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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십자가 신학과 영성 양장
원제
Crucifor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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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약 어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
바울이 경험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체험
2장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높이 들리신 메시아
“그리스도께 잡혀 그분을 본받는 자가 되다”
3장 십자가를 본받게 하는 영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체험
4장 십자가로 사랑을 보여주신 삼위일체 하나님
바울이 경험한 삼위일체 체험
5장 십자가에 관한 말씀
십자가에 관한 내러티브,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패턴들
6장 십자가를 본받는 믿음(Ⅰ)
바울, “근본적 선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7장 십자가를 본받는 믿음(Ⅱ)
믿음의 특성과 대가
8장 십자가로 나타난 사랑(Ⅰ)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가 보여주신 본
9장 십자가를 본받는 사랑(Ⅱ)
사도들이 보여준 십자가를 본받는 삶
10장 십자가를 본받는 사랑(Ⅲ)
믿음의 공동체가 보여주는 내러티브 형태
11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능력
약함의 역설
12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소망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미래
13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사는 공동체
바울이 경험한 교회 체험과 그가 그린 교회상
14장 오늘날의 십자가를 본받는 삶
십자가에 맞선 도전들, 그리고 십자가가 던지는 도전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현대 저자 색인
인용한 성경 구절과 다른 고전 문헌 색인

저자 소개 1

마이클 고먼

관심작가 알림신청
 

Michael J. Gorman

바울에 관한 탁월한 연구로 정평이 난 신약학자이다. 프린스턴신학대학원(Ph.D.)에서 공부했으며 프린스턴신학교, 리젠트신학교, 웨슬리신학교 등에서 가르치다가 1991년부터 세인트메리신학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2012년에는 세인트메리신학대학교의 부속인 ‘교회일치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바울뿐 아니라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신학적?선교적 성서해석,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윤리관에 대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고 교회와 문화의 관계에도 깊은 관심을 두며 강연과 집필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리스와 터키, 이탈리아에 있는 신약시대 도시들을 방문하
바울에 관한 탁월한 연구로 정평이 난 신약학자이다. 프린스턴신학대학원(Ph.D.)에서 공부했으며 프린스턴신학교, 리젠트신학교, 웨슬리신학교 등에서 가르치다가 1991년부터 세인트메리신학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2012년에는 세인트메리신학대학교의 부속인 ‘교회일치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바울뿐 아니라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신학적?선교적 성서해석,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윤리관에 대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고 교회와 문화의 관계에도 깊은 관심을 두며 강연과 집필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리스와 터키, 이탈리아에 있는 신약시대 도시들을 방문하는 여행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그의 저서로는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속죄와 새 언약』,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 등이 있다. 십자가에 기초한 신학과 실천적 영성을 추구하는 고먼의 근황은 그의 블로그 CrossTalk(www.michaeljgorman.net)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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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규태
옮긴이 박규태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LL.B)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교회 사역에서 물러난 뒤, 현재는 번역과 저작에 전념하면서, 영미뿐만 아니라 독일, 이태리, 스페인과 일본 등 세계 각지의 기독교 유산을 우리말로 옮겨 소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머니 모니카에 대한 책을 이태리어에서 우리말로 옮겼으며, 한국 기독교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전 독일 대통령 요하네스 라우의 책과 헬무트 틸리케의 책을 번역하기도 했다.
성경이 말하는 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쉼』(좋은씨앗)을 썼으며, 『종교개혁 시대의 영성』 『기독교의 미래』 『진리의 기독교』 『내 어머니 모니카』(이상 좋은씨앗), 『세상을 잃은 제자도 세상을 얻는 제자도』 『신약성경에 나타난 제자도의 유형』 『구속사로 본 핵심 주석』(이상 국제제자훈련원), 『세계를 부둥켜 안은 기도』(홍성사),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살림), 『약할 때 기뻐하라』(공역, 복있는사람) 외에도 많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 중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는 2009년 제25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80쪽 | 1120g | 153*224*35mm
ISBN13
9788996376101

