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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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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그자비에 에마뉘엘리
프랑스 파리에 노숙인 구조대를 설립하신 분이에요. 노숙인 구조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노숙인을 구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지요. 박사님은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해 주셨어요. 참, 박사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도 썼어요.
글 : 소피 보르데
기자이자 어린이책 작가예요. 학생들의 질문과 그자비에 에마뉘엘리 박사님의 답변을 모아서 쉽고 재미있게 글로 써 주셨어요.
그림 : 레미 사이아르
학생들이 글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역자 : 배형은
프랑스 어로 된 글을 우리나라 독자들이 읽을 수 있게 우리말로 옮겨 주셨어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책을 번역하고 있어요.
감수자 : 노명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믿는 사회학자예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어요. 현재는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에요. 이 책을 더 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주셨어요.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6쪽 | 334g | 160*244*15mm
ISBN13
978896155543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노숙인은 정말 가난한 걸까요? 돈을 벌기 위해 가난한 척 하는 건 아닐까요?

노숙인이 정말 가난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요. 진심으로 남에게 베풀고자 한다면 이런 질문은 할 필요가 없지요. 뛰어난 능력이나 훌륭한 기술을 가진 노숙인도 있어요. 하지만 이 세상에선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주머니에 동전 몇 푼만 남고 잘 곳조차 구하지 못하는 일도 생겨요. --- p.20

왜 부모나 친구가 도와주지 않나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거나, 장애가 있어서 버려졌거나, 부모와 크게 싸웠거나, 부모가 이혼했거나, 큰 사고를 겪었다면 더더욱 부모를 만나기 힘들 수 있어요. 가난하면 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질 수 있어요. 가난이 창피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날 의지조차 없어지게 되지요. --- p.24

노숙인을 돕고 싶어요. 인사를 건네는 걸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몸은 건강한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볼 수도 있어요. 단, 어른과 함께 있을 때 인사해야 해요. 혼자서는 절대 안 돼요. 부모님에게 내 생각을 이야기한 뒤에 부모님과 함께 노숙인에게 말을 걸어 보세요. 사람들의 외면을 받으며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미소나 짧은 인사 한마디에도 자기가 세상 속에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 --- p.48

우리 집에서 며칠만 지내게 하면 어떨까요?

참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네요. 하지만 현명한 생각은 아니에요. 집에서 노숙인과 며칠 지낸 뒤에는 어떻게 할 건가요? 우리 집에서 나가 달라고 어떻게 말할 건가요? 노숙인은 오랜 시간 사람과 떨어져 지내 왔어요. 그래서 반드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요.

--- p.54

출판사 리뷰

세계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요

『노숙인 인권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노숙인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해 가는 과정을 책으로 엮어 냈다는 것입니다. 노숙인들이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부터, 화장실 사용 문제나 노숙인 보호시설 및 국가 지원금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문가가 차근차근 설명해 주지요. 거리를 지날 때 노숙인을 마주치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노숙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실생활에서 어린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처 방법도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이가 노숙인 문제를 남의 일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우리 곁에 살아가는 ‘사람’의 문제로 느끼게 하고,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세계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게 될 거예요. 부디 이 책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며 양심에 따라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할 주춧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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