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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당 비고 빈 집
양장
허허당
고인돌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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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법명 향훈. 출가 수행자이자 이름난 선화가禪畵家. 비학산 자락 산골마을의 단칸방 ‘휴유암(쉬고 노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일로 수행을 삼으며, 청정한 산속 명상에서 얻은 맑은 기운을 세상에 전해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삶을 격려하고자 트위터에 시와 그림을 올린다. 열여덟 살 되던 1974년 해인사로 출가해 해은 스님을 은사로 향훈이라는 법명을 얻었다. 당대의 선승 향곡 선사 문하에서 촉망받는 수행승으로 선 수행을 쌓았고, “깨달음은 결코 찾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비워 버리면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라는 깨달음 뒤에 ‘비고 빈 집’이란 뜻의 ‘허허당’으로 스
법명 향훈. 출가 수행자이자 이름난 선화가禪畵家. 비학산 자락 산골마을의 단칸방 ‘휴유암(쉬고 노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일로 수행을 삼으며, 청정한 산속 명상에서 얻은 맑은 기운을 세상에 전해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삶을 격려하고자 트위터에 시와 그림을 올린다.

열여덟 살 되던 1974년 해인사로 출가해 해은 스님을 은사로 향훈이라는 법명을 얻었다. 당대의 선승 향곡 선사 문하에서 촉망받는 수행승으로 선 수행을 쌓았고, “깨달음은 결코 찾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비워 버리면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라는 깨달음 뒤에 ‘비고 빈 집’이란 뜻의 ‘허허당’으로 스스로 이름을 바꿨다. 1978년부터 붓을 잡기 시작해 1983년 지리산 벽송사 방장선원에서 본격적인 선화 작업에 들어갔다. 사찰도 없고 시주도 안 받으며, 있으면 있는 대로 모두 세상과 나누어 자신의 소유로 된 재산이 없다. 소유와 집착을 버린 길 위의 삶, 이 공부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여기고 지금껏 ‘비워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 뒤 꾸준히 국내 전시회뿐 아니라, 2000년 6월 스위스 취리히, 2010년 하와이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2013년 뉴욕 전시를 진행했다. 현재 포항 비학산 자락에서 작업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왼발은 뜨고 오른발은 닿네』, 『낙타를 모는 성자』 등이 있다.

2024 허허당 통일염원 초대전 (고성 통일전망대)
2024 허허당 그림콘서트 ‘겁외풍경’ (가나인사아트센터)
2022 허허당 화엄세계 초대전 (이웰갤러리)
2017 허허당 초대전 (제주도 심헌갤러리)
2015 허허당 작품전 ‘바람의 기억’ (가나인사아트센터)
2014 허허당 초대전 (육군3사관학교)
2013 허허당 초대전 (갤러리 한빛)
2010 허허당이 본 화엄세계 하와이 전시
2009 ‘백만 동자(새벽)’ 전국 순회음악회 (서울·대구·부산)
2008 ‘백만 동자(새벽)’ 완성
2007 허허당이 본 화엄세계 ‘천년의 세월을 씻고’ 초대전 (불일미술관)
2000 허허당이 본 화엄세계 ‘생명의 축제’ 초대전 (스위스 테제미드)
1998 세계문화유산기념 초대전 (합천 해인사)
1997 허허당이 본 화엄세계 ‘우담바라의 꽃은 피고’ 전국 순회전
(서울 공평아트홀, 부산 국제신문사, 광주 라인문화회관)
1995 허허당이 본 화엄세계 ‘생명의 걸음으로’ (서울역문화회관)
1991 허허당 선화전 ‘가고 가고 또 간다’ (벽아미술관)
1984 허허당 선화전 ‘빈 마음의 노래’ (중앙화랑)

허허당의 다른 상품

역자 : 신명섭
1963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1979년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지리학 박사를 받았다. 198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및 통역대학원, 지역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英語-日語-韓國語 동시회화』『포켓英語會話』『신명섭敎授의 時事韓英飜譯』『풋풋하고 알싸한 英詩와 함께 英語즐기기』 등을 펴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708g | 194*230*20mm
ISBN13
9788996111559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한 수행자가 30년 동안 참선과 그림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삶과 인생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존재의 실상을 밝혀온 처절한 외침이다.
이 책에 실린 그림과 시는 때론 우리를 아프게, 슬프게도 하지만 또한 우리를 더 없이 기쁘고 통쾌한 대자유인의 길로 안내 한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그림은 생명을 주제로 한다. 저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철학이나 종교 또는 사상 주의도 그것이 무엇이든 생명을 상처내고 파괴하는 것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생명의 절대자유, 생명은 어떤 경우에도 구속받거나 파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그림 100여점과 시 83편 그리고 영문을 함께 실었다.


