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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
포스트모더니즘 삼총사, 교회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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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일반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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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리즈 서문
한국어판 서문
서문
감사의 말

1. 파리에서 온 마귀인가?
- 포스트모더니즘과 교회
2. 텍스트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다?
- 데리다, 해체, 그리고 성경
3. 메타내러티브는 모두 사라졌나?
- 리오타르, 포스트모더니즘, 기독교 이야기
4. 권력, 지식, 훈육
- 푸코와 탈근대적 교회의 가능성
5. 응용 급진 정통주의
- 이머징 처치를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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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제임스 K. A.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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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K. A. Smith

미국 캘빈대학교의 철학 교수이자 문화비평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와 미국 엠마오성경대학을 졸업하고, 기독교학문연구소(ICS)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빌라노바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종교 철학, 현상학과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예술과 신앙의 교차점을 다루는 저널 《이미지Image》의 편집장이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크리스천 센추리》 등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해석의 타락》,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하나님 나라를
미국 캘빈대학교의 철학 교수이자 문화비평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와 미국 엠마오성경대학을 졸업하고, 기독교학문연구소(ICS)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빌라노바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종교 철학, 현상학과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예술과 신앙의 교차점을 다루는 저널 《이미지Image》의 편집장이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크리스천 센추리》 등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해석의 타락》,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왕을 기다리며》, 《습관이 영성이다》, 《아우구스티누스와 함께 떠나는 여정》, 《인간의 타락과 진화》(공저), 《신학 공부를 위해 필요한 101가지 철학 개념》(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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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박삼종
세 아이의 아빠로, 대전 다운교회 청년부를 섬기고 있다.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해군장교로 복무한 후 침례신학대학원에 입학,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중이다. 생업을 함께하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 운동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배성민
대학원에서 철학과 환경교육을 공부하고, 학습컨설팅 센터인 파라클레를 운영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14g | 148*210*20mm
ISBN13
9788952212368

책 속으로

이렇게 한국어로 저의 책이 소개되다니, 제가 속한 탈근대적 세계가 지구촌 각지에 퍼져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참 이상한 세상이지요. 프랑스 철학자를 논한 미국 책을 사실 캐나다인이 썼고, 이제 동북아시아 기독교인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논제는 세계의 관심사입니다. 원래 근대성의 자식인 시장을 통해 유럽과 북미에 속한 문화와 사상이 세계로 수출되었기 때문이지요.
이 책에서 저는 기독교인에게 탈근대성을 추구하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근대성을 비판하는 포스트모더니즘에서 협력자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포스트모더니즘을 통해 자신이 인간 번영에 대한 성서적 시각과 어긋나는 근대성과 어떻게 공모했는지 똑바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이 구호들은 고백적인 기독교 신앙과 양립할 수 없다고 한다. 성서의 폭넓은 서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거대서사를 거부할 수 있겠는가? 초월적 하나님과 피조물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 어떻게 텍스트 바깥에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있겠는가? 사랑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어떻게 힘을 향한 의지가 현실의 기반이라는 니체의 찬양에 동참하겠는가?
위 저자들의 주장을 오해할 때 이런 질문이 생긴다. 다시 말해 이 구호(이 저자들은 이런 구호를 만들 생각도 없었다)들은 보통 범퍼스티커처럼 사용된다. 즉, 맥락이 제거된 주장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주장들의 맥락을 고려하면 두 가지 사실을 보게 된다. 첫째, 이 구호들은 ‘범퍼스티커’ 식 읽기가 제안하는 뜻과 다르다. 범퍼스티커 식 읽기로 인해 이 주장들은 구호로 변해버렸고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몇몇 신화도 계속 유지된다. 보통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로 불리는 사람들의 주장이 우리의 생각과 다름을 보여줌으로써 포스트모더니즘에 얽힌 신화를 벗겨내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둘째, 아마 귀에 거슬릴 텐데,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의 주장들은 기독교의 핵심주장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물론 이 이론가들은 누구도 기독교인이 아니다. 몇몇 주장에서 우리 기독교인은 이들과 완전히 다르며 어떤 결론은 비판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파리가 예루살렘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포스트모더니즘은 교회의 적인가, 우군인가?
데리다, 리오타르, 푸코의 사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읽으면서
급진 정통(Radical Orthodoxy) 기독교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획기적인 저작!


