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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쥐
2010 칼데콧 수상작, 양장
제리 핑크니 글그림
별천지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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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글그림제리 핑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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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이 시대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미랜디와 바람오빠』 『말하는 달걀』 『존 헨리』 『미운 오리새끼』 『노아의 방주』로 칼데콧 영예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또한 뛰어난 영감을 주는 작품과 교육적인 작품을 쓴 미국의 작가와 삽화가에게 수여되는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삽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그림들은 수년간 미국과 세계 곳곳의 미술관에 전시되었고, 1998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쉰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
193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이 시대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미랜디와 바람오빠』 『말하는 달걀』 『존 헨리』 『미운 오리새끼』 『노아의 방주』로 칼데콧 영예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또한 뛰어난 영감을 주는 작품과 교육적인 작품을 쓴 미국의 작가와 삽화가에게 수여되는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삽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그림들은 수년간 미국과 세계 곳곳의 미술관에 전시되었고, 1998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쉰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뉴욕에서 미술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이솝 이야기』 『꼬꼬닭 빨강이를 누가 도와줄래?』 『사자와 생쥐』 『나이팅게일』 『독사를 물리친 어린 몽구스』 『빨간 모자』 『세 마리 아기 고양이』 『반짝반짝 작은 별』 『나의 특별한 장소』 『장화 신은 고양이』 『성냥팔이 소녀』 등이 있다.
역자 : 윤한구
고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경영과학을 공부하였다. 금융연구원에서 국내 경제 및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뒤늦게 어린이 책 출판을 시작하였다. 현재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1쪽 | 502g | 287*250*15mm
ISBN13
9788994041162

관련 자료

*작가의 말

나는 어린 시절 이솝 우화 중에 ?사자와 생쥐?를 즐겨 읽었다. 이 이야기는 뜻하지 않게 잠자는 사자를 깨운 생쥐와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생쥐를 불쌍히 여겨 살려주는 사자의 이야기다. 사자의 아량으로 목숨을 건진 생쥐는 언젠가 사자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생각하던 중, 어느 날 사냥꾼의 덫에 걸려 죽게 된 사자를 구해 준다는 소박한 이야기로, 너무나 잘 알려진 이솝우화이다. 그리고 하찮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존재라도 때로는 훌륭하고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깨닫게 해준다.

나는 이솝 우화 그림책 작업을 한 이후, 겉으로 서로 반대되는 두 캐릭터를 그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이야기에서, 내가 어렸을 때는 위풍당당한 정글의 왕 사자가 미천한 생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는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이후에는 이처럼 서로 다른 두 동물 즉, 야수의 본성을 억누르고 작은 먹잇감을 살려준 사자와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사자를 구해준 생쥐의 마음씀씀이가 둘 다 똑같이, “어쩜 이렇게 대단한가!” 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번 그림책 작업을 하면서 무엇보다 흡족한 일은 당당하고 기백이 넘치는 두 생명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그림을 표지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 표지 그림은 사자와 생쥐가 각각 그들이 차지한 공간 내에서 힘찬 존재감을 느끼게 해준다.

고전을 읽기 책으로 다시 만드는 작업이 드물어진 이후, 고전을 글 없는 그림책으로 만드는 작업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 같다. 아직까지도 이처럼 매력적인 고전의 등장인물들이 이야기의 의미들을 새롭게 깨닫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나로 하여금 이야기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도록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한 말이다.

나는 자연보호구역 바로 옆에 살면서, 주변의 숲에서 들려오는 온갖 새소리와 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다람쥐들의 합창 소리에 매료되었다. 특히 다람쥐들의 합창 소리는 이 이야기를 매끄럽게 만들려면 동물들의 소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독자의 상상력과 함께 서사를 끌어가는 그림들을 그릴 수 있게 해 주었다.

나는 해를 거듭할수록 동물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 대한 호기심과 존경심도 점점 커졌다. 그러고 있던 차에, 나는 이 우화의 무대로 드넓은 지평선과 풍부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와 케냐의 세렌게티 국립공원(탄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중북부에 있는 국립공원이며 야생동물보호구역)을 선택하였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훌륭한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는 이 우화 속, 두 주인공뿐만 아니라 그들의 양면성과도 같은 아주 멋진, 그렇지만 아직 상처받기 쉬운 자연 그대로의 야생을 이 이야기의 무대로 그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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