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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NHK 프로듀서 이마이 아키라
주요 등장인물 프롤로그 가토 후사오 등장 제1장 택배 탄생 제2장 삿포로 영업소의 분투 제3장 뜨거운 생각 제4장 가장 먼 곳으로 제4장 운수성과의 공방 에필로그 특별 기고 / 결단의 때: 아이하라 마코토 사진으로 보는 프로젝트 [택배] 연표/야마토 운수의 역사 |
Jun Hayase,はやせ じゅん,はやせ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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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시스템이란….
택배란 용어가 처음 사용된 30여년 전 1970년대의 운송업계에서 사용되던 "운송""운수" "배달" 이라는 개념은 기업의 대규모 화물의 배달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던 개념에 반해 택배(宅配- 일본어 "다규하이") 란 일반가정 및 소규모 화물의 운송시장 개척을 위해 야마토 운수가 만들어낸 시스템입니다. 오늘날에는 사회 인프라의 하나로 까지 성장한 택배 시스템이지만 우체국이 독점하던 그 당시 소규모 화물의 운송시장에 민간 운송회사가 도전한다는 것은 경영자의 발상 전환과 현장에서의 무수한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입니다. "택배의 탄생"-야마토 운수의 물류혁명 편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눈물겨운 고난 극복 스토리 입니다. 이에 반해 우리는 새로운 시스템의 개발보다는 다 만들어진 시스템과 용어만 들여와 가격의 과당 경쟁만 일삼는 일은 없는지 반성해 봅니다. 일본의 '성공 시대'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 X-도전자들』은 일본 공영 방송인 NHK에서 2000년 3월부터2005년 12월까지 5년 동안 총 191편을 제작하여 방영한 다큐멘터리이다. 불황에 허덕이는 일본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에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방영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보았을 때 '저건 프로젝트 X에 나올법한 이야기이다.'라고 했을 정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그들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인기에 힘입어 그 감동의 이야기가 일본에서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었는데 그 중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소재를 골라 『기적의 프로젝트X』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3번째로 『택배의 탄생-「야마토 운수」의 물류혁명』를 소개하고자 한다. 뒤늦게 물류 운송에 뛰어든 '야마토 운수'는 과도한 운송 경쟁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빠져있었다. 당시 사장이었던 오구라 마사오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소규모 배송, 즉 '택배'라는 서비스를 시도하기로 한다. 그 동안 해왔던 대형 화물과 완전 반대되는 개념의 운송 형태와 트럭 운전 기사들에게 영업을 겸하게 한다는 방침으로 인해 많은 반대를 받았지만 오구라는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 사원들을 설득하고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 후에도 택배가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으나 훗카이도 영업소의 가토 마사오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정성 어린 노력으로 일본 전역에 택배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기존의 글로 된 딱딱한 성공 스토리와는 다르게 만화로 편하게 보면서 성공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고, 책의 후반에 나와 있는 관련 인물의 인터뷰, 만화의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는 실제 사진 자료,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관련 연표까지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 일상 생활에서 늘 편리하게 이용하던 택배가 정착되기까지의 그 어려웠던 과정을 알게 되면 아마도 택배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X-도전자들』이 일본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것처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에게 이『기적의 프로젝트 X』가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한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