“기독교인도 포스트모더니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포스트모더니티(탈근대성)를 비판해야 하긴 하지만 말이지요. 근대성이 고수하는 가정은 기독교 신앙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근대성이 정말 기독교의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개신교 기독교는 근대성의 가정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자율성과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근대성은 복음을 거스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근대성 비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비판정신이 포스트모더니즘에 있습니다.”

21세기 교회를 위한 프랑스식 수업!
2-3세기 북아프리카의 교부 테르툴리아누스는 “예루살렘이 아테네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며 철학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앙과 이성은 무관하며, 철학은 이단에게 무기를 제공할 뿐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성과 신앙의 관계를 대립구도로 바라보는 이러한 입장을 채택하여 이성에 대한 신앙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때로 맹목에 가까운 신앙주의에 빠지기도 했다. ‘철학’을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간주하고 백안시한 것도 당연한 일이다. 특히나 지난 세기에 나타나 강력한 힘을 떨쳤던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독교의 절대진리를 위협하는 위험한 사상으로, 마땅히 극복되어야 할 것으로만 간주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일종의 공포마저 형성되었던 듯하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은 정말 그러한가?
이 책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의 저자인 제임스 스미스(칼빈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이러한 그간의 통념을 뒤집고,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이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망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먼저 20세기 후반 나타난 철학운동으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화현상의 짜임새로서의 포스트모더니티(탈근대성)를 구분할 것을 요청한다. 저자에 따르면 극단적 개인주의, 자유와 자율성에 대한 과도한 집중, 세계화된 경제, 사회 분열과 같은 탈근대성의 면면이 결국 근대성이 극대화된 현상으로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면, 철학운동으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대성에 대한 강력한 비판자로서, 교회 내에 뿌리 내린 근대성의 폐해를 극복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우군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 3인방(자크 데리다,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미셸 푸코)의 핵심 주장을 꼼꼼하게 재검토한다. “텍스트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다.”(데리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거대서사를 불신하는 것이다.”(리오타르) “권력은 지식이다.”(푸코)와 같은 주장은 그간 범퍼스티커 식의 문구로만 적당히 이해되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잘못된 신화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제대로 읽어보면 데리다의 해체론적 주장은 종교개혁의 원리인 ‘오직 성경’으로의 급진적 해석으로 이해될 수 있고, 해석을 수행할 때의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던져준다. 리오타르의 주장은 기독교를 어떤 사상 모음집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야기로 이해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하며, 기독교의 내러티브적 속성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푸코의 주장은 ‘훈육’이 지닌 문화적인 힘을 직시하고 교회가 대안적 훈육을 계발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예배와 제자도의 나아갈 길은?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책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이론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21세기 예배와 제자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의 관심은 궁극적으로 교회와 교회의 실천에 있다. 각 장의 후반부는 탈근대적 조건에 답변하려는 교회의 최근 노력(이머징 처치 운동)을 살피는 데 할애된다. 그는 탈근대적 조건을 포용하려는 브라이언 맥클라렌, 레너드 스윗 같은 선구자들의 노력에 상당 부분 공감하면서도 이들의 제안이 지닌 한계를 지적한다. 마침내 저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논증한다. “탈근대 교회는 고대교회보다 더 잘할 수 없고, 탈근대 세계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통 회복이며, 제자도를 기르는 가장 효과적 수단은 예전(liturgy)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아직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탈근대 시대 신학사조 중 하나인 ‘급진정통(radical orthodoxy)’의 주요내용과 실천적 함의를 소개하는 저술로서도 의미가 있다.
저자는 시종 전문적인 철학용어를 피하고, 철학이나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도 읽을 만한 책을 썼다. 각 장마다 [매트릭스] [인어공주] [메멘토] [웨일 라이더]와 같은 영화를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는데, 영화와 철학,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사례를 보는 것만으로도 읽는 즐거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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