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
양장
가격
8,500
10 7,650
YES포인트?
4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2

아키코 가메오카

관심작가 알림신청
 

Megan McDonald,あきこ がめおか

야마가타 현에서 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도호쿠생활문화대학에서 생활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으로 등단한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파스텔화 작품으로 널리 사랑 받는 작가입니다.
유년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추억을 잊지 못해 한양 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려서부터 한일 양국의 언어를 익힌 덕분에 번역이 천직이 되었다. 번역하는 틈틈이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 번역 강의를 겸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클래식, 나의 뇌를 깨우다』, 『지구 온난화 충격 리포트』, 『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배추부인 뽐세라와 애벌레 친구들』, 『도쿄 언더그라운드』, 『B급 연인』, 『화장실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김은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306g | 173*244*15mm
ISBN13
9788992882583

책 속으로

“음……, 달콤한 냄새!”
담비 토루루가 파란 벽돌문을 열고 몸을 쏘옥 내밀었습니다. 코를 찡긋거리며 냄새를 맡았지요. 고소한 빵과 달콤한 코코아 냄새가 바람을 타고 날아왔거든요.
……
숲 속 외딴집에서 혼자 사시는 토무사 할아버지는 이렇게 조용히 책을 읽거나 산책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시죠. 토루루가 할아버지의 유일한 친구랍니다.
……
일 년에 딱 한 번, 토무사 할아버지가 마을로 내려가시는 날이 있습니다. 토루루의 털이 하얀색으로 바뀐 지 얼마 안 됐을 즈음이에요. 담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털갈이를 하거든요. 누런 갈색 털이 겨울이면 하얀색으로 바뀐답니다.
……
“토루루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 저 달력에 표시한 것 보이지? 그래, 맞아.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란다. 온 세상이 즐거워하는 날이지. 암, 그렇고말고. 그런데 말이다. 이 할아비에게는 특별히 더 소중한 날이기도 하단다.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는 날이거든. 이 할아비 가슴이 벌써부터 콩닥콩닥 뛰는구나. 허허허.”
……
손님은 바로 토무사 할아버지의 손자 히로시였어요. 히로시는 일 년 내내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 크리스마스가 되면 할아버지를 만나러 이곳에 찾아온답니다.
토루루도 이날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웃음꽃이 피어나는 식탁이 무척 마음에 들었거든요. 토루루도 할아버지처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되었답니다.
……
“잘 있거라, 토루루야. 이 할아비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산에서 혼자 지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구나. 그래서 저 아랫마을로 내려가서 살기로 했단다.”
……
할아버지가 숲을 떠나시고 텅빈 파란 벽돌집에 토루루 혼자 남았습니다. 어느덧 담비 토루루의 누런 갈색 털이 하얀색으로 바뀌었어요. 토루루가 사는 숲에도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온 거예요.
토루루는 할아버지가 그러셨던 것처럼 매일 아침 달력에 꼬박꼬박 동그라미 표시를 했습니다.
……
“혹시 할아버지가 잊으셨나?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손님을 잊어버리신 걸까? 할아버지가 안 계시면 히로시가 실망할 텐데…….”
토루루는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이 실망할까 봐 벌써부터 마음이 아팠습니다.
……
“아하, 맞아! 할아버지를 모셔 오면 되잖아! 히로시 얘기를 해 드리면 분명히 돌아오실 거야. 내가 마을로 내려가 봐야겠다.”
토루루는 기쁨에 들떠서 빙그르르 공중제비를 돌았답니다. 토루루는 한걸음에 산을 뛰어 내려갔습니다.
“마을이야.”
토루루는 두려워졌어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는 처음 가보거든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날이 다가오네요! 혹시 할아버지가 잊으셨을까요?

어느 산 속 외딴집에 토무사 할아버지가 혼자 살고 계셨어요. 할아버지의 유일한 친구는 담비 토루루 뿐이었죠. 담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털갈이를 해요. 누런 갈색 털이 겨울이면 하얀색으로 바뀐답니다.
토무사 할아버지는 해마다 12월 23일이 되면 마을로 내려가서 다음날 물건을 잔뜩 짊어지고 돌아오시곤 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오는 손님이 있거든요.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 바로 손자 히로시예요. 히로시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도 이날이면 꼭 할아버지를 찾아와요.
온 세상이 즐거워한다는 그날, 토무사 할아버지는 손님맞이로 가슴이 콩닥콩닥 뛴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웃음꽃이 피어나는 식탁이 토루루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올겨울이 시작될 무렵, 건강이 안 좋아진 토무사 할아버지가 갑자기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혼자 남은 토루루는 할아버지가 늘 그러셨던 것처럼 달력에 하루하루 날짜를 표시해 나갔죠. 어느덧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와요.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텐데, 할아버지가 안 계신 것을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요?
토루루는 약속을 믿고 찾아올 히로시를 위해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을로 내려가 보기로 했어요. 토무사 할아버지를 찾으려고요.
토루루는 토무사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 히로시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리뷰/한줄평20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