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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
윤건의 커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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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가족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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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로스팅Roasting 1 설렘
1. 카페라테 _ 너의 미소는 카페라테를 닮았다
2. 더치커피 _ 사랑을 시작해
3. 화이트 모카 _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렘
4. 아포가토 _ 달콤한 첫 경험
5. 카라멜 라테 _ 짝사랑, 꿈꾸는 나비
6. 마르키노 _ 당신은 나의 피로회복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사랑하기

그라인딩Grinding 2 끌림
7. 사케라토 _ 그녀의 냄새에 중독되다
8. 카라멜 마키아토 _ 새끼손가락을 탐하다
9. 카푸치노 _ 거품 속에 뛰놀다
10. 카페그린 _ 브라운 아이즈, 다른 색깔의 사랑
11. 카페모카 _ 뜻밖의 고백
12. 티카페 _ 늦은 오후 4시의 휴식
낙서

드립Drip 3 추억
13. 카페로망 _ 사랑, 흉터로 남다
14. 아이스 라테 _ 사라져버린 그 사람
15. 모카자바 _ 비를 맞으며 이별하다
16. 아이리시 _ 냉정과 열정 사이
17. 베트남 커피 _ 다시는 나 같은 사람 사랑하지 마
18. 모카치노 _ 사랑 리뷰
Don't trust me

위드커피With coffee 4 사랑
19. 바닐라 라테 _ 그 사랑은 참 많이도 아팠다
20. 아메리카노 _ 아메리카노, 사랑은 비밀이야
21. 아이스 아메리카노 _ 쿨한 사랑은 없다
22. 아이스 바닐라 라테 _ ‘라떼처럼’
23. 단호박 꿀 라테 _ 사랑보다 더 깊은 사랑
24. 에스프레소 _ 에스프레소는 눈물이다
*에필로그
*그들의 커튼 콜

저자 소개 3

작가한마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빚어내고 갈아내는 기쁨과 슬픔의 눈물, 에스프레소의 쓰지만 향기나는 눈물, 에스프레소는 눈물이다.

본명 : 양창익

쓰지만 향기가 감미로운 에스프레소를 닮은 싱어송라이터.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다. 2001년 ‘브라운 아이즈’ 1집 「벌써 일년」, 2002년 ‘브라운 아이즈’ 2집 「점점」, 2004년 윤건 솔로 1집 「어쩌다」, 2004년 윤건 솔로 2집 「헤어지자고」, 2007년 윤건 솔로 3집 「설마」, 2008년 ‘브라운 아이즈’ 3집 「가지마 가지마」 등을 발표했다. 2005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 「코이오 스루노 나라」를 발표해 한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09년 MBC FM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 윤건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쓰지만 향기가 감미로운 에스프레소를 닮은 싱어송라이터.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다.

