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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을 걷다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만 해도 110만 명이 넘어선, 바야흐로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부수어 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조이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인 아버지와 일본인 새엄마, 여동생들과 함께 한국이라는 생활권에서 살고 있는 조이를 통해 아무리 피부색과 국적, 가정 환경이 달라도 그들도 우리의 다정한 이웃임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 내용 및 특징 한국에 교환 교수로 온 캐나다 인 아버지와 한국인 입양아 형, 일본인 새엄마 그리고 일본인 쌍둥이 여동생이라는 독특한 가정 환경을 가진 백인 소년 조이가 우리 반으로 전학을 옵니다. 처음에는 조금 특별한 눈으로 조이를 바라보던 아이들이지만 우리말도 잘하고, 영어 점수보다 국어 점수가 높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개구쟁이 조이의 모습에 차츰 편견을 벗어던지고, 친구로서 조이를 대하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아버지의 교환 교수 기간이 끝나며 갑작스럽게 캐나다로 돌아가 버린 조이를 위해 반 아이들이 특별한 마음의 선물을 보내는데……. ‘한 교실에서 지낸 외국인 친구의 추억’이라는 줄거리는 이제 막 다문화 사회에 노출된 우리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외국인 가정’에 대한 ‘열린 시각’을 제공합니다. 사회적 약자로서 한국인 가정에 끼어있는 혼혈 외국인이 아니라, 교환 교수로 온 캐나다 인 아빠와 일본인 새엄마와 일본인 쌍둥이 여동생들로 이루어진 외국인 체류 가정의 외국인 소년 조이, 이 아이가 교실 친구들과 함께 펼쳐 보이는 일상은 복잡한 선입견과 편견 너머 여러 국적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문화 사회 그 자체를 경험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