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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처럼 생각하기
Hal Box 교수의
다른세상 2009.11.17.
베스트
예술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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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할 박스에 대하여
서문
감사의 말

1부 터
1장 꿈
2장 꿈꾸기, 그리고 보기
3장 최고의 건축물을 찾아서
4장 건축에 대한 진취적인 생각들
5장 건축물은 건물을 떠났는가?

2부 건물
6장 건축가와 함께 짓기
7장 건축가가 되려면
8장 건축가처럼 생각하기 : 디자인 전개 과정
9장 그림과 모형, 연필과 컴퓨터로 표현해 보기 : 시각화 과정
10장 비평
11장 예를 통해 알아보는 건축물 짓기
12장 의미 더하기
13장 디자인 의사 결정
14장 스타일, 취향, 디자인 이론

3부 도시
15장 연결 짓기
16장 가능성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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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Hal Box

미국 건축학회 회원으로, 자신의 건축철학에 따라 학교, 교회, 주택, 쇼핑센터 등 다수의 건축 작품을 남겼고, 도시설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다.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미국 건축학과의 상위 10개 대학 중 하나로 부상시켰다. 현재는 명예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5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건축실무를 해 온 경험을 살려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라 빌레트 국립건축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줄리아의 줄거운 인생』, 『인생벌레 이야기』, 『페데리고, 로렐라이의 전설』, 『위로』, 『손을 씻자』,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황금강의 임금님』, 『롱기누스의 창』, 『왕자의 특권』, 『초콜릿을 만드는 여인들』, 『아름다운 하루』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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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564g | 153*224*30mm
ISBN13
9788977660953

책 속으로

좋은 건축가에게는 자신만의 공간적인 상상력과 더불어 조각가의 눈과 화가의 눈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건축은 그 어떤 시각 예술보다 더 종합적인 예술이며 다른 예술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 p.67

적절한 건축을 찾는 일은 공공의 문제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놓았으면 하네. 적절한 건축으로 우리네 삶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 다행히도 요즘 주목받는 몇몇의 건축 철학자들이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를 찾아내는 일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네. --- p.95

실무 건축가는 디자인적 문제보다는 기술적인 문제와 사업적인 문제로 시간을 더 많이 보냅니다. 편리함, 견고함, 아름다움이라는 건축의 3대 요소와 나란히 배치되는 사업, 기술, 예술의 3대 가치를 함께 가지고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 p.145

일을 더 진행하기 전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짓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점검해 보도록 하세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짓는 일만큼 돈이 많이 드는 실수도 없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윈스턴 처칠의 조언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뭔가가 바라는 대로 되어 가면, 그대로 놔두면 된다.” --- p.205

기초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는 기초에 누군들 돈을 쓰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기초에 대한 투자는 결함 없는 구조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p.263

프랭크 게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네. “건축은 그것이 속한 시대와 장소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영원을 동경해야 한다.” 자기 시대와 장소가 속한 건물은 그곳에 이미 지어진 건물과 많은 공통점을 가져야 하네.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 특성이 적용되었다든가, 같은 재료가 사용되었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일세. 그 건축이 속한 시간은 오늘날의 건축을 반영하는 디자인 의사 결정을 내림으로써 표현할 수 있다네.

--- p.344

출판사 리뷰

건축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예술이다.
사람은 모두 건축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 존 러스킨

우리는 건물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 그리고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며 꿈을 꾼다. 건축가는 이러한 꿈을 꾸도록 하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이다. 통계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건축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서 건축가가 상위 10위권 내에 들어간 것을 보면 이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건축가가 될 수 있을까? 할 박스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구현하는 건축물을 만드는 건축가가 되려는 사람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직접 건축 일에 뛰어들거나, 건축업자를 고용하거나, 건축가처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건축가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건축가는 창의적인 사고를 하며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하지만 건축은 결코 혼자서 하는 작업이 아니다. 건축주의 의뢰에서 기획, 시공 작업 및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만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의 어울림, 건물들로 이루어진 도시와도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 건물이나 도시,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결국 그러한 관계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건축가처럼 생각하기란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동시에 자신과 관련된 주변의 모든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합리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우리는 이러한 사고방식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건축과 함께 꿈을 꾼다

건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사물에 질서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또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개인과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예술이기도 하다. 우리는 건축물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꿈꾸며 생활한다. 즉 건축물이란 인간의 꿈과 행복을 담는 하나의 그릇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건축물이란 과연 무엇일까? 세상에는 아름답게 효율적으로 지어진 건축물도 많지만 도시 경관을 망치는 보기 흉한 건축물이나 이용하기 불편한 건축물도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꿈꾸는 건축물이란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면서 안전성을 보장하고 아름다움까지 함께 갖춘 곳일 것이다. 이러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건축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건축 속에서 창조성을 발견하다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면서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낀다. 예술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구체적인 작업을 통해서, 혹은 공상을 펼치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사람이 살고, 물건을 담고, 일을 할 수 있는 집이라는 공간을 만드는 행위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 할 수 있다. 즉, 우리들 마음속에는 확실한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 마음과, 뭔가를 표현해 내고 싶어 하는 소망, 복잡한 유기적 구조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바람이 자리 잡고 있다. 건축은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을 예술로 나타내면서 동시에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끔 하는 행위인 것이다.

건축가처럼 생각하기란?

건축가처럼 생각하는 태도는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건축가의 활동 범위는 광범위하다. 건축 일을 하려면 다방면의 지식을 가지고 순차적인 작업 단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건축의 모든 작업 과정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건축가는 필요한 여러 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는 예술가로서 떠올린 영감을 표현하기 위한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수단을 연구해야 하며, 돌발 사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논리적인 탐구 과정도 가져야 한다. 즉, 건축은 창조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예술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다른 예술과는 다르게 기능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건축, 우리의 삶을 생각하라

사람들이 건축물을 마주할 때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주변 환경과 건축물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건축물은 주변의 배경과 상관없는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건축물의 디자인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축물을 평가내릴 때 주변의 자연 환경, 도시적인 배경, 건물 내부의 기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저자 할 박스는 건축을 완성하는 과정에 대해 친구와 동료, 그리고 여러 독자들과 주고받은 열여섯 통의 편지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그는 편지 속에서 건축에 대한 꿈과 그 실현, 오늘날의 건축이 있기까지의 역사, 건축에 대한 이해와 창작에 관한 이야기, 좋은 건축을 설계할 때 수반되기 마련인 다수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 등을 친근한 어조로 쉽게 튼개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건물을 만드는 데 있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함께 생각해 보며, 건축물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환경의 질적인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추천평

이 책은 건축을 현학적으로 다루지 않으면서도 여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한편으로는 건축가가 아닌 독자들에게도 그들 내부에 숨어 있던 건축가적인 잠재의식을 일깨워 스스로가 마치 건축가가 된 것 같은 묘한 흥분을 안겨 준다.
김광배(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 책에는 무엇을 위해 건축을 하고 누구를 위해 건축을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답이 담겨 있으며, 나아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교양문화의 지식 역시 담겨 있다.
이관용(건축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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