2001년 ‘브라운 아이즈’ 1집 「벌써 일년」, 2002년 ‘브라운 아이즈’ 2집 「점점」, 2004년 윤건 솔로 1집 「어쩌다」, 2004년 윤건 솔로 2집 「헤어지자고」, 2007년 윤건 솔로 3집 「설마」, 2008년 ‘브라운 아이즈’ 3집 「가지마 가지마」 등을 발표했다. 2005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 「코이오 스루노 나라」를 발표해 한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09년 MBC FM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 윤건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런던 빈티지시장에 가서 옷을 살 만큼 튀는 패션 감각의 음악선생으로 등장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고,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청와대와 경복궁 사이 효자동에 자리한 그의 작업실 겸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은 동네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오늘도 그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지나온 시간 속 소소한 기억을 떠올리며 음악적 영감을 가다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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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대책 없이 사랑을 시작해서 예고 없는 이별을 또다시 경험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내게 찾아온 그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
디지털 마케팅 회사 [로그인디(Login:D)] 대표. 디지털 마케터답게 하루 종일 디지털과 연결된 일상을 보낸다. 사진 찍고 SNS에 기록하고,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살까 말까 고민될 때에는 사고, 맘에 드는 제품은 꼭 써봐야 하는 얼리어답터이기도 하다. 마케터일수록 다양한 소비 경험을 가져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지인들에게 소비를 조장하기도 한다. 행동반경이 넓어 ‘조길동’, ‘낮도깨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일들을 지혜롭게 넘기려고 ‘삶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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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커피는 쓰다. 그러나 짜릿하여 끊을 수가 없다.
결국엔 요리하는 철학자. 그는 대학시절 종교 철학에 심취했었으나, 삶에 있어서 먹는 것이 최고라는 진리를 깨닫고 요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커피 맛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그는 카라멜 마키아토를 닮았다.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혼합하여 만들어내는 달달함. 그의 이력 속에는 이런 짬뽕류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그가 지금까지 가졌던 직업만 해도 여덟 가지. 카피라이터, MBC 방송국 구성작가, 칵테일 바 바텐더, 만화 시나리오 작가, 논술 학원 원장을 거쳐 현재 그는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다니엘의 주방』을 운영 중이다. 극단 아리랑 공연 대본 참여, KBS 방송국
결국엔 요리하는 철학자. 그는 대학시절 종교 철학에 심취했었으나, 삶에 있어서 먹는 것이 최고라는 진리를 깨닫고 요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커피 맛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그는 카라멜 마키아토를 닮았다.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혼합하여 만들어내는 달달함. 그의 이력 속에는 이런 짬뽕류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그가 지금까지 가졌던 직업만 해도 여덟 가지. 카피라이터, MBC 방송국 구성작가, 칵테일 바 바텐더, 만화 시나리오 작가, 논술 학원 원장을 거쳐 현재 그는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 『다니엘의 주방』을 운영 중이다. 극단 아리랑 공연 대본 참여, KBS 방송국 『팔도사투리 폭소유람』, 만화 시나리오 『신세기의 전설 이카루스』등을 집필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08g | 180*200*20mm
ISBN13
9788933840764

책 속으로

나는 그날의 냄새들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녀의 머리카락으로부터, 두 눈으로부터, 두 볼로부터, 두 귀로부터, 하나의 입술로부터 흘러나오던 그녀만의 냄새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우유와도 같았던 레몬 향과도 같았던 알싸한 술 향기 속에 담겨 날아오던 그녀의 냄새는 아마도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 같다.

사랑이 끝나면 그 사람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냄새를 추억하는 것이다. 나는 아마도 평생 그녀의 냄새를 추억하며 살지도 모른다. 평생을 그녀와 닮은 냄새를 찾아내려고 애를 쓰며 살아가겠지······.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 자신만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나는 아직도 내게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언젠가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이것만은 꼭 물어 봐야지. 그날 내게서는 어떤 냄새가 났었느냐고. 혹시 너도 그 냄새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 7. 사케라토 「그녀의 냄새에 중독되다」 중에서

지난 5년 동안 내가 상상했던 수백 가지 장면 중에 오늘과 같은 상황은 들어있지 않았다. 너무 꽉 쥐어 구겨져 버린 그의 명함이 보였다. 내가 그에게 다시 연락할 수 있을까? 그가 내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까? 증발해버린 5년의 시간이 다시 채워질 수 있을까? 그의 마음 속에 내가 조금이라도 남아있기나 할까? 내 마음 속에 있는 그와 지금의 그가 같은 사람인 것일까? 용기가 없었다. 아니 내 마음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오늘 아침, 5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나를 바라보던 그의 건조한 눈빛도 떠올랐다. 버스가 구불구불한 남산 도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버스의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그의 명함을 바람에 날려버렸다.
'사랑했으니까 괜찮아. 안녕, 잘 가.'
나는 그렇게 그와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별이 힘든 이유, 오늘부터 그와의 시간을 더 이상 계획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존재가 한 점에 지나지 않았던 그를 알기 전의 내 마음상태로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도록 내 마음을 묶어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부터 어제, 그제, 일주일 전, 한 달 전, 1년 전 순서대로 거꾸로 하루씩 정리하며 쌓여있던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그 먼지 속에는 그의 웃음, 나의 눈물이 있고 함께 보낸 시간, 이제는 의미 없어진 약속이 있다.

