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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 문예신서

목차

바슐라르와 상징론사
일러두기

머리말

1. 집
2. 집과 세계
3. 서럽과 상자와 장롱
4. 새집
5. 조개껍질
6. 구석
7. 세미화
8. 내밀의 무한
9. 안과 밖의 변증법
10. 원의 현상학

역자 후기

저자 소개 1

가스통 바슐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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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on Bachelard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문학 비평가, 시인으로 프랑스 현대 사상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샹파뉴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이과대학 과정을 독학으로 마쳤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이 다닌 바르쉬르오브 중학교의 물리, 화학 교사로 일하던 중 당시 전 세계를 강타한 일반상대성이론의 영향 아래 철학에 깊이 경도된 바슐라르는 철학 석사에 이어 학사원상을 수상한 논문 「물리학의 한 문제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디종대학의 철학 교수를 거쳐 소르본대학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강의하였으며, 1960년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문학 비평가, 시인으로 프랑스 현대 사상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샹파뉴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이과대학 과정을 독학으로 마쳤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이 다닌 바르쉬르오브 중학교의 물리, 화학 교사로 일하던 중 당시 전 세계를 강타한 일반상대성이론의 영향 아래 철학에 깊이 경도된 바슐라르는 철학 석사에 이어 학사원상을 수상한 논문 「물리학의 한 문제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디종대학의 철학 교수를 거쳐 소르본대학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강의하였으며, 1960년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고, 1961년에는 국가문학대상을 수상했다.

과학철학에 관한 그의 저작들 (『새로운 과학 정신』, 『과학 정신의 형성』, 『부정의 철학』 등)은 영미권 과학인식론과는 다른 프랑스 과학인식론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특히 그의 ‘인식론적 단절’ 개념은 조르주 캉길렘,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피에르 부르디외와 같은 후대 철학자들이 사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힌 시학에 관한 일련의 저술, 시적 이미지와 상상력에 관한 일련의 연구(『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공기와 꿈』, 『대지와 의지의 몽상』, 『대지와 휴식의 몽상』)는 ‘테마비평’이라는 문학 비평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가스통 바슐라르의 다른 상품

역자 : 곽광수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과 대학원 불어불문과에서 수학했으며, 프랑스 프로방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서울대 사범대학 불어교육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 가스통 바슐라르
현대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학자적인 삶은 전설적이다. 시골 우체국 직원에서 출발하여 독학으로 소르본대학 교수까지 되었으며, 현대 프랑스의 인식론잦들은 대부분 과학사 및 과학철학이 주전공인 그의 영향권 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가 또 주목을 끈 것은, 과학철학과는 전혀 별개인 것 같은 시적 상상력에 관한 여러 저서들을 내놓음응로써 문학 연구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프랑스 신비평에서 테마 비평이라는 비평 유파의 이론적 토대가 바로 바슐라르 인 것이다. 『공간의 시학』은 시적 상상력에 관한 그의 저서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저서의 하나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8쪽 | 631g | 153*224*30mm
ISBN13
9788980381982

책 속으로

아마도 사람들은, 왜 우리가 이전까지의 관점을 바꾸어 이젠 이미지의 현상학적인 규명을 추구하려고 하는지 물을지 모른다. 사실, 우리는 상상력에 관한 우리의 앞선 저작들에서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여러 직관적인 우주발생론들의 네 원리 - 물질의 사원소에 관한 이미지들을 연구하는 것을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했었다. 과학철학자로서의 우리의 습관에 충실하게 우리는 이미지들을 일체의 개인적인 해석의 기도를 떠나서 고찰하려고 했던 것이다. 과학적인 조심성을 이점으로 가지고 있는 이 방법은 그러나 차츰차츰 내게 상상력의 형이상학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불충분한 것으로 여겨졌다. '조심스러운' 태도라는 것은 그것만으로 이미 이미지의 직접적인 역동성을 따름을 거부하는 게 아니겠는가? 실상 우리는 그 '조심성'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가늠할 수 있기도 했다. 지적인 습관을 버린다는 것은 쉽게 선언할 수는 있지만, 그러나 어떻게 그것을 실행할 것인가? 그것이야말로 이성주의자에게는 한 조그만 일상의 드라마, 일종의 사고의 이중화, - 그것의 대상이 단순한 한 이미지라는 부분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커다란 정신적인 울림을 불러오는 사고의 이중화인 것이다.

--- p.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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