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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
작품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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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round 1 비밀스러운 고장의 즐거움
round 2 객석의 집단이기주의와 안내도우미의 혼잣말
round 3 일상의 진실과 내 눈길이 가는 곳
round 4 애매한 일본과 판정승
round 5 격투기 선수의 신념과 소심한 자의 처세
round 6 시합 상대의 우락부락한 얼굴과 경박한 남자의 마음
round 7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가 입는 타이즈는 어째서 젖꼭지를 가리지 않는가?
round 8 스포츠의 이야깃거리와 제멋대로 커지는 전설
round 9 도서관 스포츠신문과 이용자의 자의식
round 10 고교야구와 콜드게임 패배의 청춘
round 11 1번 타자의 자질과 학교 출석부 순서
round 12 스포츠선수의 눈물과 대중의 기대
round 13 쇠아령과 소년의 육체단련
round 14 스포츠의 게다리 자세와 여자선수의 갈등
round 15 50미터 달리기 기록과 그의 황금시대
round 16 세계육상과 800미터 달리기에 대한 냉대
round 17 여자검도의 어머니 탄게 류코와 화려했던 1972년 팀
round 18 여자 매니저와 봉사하는 타입의 쾌감
round 19 축구정신과 고등학생의 확대해석
round 20 아시안게임의 느긋함과 이데올로기의 차이
round 21 봅슬레이의 앞에서 두 번째 선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round 22 타이거 우즈와 큰 얼굴의 비애
round 23 높이뛰기와 착지라는 현실
round 24 만능선수의 존경과 복합경기의 묘미
round 25 스포츠의 국제화와 곤혹스러운 이름
round 26 자이언트 바바가 정말로 강했던 1960년대
round 27 불량학생 눈치 보기와 핸드볼의 진실
round 28 운동부의 불결함과 청춘의 훈장
round 29 일본의 정초와 역전마라톤 중계의 높은 시청률이 가진 비밀
round 30 미국남자의 재난과 가족신앙
round 31 국산영웅에 대한 대중의 바람과 얄궂은 현실
round 32 자동차를 제어하는 재능과 머릿속의 색깔
round 33 초등학교 운동장 산책과 오르기 철봉의 유혹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오쿠다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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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o Okuda,おくだ ひでお,奧田 英朗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4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우람바나의 숲』(한국어판 서명 :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으로 등단하였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일본 사회의 모순과 그 틈바구니 속에서 각자의 사정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내용들이 그의 소설의 중심을 이룬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부조리한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주제의식을 보이고 있는 그는 포스트 하루키 세대를 이끄는 선두주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일본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작가로 꼽힌다.

어린시절, 책보다 만화를 좋아하던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책을 접하게 된다. 이후 나쓰메 소세키와 야하기 토시히코, 시미즈 요시노리 등의 작품을 섭렵하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평론가로 글을 써왔고, 이후에도 글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글을 쓰는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한다. 설명하는 소설, 설교하는 소설, 자기 얘기를 늘어놓는 소설을 가장 싫어 하는 그가 가장 쓰고 싶어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렇기에 소설가 자신 안에 여러가지 눈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니컬한 유머감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그는 일본 내에서도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기인작가'이다. 또한 그의 작품이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도 수 없이 인터뷰와 한국 방문을 요청했지만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동네 도서관에 가서 작품 쓰는 것을 매우 즐기는 소박한 품성을 지녔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 『걸 Girl』,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방해자』, 『오 해피 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올림픽의 몸값』, 『침묵의 거리에서 1, 2』, 『한밤중에 행진』, 『쥰페이, 다시 생각해!』, 『야구를 부탁해』, 『마돈나』, 『소문의 여자』, 『우리 집 문제』, 『무코다 이발소』 등이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다른 상품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사와 동시 통역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 작품으로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세계의 끝 바다의 맛』, 『원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밀실을 향해 쏴라』, 『걸』, 『일본 호러 걸작선』, 『톰 소여 비행 클럽』, 『공중정원』, 『햄릿의 수수께끼를 풀다』, 『사귀』,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간병 입문』, 『도요토미 히데요시 1~5권』, 『어른이 된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사와 동시 통역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 작품으로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세계의 끝 바다의 맛』, 『원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밀실을 향해 쏴라』, 『걸』, 『일본 호러 걸작선』, 『톰 소여 비행 클럽』, 『공중정원』, 『햄릿의 수수께끼를 풀다』, 『사귀』,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간병 입문』, 『도요토미 히데요시 1~5권』, 『어른이 된 토토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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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0g | 140*196*20mm
ISBN13
9788961091121

책 속으로

우람한 근육에 단단한 역삼각형 체형, 그리고 햇빛에 보기 좋게 그을린 살결. 그 멋있는 모습은 여자들로 하여금 하나 같이 넋을 잃고 쳐다보게 할 것이고, 남자라면 누구나 선망 어린 눈길을 보낼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들의 머리에는 아기 모자가 씌워져 있다. 귀까지 완전히 덮은 다음 턱에서 끈으로 묶는 그 모자는 영락없이 갓난아기용 모자와 똑같이 생겼다. 어깨 밑으로는 엄청난 박력을 풍기고 있는데 어깨 위로는 이상하게 귀엽다.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떻게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 본문 중에서

“이것은 진지한 사람들에게는 함정과도 같은 책이다. 작가가 책임질 생각은 없으므로 그렇게 아시기를. 그 대신 농담이 통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괜찮은 웃음을 안겨 주리라 믿는다. 나도 모르게 푸후훗 하고 웃음이 터지는 순간을 독자가 얻을 수 있다면, 작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 하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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