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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의 종교정책과 재만 조선인 신종교
양장
최봉룡
태학사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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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1 시작하면서
1. 재만 조선인 신종교 연구사
2. 연구범위와 접근방법

2 조선인의 만주 이주와 신종교의 전파
1. 조선인의 만주 이주 배경과 경위
청나라 시기의 이주 | 민국 시기의 이주 | 만주국 시기의 이주
2. 만주사변 전 재만 조선인 신종교의 성격
조선인 신종교의 계보와 그 유형 | 조선인 신종교의 민족운동 | 조선인 신종교의 친일활동 |
조선인 신종교에 대한 중·일 양국의 탄압과 회유

3 만주국의 조선인 지배정책과 종교정책
1. 만주국의 조선인 지배정책
2. 만주국의 종교정책 구상과 기본 방침
3. 중일전쟁 후 만주국의 종교 조사와 조선인 신종교에 대한 인식

4 만주국의 종교 지배에 대한 조선인 신종교의 대응 양상
1. 조선인의 종교 분포와 신종교의 지형 변동
2. 재만 조선인 신종교의 반공주의 태도
대종교 | 천도교 | 청림교 | 원종교
3. 일제의 황민화정책과 재만 조선인 신종교의 대응
천도교 | 대종교 | 청림교 | 증산교

5 조선인의 신종교에 대한 일제의 탄압 사건
1. 천도교와 혜산사건
2. 대종교와 임오교변
3. 청림교와 영모전사건
4. 증산교와 대전자사건

6 마치면서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최봉룡
1962년 중국 길림성 도문시 석현진 출생하였으며, 1986년 연변대학 역사학부를 졸업하였다. 1986년부터 2001년까지 연변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부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06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중국 대련대학 동북사연구중심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조선족생활사』(공저), 『길림성민족지』(공저) 외에 4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1쪽 | 713g | 153*224*30mm
ISBN13
9788959662906

출판사 리뷰

항일독립운동의 중심무대 만주지역!
이 책은 한국독립운동사를 전공하는 저자가 내내 고민했던, 항일독립운동의 중심무대로 부각되었던 만주지역에서 조선인들의 종교민족주의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표출된 그 역사적 기억들을 과연 어떻게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평가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만주국의 종교정책이라는 틀 속에서 조선인들의 각 신종교의 지형 변동을 통해 그 전체적인 구조변화를 고찰하고 해석하고자 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만주는 고조선의 발상지로 한민족의 원류와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각별한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근대 시기에 한민족의 대량 이주로 인해 한민족 디아스포라(diaspora) 가운데 중요한 집단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여러 가지 방법과 전략으로 전개된 한민족의 항일독립운동은 이 지역의 민족사적 위상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런 이유로 만주지역은 많은 한국학 연구자들의 관심대상이 되어 왔다.

꼭두각시 만주국의 종교정책
조선인들은 만주 이주와 함께 그들의 다양한 종교와 신앙도 함께 가져왔다. 그들의 종교에는 민간신앙을 비롯하여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그리고 신종교로서 대종교, 천도교, 청림교, 원종교, 시천교, 제우교, 증산교 등이 있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하는 조선인 신종교는 각 개별 종단의 일제에 대한 정치적 경향성에 따라 친일적인 종단과 반일적인 종단으로 구분하였다. 아울러 일제에 대한 태도는 각 개별 신종교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고, 시대적 조건과 역사적 상황에 따라 각 개별 신종교의 정치적 경향성도 다양하게 표출되었다.
만주국이 성립되고, 일제의 전시체제가 확립되고 ‘황민화정책’이 가시화되면서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등 종단들은 ‘종교보국(宗敎報國)’ 또는 ‘신앙보국(信仰報國)’이라는 구호 아래 일제의 식민지 지배체제에 순응하고 복종하였다. 따라서 점차 어용화의 도구로 이용되어 그 민족주의적 성격은 퇴색되고 변질된 모습을 나타냈다. 신종교의 일부 교단도 같은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종교를 비롯한 원종교, 천도교, 청림교, 증산교 등의 신종교는 만주국의 종교정책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면서 민족주의적 성격을 지속적으로 보존하였는데, 이 책에서 신종교의 태도 일반을 분석하면서도 특히 일제에 저항한 신종교의 여러 교단을 주목하고, 일제시기 신종교가 가진 민족주의적 성격이 민족운동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의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제시기 만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 및 종교운동사 연구의 토대 마련
이 연구서에서는 만주국에서 재만 조선인의 법적 지위와 그들에 대한 일제의 지배정책에 대해 살펴보며, 일제의 식민지 지배정책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종교정책이 만주국에서 구상되고 가동된 방식과, 재만 조선인의 신종교가 만주국의 종교정책에 대응한 양상들을 고찰한다. 그리고 조선인 신종교에 대한 일제의 이용·회유정책이 만주국 말기에 압제·탄압정책으로 바뀐 원인과 구체적인 실상을 밝히고 있다. 이로써 만주지역 독립운동의 맥락 속에서 재만 조선인의 신종교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또한 재만 조선인의 각 개별 신종교(혹은 종단)의 성격과 그 변화 양상을 총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신종교의 민족주의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역사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나아가, 재만 조선인의 신종교에 대한 일제의 종교정책을 통해 일제 식민지 지배정책의 본질을 재인식하는 측면에서도 예리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이 만주지역 조선인 사회의 형성과 더불어 이곳에서 전개된 항일독립운동사 및 종교운동사 연구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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