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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 기다려 줘
양장
이적이진희 그림
웅진주니어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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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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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음유시인 이적이 딸을 위해 지은 그림책
별에 대한 그림책을 만들어 달라는 딸의 말에 탄생한 이적의 그림책. 친구와의 만남을 위해 기꺼이 76년을 기다리는 작은 별, 친구 곁을 스쳐갈 그 잠깐을 기억하며 76년을 달려온 혜성. 짧지만 영원할 수 있어 더 아름다운 이들의 애틋한 만남과 기다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18.11.27. 유아 PD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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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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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이동준

이적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이다. 한국의 대표적 싱어-송 라이터로 100여곡이 넘는 노래들을 발표하였고 그 가사들을 통하여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절절하게 대중을 휘어잡기도 했었고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와 같은 노래로 노래 안에 스토리를 담기도 했었다. 그의 책 『지문 사냥꾼』은 그의 홈페이지 [夢想笛-leejuck.com]에 올리던 단편적인 이야기를 묶어낸 것으로 그는 이미 자신의 음악팬들처럼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글 팬들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그의 책은 판타지를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처음부터 그림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일러스트 역시 그
이적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이다. 한국의 대표적 싱어-송 라이터로 100여곡이 넘는 노래들을 발표하였고 그 가사들을 통하여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절절하게 대중을 휘어잡기도 했었고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와 같은 노래로 노래 안에 스토리를 담기도 했었다. 그의 책 『지문 사냥꾼』은 그의 홈페이지 [夢想笛-leejuck.com]에 올리던 단편적인 이야기를 묶어낸 것으로 그는 이미 자신의 음악팬들처럼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글 팬들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그의 책은 판타지를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처음부터 그림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일러스트 역시 그의 독특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직 그는 자신의 작품에 '문학', '소설'이라는 평가보다는 '이야기'라는 답을 내리고 있다. 시대적인 배경이나 공간적인 제약을 벗어난 그의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문제에 관한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소통의 어려움, 힘없는 자에 대한 사회의 잔인성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의 행보는 거침없이 창작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다른 책을 기획중이며, 자신의 이야기에 음악을 붙인 뮤지컬을 올리는 일도 계획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1995년 패닉 1집으로 데뷔하였다. 긱스, 카니발, 솔로 등을 거치며 〈달팽이〉 〈왼손잡이〉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말하는 대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나침반〉 〈돌팔매〉 등의 노래를 만들고 불렀다. 지은 책으로 『지문사냥꾼』 『어느 날,』 『기다릴게 기다려 줘』 등이 있다.

이적의 다른 상품

그림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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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제1회 CJ그림책 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도토리시간』, 『어느 날 아침』이 있으며 그림을 그린 책으로 『기다릴게 기다려 줘』, 『책 읽어주는 할머니』 등이 있습니다. 매일 가볍게 그리는 드로잉으로 독립출판물도 출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든 독립출판물로는 『너와 세계』, 『월간 부록』, 『Little Drawing』, 『비정형 드로잉』이 있습니다. 2017년에는 매거진 어라운드에서 기획한 <이만하면 괜찮은 속도>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했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려 합니다.

이진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1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61g | 225*266*15mm
ISBN13
978890122805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잊히지 않는 만남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먼 우주, 소리도 빛도 없을 것 같은 이곳에서 작은 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위는 고요하고 변화 없는 일상의 연속이었지만, 작은 별의 마음은 밀물과 썰물의 끝없는 운동처럼 먹먹한 애달픔과 희미한 희망으로 울렁였을 테지요. 매끈할 것 같은 별의 표면이 한 올 한 올 외로움으로 살아나 일렁이던 그 어느 날, 작은 별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깁니다. 순식간에 암흑을 제치고 나타난 혜성, 그 불처럼 빛나는 꼬리를 마주한 작은 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스치듯 흘려 버린 일상 속 만남의 순간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게 합니다. 만남 전의 기대감, 처음 만남의 설렘, 때로는 아픔과 좌절의 파편을 남긴 만남들을 주워담고 꺼내어 올올이 추억하게 합니다.

기다려 줘. 기다릴게.

애닯지 않고 쓸쓸하지 않은 기다림이 있을까요? 아무도 없는 시공간에서 쪼그리고 앉은 별의 모습은 긴 시간 별을 지배해 온 기다림의 무게를 짐작하게 합니다. 혜성이 무심히 지나가 버린 뒤, 다시 끝을 알 수 없는 혼자의 시간을 견뎌야 했던 별에게 외로움의 농도는 몇 배 더 진하게 새겨졌을 테지요. 그렇게… 76년이 지났습니다.

혜성이 다시 찾아올 거라고 별은 생각이나 했을까요. 혜성은 이번에도 ‘빨리’ 지나가야 했지만 76년 뒤에 또 만나자는 약속을 남깁니다. 작은 별의 긴 기다림은 이제 혜성과의 만남을 추억하고 기대하는 시간들로 채워질 겁니다.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76년을 기다려도 아깝지 않을 만남, 친구, 관계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기다릴게.’ 하는 작은 별의 고요한 속삭임, 자의로 조절할 수 없는 빠르기에 몸을 맡긴 채 ‘기다려 줘!’ 외치는 혜성의 음성이 침묵을 깨고 들리는 듯합니다. ‘잠깐’이 쌓이고 쌓여 ‘영원히’ 지속될 이들의 만남과 우정이 아련하면서도 예쁘게 다가옵니다.

음유시인 이적의 두 번째 그림책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음유시인 이적의 두 번째 그림책이자, 딸을 향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다정한 그림책입니다. 별에 대한 그림책을 만들어 달라는 딸의 말에 그 자리에서 ‘별과 혜성 이야기’를 지었다지요. 아빠가 직접 지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자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되었듯, <기다릴게 기다려 줘>도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읽히고 불릴, 사랑받는 그림책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반짝이는 빛깔, 아득한 우주에 드리운 이미지의 울림
<기다릴게 기다려 줘>는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한 겹 더 입었습니다. 작은 별이 76년을 지내고 혜성을 다시 만나는 동안, 홀로 이들을 관찰하던 사람에게도 고사리손 손주가 생겼습니다. 어쩌면 이진희 작가도 <기다릴게 기다려 줘>를 만나 색을 입히는 동안, 이 작은 별과 혜성의 이야기를 기록해 온 그림 속 사람처럼 76년을 함께하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하며 틈틈이 모은 꽃잎을 정성스럽게 붙이고, 얇은 선을 차곡차곡 쌓아 겹겹이 칠하는 동안, 76년의 시간을 한 발 한 발 밟아 왔을 테지요. <기다릴게 기다려 줘>의 그림 속에 새겨진 그 조용한 발자국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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