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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환담 채월야 7 (완결)
네 순수를 위하여 눈물을 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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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3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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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채월화전 #2
2. Demon
3. Gun Blaze Hell
최종. Last Night First Dawn

Epilogue
작가후기

저자 소개 1

판타지 작가. 1978년 서울 출생으로 숭실대학교 휴학 중이다. 1996년 7월부터 판타지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는『비상하는 매』를 PC통신 하이텔과 나우누리에 연재하기 시작하여 1998년 8월에 완결하였다. PC통신에 『선다운 블리딩』『구명의 기사』등을 연재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잠시 활동을 중단하였고, 전역 후 다시 글을 연재하였다. 두터운 독자층이 있으며, 이러한 독자들과 활발한 의견개진을 나누는 등 국내 장르 작가 중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넥스비전 미디어웍스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즐거움을 위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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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76g | 153*223*30mm
ISBN13
9788990269690

출판사 리뷰

오라, 미친 달의 세계로!
홍정훈의 『월야환담 채월야』는 독특한 작품이다. 국내 판타지 소설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대판 흡혈귀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자생적 뿌리가 깊지 못 한 국내 판타지 소설계에서 1996년 첫 작품 『비상하는 매』를 발표한 이후 줄곧 뚜렷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홍정훈의 작가주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 작품을 주목하는 이유는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모험과 환상을 모티브로 삼고 있어 국내 일반 독자들로부터 너무 비현실적이고 만화적이라고 외면 받아왔던 난점을 극복할 수 있을 미덕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다. 판타지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점, 이는 장르문학도 본격문학이 끌고 가려는 내용성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읽는 재미를 더해 메시지까지 담을 수 있다면 판타지 소설의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이다.

『월야환담 채월야』(이후 ‘월담’으로 표기)는 ‘月夜幻談 彩月夜’란 한자에서 엿볼 수 있듯 밤이면 출몰하는 흡혈귀와 그들을 쫓는 흡혈귀 사냥꾼들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작가의 독특한 어법으로 그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 『월담』은 기존에 숱하게 발표된 번역판 흡혈귀 소설들과는 분명 다르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흡혈귀들’, ‘비정하고 잔혹한 흡혈귀 사냥꾼들’이라는 설정은, 이 작품이 결코 선악(善惡)이나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단순 구도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짐작하게 한다. 작가 홍정훈은 ‘월담’을 통해 천민자본주의와 물질만능에 젖은 현대사회의 일그러진 뒷모습에 냉소와 조롱으로 일침을 가한다. 때문에 작품 속에 나타난 암울한 ‘밤’은 그에 대한 상징이고 ‘흡혈귀 사냥’은 그에 대한 은유라고 할 수 있다.

『월담』은 기존의 판타지 소설들과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바로 현대의 문화적 기호와 코드로 작품을 형상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뒷모습과 죽음을 주 소제로 삼고 있는 여타의 작품들에서 흔히 보이는 따듯한 휴머니즘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놀랍게도 처음부터 그것을 철저히 배제하며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다. 결코 화해할 수 없는 극단의 상황 설정으로 내몰린 작중 인물들이 도출하는 것은 잔혹하고 처절한 죽음뿐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삶의 숨겨진 비의를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이봐, 더 이상 도망갈 곳은 없다고! 도망갈 곳 없이 내몰린 삶의 끝자락에서, 그 암흑의 진창에서, 네 순수를 위해 눈물을 흘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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