 소설 『인스톨』은 여류작가 호리타 아케미가 16살 때 『1980 아이코 16살』로 문예상을 수상한 이래 20년 만에 사상 최연소인 17세의 여고생 신분으로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작가로 등단했다. 이 소설은 평범한 여고생 토모코가 갑자기 등교거부를 하고 우연히 주운 PC로 섹스채팅을 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여고생 특유의 발랄하고 재치있는 감각으로 그려냈다. 『인스톨』은 당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던 『해리포터』를 뛰어넘어 32만 부나 팔려나가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2004년 가을에 우에토 아야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와타야 리사는 그 후 2년만에 장편소설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으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또 한번 19살이라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어 일본 문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은 '지조있는 왕따'인 두 남녀 고등학생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소외'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10대 사춘기 소년 소녀의 감성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관계짓는 방식'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한 이 책은 일본에서 20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다. 2012년 『불쌍하구나?』로 최연소 오에 겐자부로상을 수상했다.

와타야 리사의 다른 상품

역자 : 정유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문과와 안암캠퍼스 일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과 일본 문화를 비교해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뱀에게 피어싱』『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전차남』『1파운드의 슬픔』 『혼자 있기 좋은 날』등 다수의 일본 소설을 번역했다.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51g | 140*205*10mm
ISBN13
9788954437110

책 속으로

친구를 찾아 헤매는 시선들이 뒤엉켜 조가 짜인다. 어느 시선끼리 묶이게 될지 나는 손바닥 보듯 환히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아직 2개월밖에 되지 않은 6월의 이 시점에, 반 아이들의 교우관계를 도표로 그릴 수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나 정도일 것이다. 정작 나 자신은 도표의 틀 밖에 있으면서.
--- p.9 「나머지 인간」

그의 입에서 침이 튀어나와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그는 “아! 미안!” 하며 당황해서 내 눈 밑에 묻은 침을 엄지손가락으로 닦아 냈다. 얼굴의 솜털이 싹 하고 쓸리는 작은 소리가 귀를 울리고, 촉촉하고 따뜻한 손끝의 감촉이 피부 위에 전해져 왔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가 잽싸게 내 등 뒤로 돌아왔다.
어떡해! 브래지어를 벗길지도 몰라.
--- p.27「나머지 인간」

가슴이 먹먹하다.
그리운 이 아픔. 내가 무지에서 만난 사람은 틀림없이 올리짱이다. 유치한 사람, 세련되게 유치한 사람. 그리고 그녀 앞에 서 있던 촌스럽게 유치한 나. 손이 떨릴 정도로 무거운 패션 잡지를 다시 책꽂이에 꽂았다. 니나가와는 이렇게 「올리짱으로부터 주어진 올리짱의 정보」만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올리짱의 실제 모습은 알지 못한 채.
--- p.65「올리짱 오타쿠」

“너, 언제나 날카로운 눈으로 주위를 관찰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무것도 못 보는구나? 한 가지만 말해 둘게. 우린 선생님을 좋아해. 너보다, 훨씬.”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육상부원들과 선생님 사이에는, 거짓이 아닌, 진정한 정이 흐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라니, 그런 게 있을 리 없다. 방금 전 선배의 말은 단지 허세일 뿐이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선배들의 방식에 물들지 않고 냉정한 시선으로 자신들을 보고 있는 내게 위협을 느껴서, 그 탓에 나온 허세다.
--- p.90「삐딱한 외톨이」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용서해 주었으면 좋겠다. 빗살 사이에 낀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걷어 내듯, 내 마음에 끼어 있는 검은 실오라기들을 누군가 손가락으로 집어내 쓰레기통에 버려 주었으면 좋겠다.
…… 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들뿐이구나. 남에게 해 주고 싶은 것 따위는, 무엇 하나 떠올리지도 못하는 주제에.
--- p.92「삐딱한 외톨이」