책 속으로

이 책은 첫 네 개 장에서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 체험, 곧 성부, 성자, 성령, 그리고 삼위 하나님 체험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장들은 여러 가지 주제를 망라하기보다 어떻게 이런 하나님 체험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 5장에서는 십자가가 바울에게 하나님의 행위이자 그리스도의 행위를 의미했다는 점을 살펴본다. 또 이 책은 믿음(6장과 7장), 사랑(8장부터 10장까지), 능력(11장), 그리고 소망(12장)으로 표현되는 바울의 십자가 체험을 살펴보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6장부터 12장까지 일곱 장에서는 1장부터 5장까지 다섯 장에서 간단히 논의한 많은 본문과 주제들을 더 상세히 다루어보겠다. 13장에서는 바울이 체험한 교회 모습과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사는 공동체로 요약되는 그의 교회상을 살펴보겠다. 마지막 장에서는 오늘날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가로막는 몇 가지 도전들과 이런 삶이 던지는 몇 가지 도전들을 살펴보겠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따라서 “본받음”이라는 과정은 그리스도가 당신의 형상을 신자들 속에서 만드시는 것(formation, 갈 4:19), 그리고 그 결과로서 신자들이 그리스도, 특히 그분의 십자가를 그대로 닮는 것(conformity, 빌 3:10)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낫겠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음”이라고 자주 일컬어온 말 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받는 삶(cruciformity)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계속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삶의 패턴이다. 이 패턴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Christ-like[cruciform] person)을 만들어낸다. 그리스도를 닮은 실존은, 개인에게나 공동체에게나, 그의 종으로 살아간다는 것, 나는 그 안에 들어가 살고 그는 내 안에 들어와 사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그와 함께, 그를 위하여, 그를 “따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볼 때,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인간의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바울 안에서 그리고 그가 섬기는 공동체들 안에서 역사하는 능력이 있다. 어떻든 이 능력은 그의 주장대로 그리스도를 닮은 특질들을 만들어낸다. 이 능력 덕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높이 들리신 그리스도는 당신께 속하여 당신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 당신 형상을 만들어내실 수 있다. 이 능력 덕분에 십자가를 전하는 내러티브는 다시 이야기되고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된다. 바울이 볼 때, 이 능력은 하나님의 영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영이기도 하다.

--- 2장 결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늘날 기독교의 영성은 부와 번영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예수 없는 교회’에 대해 맹렬히 비난한다. 여기서 우리는 진지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승리와 부와 번영이 진정한 기독교적 영성일까? 기독교라는 이름 자체가 알려주듯,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이고, 이 그리스도가 예수라고 교회는 말한다. 그렇다면 그 예수께서 보여주신 진정한 영성이 무엇인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예수의 십자가에 나타난 영성은 어떤 영성일까? 저자는 바울서신을 진지하고 치열하게 다루는 가운데 이 영성이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살아내는 영성임을 드러낸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삼위 하나님으로 인해 십자가를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생명, 그 생명에 기초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 사랑, 소망의 공동체적 영성을 가지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영성은 ‘십자가로 나타난 영성’임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훌륭하게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십자가 영성 이야기를 듣게 되면, 부와 번영의 신학이 얼마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다른 복음인지 알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십자가가 억압과 폭력의 대명사라고 주장하는 현대적 반론에 왜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왜 실패한 메시아 운동의 주창자의 이름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켜 기독교회라고 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십자가는 군림하는 권력이 아닌 섬기는 능력이요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여기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임을 여실히 깨닫게 해 줄 이 책은, 신학이라는 학문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의 영성과 경건을 위한 학문이 될 수 있는지, 또한 그 자체로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일부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추천평

생명의 원천이요 모범인 십자가 없이 멋진 삶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소위 ‘잘 나가는’ 교회들처럼, 기껏 세상의 가치에 세례를 주고 그걸로 세속적 종교성을 과시할 뿐이다. 이런 종교가 판을 치는 시대에 이 책은 십자가에 관한 내 신학적 무지와 십자가에 대한 내 실천적 무관심을 회개하게 한다. 십자가에서 참 생명을 얻으라. 그 생명을 십자가로 그려내라. 그 삶 속에서 피어오르는 새로운 부활을 소망하라. 본서는 이런 바울의 외침을 보다 새롭게 우리 가슴에 전해준다.
권연경 (안양대학교)
이 책에서 마이클 고먼은 바울신학의 중심은 이신칭의도 아니고, 그리스도와의 연합도 아니고, 바로 십자가를 본받는 것(cruciformity)임을 명쾌하게 증명한다. 그리고 바울이 바로 그 십자가의 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바울서신 중 십자가와 관련된 모든 구절을 깊이 있게 연구하였으며, 그리스도의 이야기와 바울의 이야기,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이야기가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매우 뛰어난 연구서이다.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 신학이 무엇인지를 힘 있게 보여주는 이 책의 출판을 환영한다.
김철홍(장로회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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