◈ 이 책의 주제

이 책의 이름 〈허허당, 비고 빈 집〉은 저자 스스로 비워 사는 삶을 선택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어느 날 문득 깨달음과 같이 온 이름의 유래가, 이 책의 주제다.

“ 허허당, 비고 빈 집. 비워 사는 길, 부처도 진리도 일체 모든 것, 진리는 결코 내가 찾는다고 해서 찾아 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비워 버리면 스스로 찾아온다. 드러난다. 텅 비어있으면 우주 만상이 이것이 진리다. 하고 내 가슴속으로 스며든다.”

하여 생긴 이름 허허당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다. 누구나 마음을 비워 깨달음에 이르면 일체만물이 진리 아님이 없다는 것, 따라서 허허당은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선승의 눈 - 覺

붓을 던지니 학이 난다
한 소리에 하늘이 깬다




인류의 꿈 - 자유

빈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천하가 네 밥상이다




홀로선 자

아름다워라 홀로선 자
이 세상 어떤 기쁨도
고요히 스스로
홀로 있는 기쁨만 못하리




생명의 축제 - 歡

인생은 노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가슴 뛰게 노는 것이다
이 세상은 내가 놀기 위해 만들어진 것
무엇이 잘 못되었는가? 노는 사람 앞에서...
이 세상이 내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열심히 놀라는 것
다른 의미가 아니다




스님의 그림과 시는
일체생명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생명의 축제장이다.

스님은 우리의 삶과 인생을 축제처럼 살라 한다.
멋지고 통쾌하게 걸림 없이 놀라 한다.



니가 최고야

니가 최고야
니가 세상 어디에 있든
니가 우주의 중심이야



〈허허당, 비고 빈 집〉을 읽다 보면 문득 내가 우주의 주인공임을 깨달고
참으로 진정한 삶의 가치, 존재의 가치가 무엇임을 알게 된다.



새벽을 그리며

쉬려해도 쉬지 못한 건
가슴이 하나 밖에 없는 탓이요
놓으려 해도 놓지 못한 건
하나뿐인 가슴이 타고 있기에
붉은 가슴이...



새벽은 현시대의 아픔을 탄식하며 일체 생명의 자유와 깨달음을 기원하는 스님의 간절함이 배여 있다.
화엄법계도 백만 동자 - 새벽은 가로 12m 새로 2,8m 화폭에 동자상 백만으로 숲을 이루어 신비롭고 장엄하게 안개에 휩싸여 흐르는 새벽 강을 연출 했다. 강은 생명의 강이다. 아마도 스님께서 먼저 백만 동자를 그려 넣고, 그 위에 숲과 나무 산 구름 강 안개 하늘을 표현한 것은 생명은 하나이니, 아무도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메시지 인듯하다. 〈새벽〉이란 시를 보자.


어둠이 내려도 어둠이 내려도
차오르는 새벽을 어이하리
고통이 밀려오고 또 밀려와도
깨어있는 정신을 어이하리

생명이 생명을 상처내고
파괴하는 얄궂은 세상
시대가 아프고 세월이 아파도
우리의 삶은 새벽이다
홀연히 깨어 있는 새벽이다

빛이 허공을 때리니 허공이 운다
함부로 하지 마라 허공도 생명이다



그렇다. 허공도 생명이다.


소설가 이외수님은
“허허당 스님의 시는 가시가 살에 박혔을 때처럼 아! 하는 탄성을 발하게 만든다 ”

작곡가 김영동님은
“허허당 스님의 그림은 음악이다.
장엄한 생명의 소리! 생명이 생명을 춤추게 하는 깨달음의 오케스트라이다”

라고 격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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