--- 16. 아이리시 「냉정과 열정사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커피 향과 함께 생각나는 그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
달콤한 커피 향기처럼 누구에게나 아련한 사랑이 있다. 카페라테에 첫사랑 그녀가 생각나고 아메리카노에는 고독했던 그 남자가 생각난다.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는 윤건과 그의 친구들이 모여 만든 재미있는 추억의 한 자락이자 치열했던 지난 사랑에 대한 회상이다. 매일같이 커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자신들의 기억과 시간을 공유하던 세 친구들, 우연히 시작된 책 이야기, 장난처럼 시작된 작업이 2009년 가을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라는 책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만든 세 친구의 이력이 특별하다. 먼저 「그의 이야기」를 집필한 뮤지션 윤건, 그는 효자동에서 ‘마르코의 다락방’을 운영하는 카페 주인장이기도 하다. 그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자신의 커피를 맛있게 먹는 손님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끼는 친절한 주인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쓴 그의 절친 조현경. 그녀는 이미 인터넷에서는 엽기적인 ‘얼리어답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그녀는 글을 쓰는 일에 더해 이 책의 감성적인 사진까지 모두 도맡아 찍었다. 마지막으로 각 이야기의 커피 정보를 재치 있게 풀어낸 다니엘 김상현, 그는 가슴 절절한 가사를 붙이는 작사가에서 지금은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요리사가 되었다. 대학로에서 일본 가정식 덮밥집을 운영하는 그는 요리 하랴, 글 쓰랴, 삶을 전투적으로 보내고 있다. 이렇게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만들어진 커피와 사랑의 달콤 쌉싸래한 이야기는 어떤 맛일까?

너를 사랑했고, 행복했고, 이제 너를 추억한다
이 책은 「그의 이야기」와 「그녀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그와 그녀는 커피와 함께 생각나는 사랑을 추억했다. 「그의 이야기」에서는 윤건의 첫사랑, 짝사랑, 그리고 우정 같은 사랑, 이렇게 세 번의 사랑 이야기가 소설처럼 이어져 나가고, 「그녀의 이야기」는 현경의 풋사랑과 뜨거웠던 사랑, 그리고 이제는 추억이 된 외사랑으로 촘촘하게 엮어냈다. 이렇게 그와 그녀의 이야기는 한 번씩 번갈아 가며 자신의 목소리로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사랑의 설렘과 끌림, 헤어짐, 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추억하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마음이 스토리를 따라 흘러간다. 여기에 더불어 상현의 재미있는 커피 정보와 재치 있는 상황 설정 등은 감성 충만한 에세이와 더불어 톡톡 튀는 맛을 더해준다. 또한 윤건이 직접 선곡한 노래들은 각각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이 가을 하늘에 커피 한 잔 함께 할 ‘그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준다.

그의 진짜 이야기, 그녀의 진짜 이야기
자칭 타칭 커피 애호가 윤건.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책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라떼처럼’이다. ‘라떼처럼’에 나온 그 여인이 누군지는 윤건의 커피 에세이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를 보면 유추할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그들과의 사랑이야기 또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와 그녀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에세이, 엉뚱하고 순수한, 때로는 까칠한 사랑이야기. 과연 커피는 사랑에게 뭐라고 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추천평

'With coffee'라는 노래 때문인지 '커피'와 '브라운아이즈', '커피'와 '사랑'은 언제나 가장 잘 어울리는 화음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건이 형은 녹음할 때에도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실 만큼 커피 애호가다. 건이 형이 이 책을 낸다고 했을 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이유,
바로 커피와 사랑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난 개인적으로 커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효자동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커피와 잘 어울리는 스물네 가지의 사랑 얘기를 읽다보니 묘한 매력과 함께 어느새 가을이 느껴졌다.
커피가 사랑에게 과연 뭐라고 말했을까? 이 책 속에 있다.
나얼 (아티스트)
사랑에 빠져있던 내 모습이 이 책 속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아서 읽으면서 깜짝깜짝 놀랐다.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이야기, 어느 글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연기해 보는 상상도 하게 되었다. 커피향이 묻어나는 러브 에세이를 보니 나도 갑자기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 이 책 속의 그들처럼.
조한선 (영화배우)
맛있게 블렌딩한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마시고 나니 마음에 온통 커피향기가 묻어있다. 이렇게 향기로운 책은 처음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의 커피 한잔이 간절하다.
윤사라 (작사가)

리뷰/한줄평36

리뷰

8.2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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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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