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Batt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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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에 사는 세균 아저씨를 지렁이가 꿀꺽 삼키고, 이 지렁이는 먹보 물고기가 꿀꺽 삼키고, 먹보 물고기는 악어가 꿀꺽 삼켜요. 그사이 세균 아저씨도 지렁이의 배 속에서 먹보 물고기 배 속으로 옮겨 가지요. 그런 다음에는 악어의 이빨 사이를 청소하는 악어새에게로 옮겨 가고, 그다음에는 악어새가 싼 똥이 묻은 풀을 뜯어먹은 얼룩말에게로 옮겨 가고, 마지막에는 동물의 제왕인 사자의 배 속으로까지 옮겨 가지요. 온 들판의 동물들이 세균 아저씨 때문에 혼쭐이 나요. 펄펄 열이 나고, 몸에 힘이 쭉 빠지고 간질간질 두드러기도 나요. 세균 아저씨를 멀리 쫓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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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늪에 사는 세균 아저씨가 우리 몸속까지 어떻게 찾아올까요?
우리를 못살게 구는 세균 아저씨를 쫓아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세균 아저씨의 정체를 밝혀라 심술궂고 사나운 세균 아저씨는 아이들을 골탕 먹이는 걸 아주 좋아하나 봐요.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데, 몸속에 몰래 들어와 뜨끈뜨끈 열이 나게 하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게 하니까요. 콜록콜록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는 건 감기 바이러스(세균)가 몸속에 들어와서예요. 배가 쿡쿡 찌르듯 아프고 쉴 새 없이 설사를 하는 건 장염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와서지요. 홍역이나 수두 바이러스도 며칠 동안 끙끙 앓게 해서 무섭긴 마찬가지예요. 미리 예방 주사를 맞으면 우리 몸이 잘 기억하고 있다가 홍역이나 수두 바이러스는 얼씬도 못 하게 하지만 예방 주사를 맞지 않아 병에 걸리면 며칠 동안 친구들과 노는 건 꿈도 꿀 수 없답니다. 이밖에 ‘딸기혀’라는 별명을 가진 성홍열(이 책에 등장하는 세균 아저씨의 원래 이름은 성홍열이에요.)도 있고, 백일해, 볼거리 등도 있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세균 아저씨의 정체는 성홍열이에요. 세균 아저씨의 특기는 아주 재빠르게 아무도 몰래 옮겨 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 친구들을 아주 못살게 괴롭히는 것이지요. ??지렁이가 세균 아저씨를 꿀꺽 삼키면??은 이런 세균 아저씨의 정체를 알려 줌으로써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고 있어요. 세균 아저씨가 무서워하는 것은? [지렁이가 세균 아저씨를 꿀꺽 삼키면]은 세균 감염과 위생에 대한 경고를 이야기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요. 심술궂은 세균 아저씨는 아주 빠른 속도로 옮겨 다녀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동물 친구들은 세균 아저씨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세균 아저씨를 멀리 쫓아내는 방법이 있어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 속에서 위생을 철저히 지켜서 세균 아저씨가 얼씬도 못하게 하는 거예요. 이밖에도 세균 아저씨를 축축한 늪에서 못 빠져나오게 하는 더 기발한 방법은 없을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어요. 동물들의 먹이사슬과 엉뚱한 반전 축축한 늪지에 사는 세균 아저씨가 어떻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꿈질꿈질 지렁이가 점심으로 세균 아저씨를 꿀꺽 삼키면서부터 사건은 시작되었어요. 손톱보다 작은 세균 아저씨가 얼마나 날쌔게 옮겨 다니는지 보세요. 지렁이에게서 먹보 물고기에게로, 그다음에 악어, 악어새, 얼룩말, 사자에게로 옮겨 가요. 세균 아저씨가 옮겨 다니는 과정을 통해 동물들의 먹이사슬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엉뚱하고도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