아프게 하고 싶다.
발로 차 주고 싶다.
안쓰러움보다 더 강한 느낌.
발을 살짝 뻗어 발끝을 그의 등에 갖다 대자, 힘이 들어가면서, 엄지발가락 뼈가 가볍게 딱, 하는 소리를 냈다.
“아퍼! 뭔가 딱딱한 게 등에 부딪쳤어.”
발가락 끝에 닿아 있는 니나가와의 등이 활처럼 휜다.
--- p.143「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청춘소설의 두 남녀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지극히 실망스러운 외모와 성격을 지닌 하츠와 니나가와. 때로는 너무 얄밉고 답답해서 콕 쥐어박고 싶기까지 하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이 둘을 차마 미워할 수가 없다. 어딘가 모르게 안타깝고 사랑스럽다. 아마도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학창 시절의 내 모습, 그리고 지금도 불쑥불쑥 고개를 드는 모나고 지질한 내 일면을 발견하기 때문일 것이다.

--- p.145

줄거리

여고생 하츠는 성격이 좀 삐딱하고 모난 외톨이다. 인간관계의 대부분은 가식이라고 믿는 그녀는 혼자가 될 것인지, 그룹의 일원이 될 것인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전자를 택하자니 ‘소외’를 감당해야 하고, 후자를 택하자니 끊임없이 자신을 꾸며 대야 하기 때문에 썩 내키지 않는다. 사실 하츠는 키누요만 단짝친구로 남아 주면 바랄 게 없다. 그러면 굳이 무리에 속하지 않아도 되고, 외로울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츠의 유일한 친구였던 키누요도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가식적인 인간관계를 거부하고 개인 대 개인으로 우정을 쌓기를 바랐던 하츠는 반 아이들로부터 ‘나머지 인간’ 취급을 받는다.

하츠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무리에 흡수되지 못한 또 한 명의 나머지 인간인 니나가와에게 다가간다. 니나가와는 무겁고 까만 긴 앞머리와 시체처럼 공허한 눈을 가진 소년이다. 그는 패션모델 올리짱에게 푹 빠져 있는 광적인 오타쿠로, 학교, 공부, 친구, 부모는 물론 그 무엇에도 관심 없다. 그런데 하츠가 몇 년 전에 무지라는 잡화점에서 올리짱과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이후 둘은 묘한 교류를 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13년 만에 전면 개정,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으로 탄생
어설프고 부족한 ‘사춘기의 나’를 투영한 성장담


일본과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0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정유리 번역가는 번역 초고를 전면 수정했다. 무엇보다 와타야 리사의 재기발랄한 문체를 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개성적인 문체는 등장인물, 서사와 더불어 작품에 리듬감과 현장감을 불어넣었다.『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은 ‘소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무거운 주제를 풀어내는 두 주인공은 특별할 것 없는 우리 주변의 사춘기 소년 소녀다. 간장을 병째 뒤집어쓴 것 같은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오타쿠 니나가와와 우엉 뿌리 같은 다리를 가진 육상부 하츠. 니나가와와 하츠는 왕따로, 작품에서는 ‘나머지 인간’으로 분류된다. 와타야 리사는 이 나머지 인간들의 다소 삐딱한 시선과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보여 주는데, 그 전개에서 필치가 빛을 발한다.

억지로 그룹의 일원이 되고 싶지 않아서 혼자가 됐지만, 진정한 친구를 갈구하는 하츠의 심리 상태와 니나가와를 향한 묘한 감정을 놀라울 정도로 리얼하게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학창 시절이 떠오른다. 가까이에 있었던 친구 혹은 바로 나 자신은 분명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속 니나가와나 하츠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도 그때는 어딘가 어설프고 부족했다. 진정한 친구가 필요했고, 누군가를 남몰래 좋아하면서도 능숙하게 관계 맺는 방법을 몰라서 쭈뼛거렸던 사춘기 시절의 나를 하츠와 니나가와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소외받은 두 남녀 고등학생이 세상과 소통하는, 바로 내 이야기이자 누구나 경험해 봤음직한 성장담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을 만나 보자.

리뷰/한줄평34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7.5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2,150
1 1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